그리고 bk에 관한 이야기..
이치로 전기의 저자가 이치로와의 인터뷰 내용중에 등장했던 한국인 선수에 관한 질문..
저자 : 그동안 동양인..아니 한국인 선수와의 대결도 많았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나 선수가 있었나요?
이치로 : 정확히 몇 차례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여러차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병현 김 혹은 bk로 불리는 선수였습니다.
저자 : 어떤 점에서 인상적이었나요?
이치로 : 일본에도 그와 비슷한 사이드암 혹은 언더핸드스로 투수가 많지요..하지만 그들은 대부분 타자와 타이밍 싸움을 합니다. 하지만 김은 스피드싸움을 했지요... 애리조나 시절 그의 공은 타자의 약점을 파고들었던 것이 아니라 그냥 던졌던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어느쪽에 강한지는 전혀 관심이 없는 참 흥미로운 투수였습니다. 스피드를 떠나 일단 기싸움이랄까..그런 부분에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그와 상대할때 꽤나 애를 먹었던 거 같아요...
저자 : 하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않았습니까?
이치로 : 어느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느냐, 삼진을 당하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느 투수에게는 홈런을 때려도 만나면 두려운 투수가 있고, 늘 삼진을 당해도 왠지 자신감이 있는 투수가 있거든요..그런 점에서 김은 꽤나 무서운 투수였습니다. 물론 지금 그가 부진하다고 하지만....그렇다고 그를 상대할때 자신있어 하는 타자는 별로 없지 않을까요?
저자 : 아하..그렇군요...
이치로 전기의 저자가 이치로와의 인터뷰 내용중에 등장했던 한국인 선수에 관한 질문..
저자 : 그동안 동양인..아니 한국인 선수와의 대결도 많았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나 선수가 있었나요?
이치로 : 정확히 몇 차례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여러차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병현 김 혹은 bk로 불리는 선수였습니다.
저자 : 어떤 점에서 인상적이었나요?
이치로 : 일본에도 그와 비슷한 사이드암 혹은 언더핸드스로 투수가 많지요..하지만 그들은 대부분 타자와 타이밍 싸움을 합니다. 하지만 김은 스피드싸움을 했지요... 애리조나 시절 그의 공은 타자의 약점을 파고들었던 것이 아니라 그냥 던졌던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어느쪽에 강한지는 전혀 관심이 없는 참 흥미로운 투수였습니다. 스피드를 떠나 일단 기싸움이랄까..그런 부분에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그와 상대할때 꽤나 애를 먹었던 거 같아요...
저자 : 하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않았습니까?
이치로 : 어느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느냐, 삼진을 당하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느 투수에게는 홈런을 때려도 만나면 두려운 투수가 있고, 늘 삼진을 당해도 왠지 자신감이 있는 투수가 있거든요..그런 점에서 김은 꽤나 무서운 투수였습니다. 물론 지금 그가 부진하다고 하지만....그렇다고 그를 상대할때 자신있어 하는 타자는 별로 없지 않을까요?
저자 : 아하..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