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판다리아의 안개 |
기 종 |
PC |
제작사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장 르 |
MMORPG |
언 어 |
자막 : 한글 / 음성 : 한국어 |
작성자 |
sicros |
[WOW 판다리아의 안개 : 개발자도 즐거웠던 판다렌 개발] 인터뷰 보러 가기
블리자드는 자사가 개발, 서비스하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가 공개됐습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는 새로운 종족 ‘판다렌’과 신규 직업 ‘수도사’, ‘시나리오’와 ‘도전 모드’, ‘애완동물 대전’ 등의 신규 콘텐츠 추가, 만렙 상향, 특성 시스템 개선 등이 이루어 졌습니다.
블리자드는 16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디어를 미국 본사로 초청하여 ‘판다리아의 안개’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루리웹 역시 해당 행사에 참여해서 ‘판다리아의 안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스탭과의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블리자드의 탐 칠튼 게임 디렉터와 한국 미디어간 이루어진 인터뷰를 정리한 것입니다.
[블리자드 탐 칠튼 게임 디렉터]
Q.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 진영간 대립을 격화시킬 것이라고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를 게임 속에 구현하실 계획이신가요?
탐 칠튼: 새로운 콘텐츠를 패치할 때마다 두 진영간 대립을 강화하는 이야기가 들어갈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대립과 관련된 퀘스트를 넣는 등으로 말이죠.
Q. 공격대 던전의 컨셉은 어떠한가요?
탐 칠튼: ‘판다리아의 안개’에는 3개의 공격대 던전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직 이름이나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고 개발 중에 있습니다. 대충 설명을 드리자면 첫 번째 공격대 던전은 ‘사마귀족’과 관련된 곳입니다. 두 번째는 ‘모구’ 종족과 연관이 있고 세 번째는 부정적인 감정이 물리적인 형태로 발현된 존재 ‘샤’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공격대 던전 외에 이전 ‘카자크’처럼 필드 레이드 보스가 2마리 정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판다리아의 안개’ 전체로 따지면 총 16 ~ 18마리 정도의 보스 몬스터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새로운 직업 ‘수도사’가 추가되었습니다. ‘수도사’는 티어가 나온다면 토큰은 어느 쪽으로 들어가게 되나요?
탐 칠튼: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유저들이 자기가 플레이하는 클래스에는 들어가지 않는 성향이 있다보니…(웃음)
Q. 겨울 손아귀 전장과 같이 판다리아의 특정 던전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적 진영을 이겨야 하나요?
탐 칠튼: 그렇지 않습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는 ‘겨울 손아귀’나 ‘톨바라드’ 같은, 던전을 들어가기 위한 지역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 두 마리의 필드 레이드 보스가 ‘톨바라드’와 비슷한 등급의 아이템을 드랍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필드 레이드 보스가 있는 지역이 ‘톨바라드’와 같은 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Q. 지역 중에 ‘영원꽃 골짜기’에는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직접 만드는 대도시가 생긴다고 하셨는데요, 이 도시는 ‘달라란’ 등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탐 칠튼: ‘달라란’과 달리 이번에는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서로 다른 도시에서 진영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대립 구조를 강조할 생각이기 때문에 개발팀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 도시는 서로 다른 도시일 뿐 아니라 플레이어가 경비병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영끼리 많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Q. 해당 대도시의 명칭은 따로 있나요?
탐 칠튼: 도시 면적이 상당히 넓긴 하지만 사실 ‘대도시’라고 부를 정도로 큰 규모는 아닙니다. 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영원꽃 골짜기의 호드 마을’ 이런 식으로 부르지 않아도 되도록 적당한 이름을 짓도록 하겠습니다.
Q. 몇몇 서버는 진영간 인구가 불균형이 심한 상황입니다. ‘영원꽃 골짜기’에 각 진영 도시가 생기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탐 칠튼: 사실 ‘영원꽃 골짜기’의 도시는 플레이어의 편의를 위한 곳입니다. 상대 진영에게 점령당한다 하더라도 아무 것도 못하게 되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하진 않습니다. 이전처럼 유저는 스톰윈드나 오그리마 등 대도시로 돌아가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계속 할 수 있어요.
NPC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 경비병도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진영과의 전투에 도움이 될 것이고요. 다만 도시가 있으면 게임을 진행하는 데 조금 수월하겠죠. 이러한 이유 때문에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 겨울 손아귀 전장에서는 진영간 인구 비율에 따라 이점을 주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를 ‘영원꽃 골짜기’에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유저와 경비병 모두에게 이점을 적용할 것인지 아니면 경비병에게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Q. ‘공포의 황무지’와 ‘탕랑 평원’은 어떠한 곳인가요?
탐 칠튼: 두 지역은 ‘사마귀족’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사마귀족’은 ‘판다리아’에 자주 보이는, 중요한 적 중 하나입니다.
‘공포의 황무지’는 ‘샤’에 완전히 잠식당한 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공포의 황무지’에 있는 ‘사마귀족’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이 곳에 존재하는 ‘사마귀족’의 우두머리 ‘사마귀여왕’ 역시 ‘샤’로 인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입니다. ‘사마귀여왕’은 앞서 언급한 공격대 던전 중 ‘사마귀족’ 관련 던전의 최종 보스로 등장합니다.
‘탕랑 평원’은 원래 ‘야운골’이 거주하던 지역입니다. 그러나 ‘샤’에 잠식되어 미친 ‘사마귀족’과 정신이 온전한 ‘사마귀족’이 이 곳으로 몰려오면서 ‘야운골’은 살던 터전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신규 종족 '야운골']
Q. ‘판다리아의 안개’에 사용된 용어가 중국과 많이 연관된 것 같습니다.
탐 칠튼: 말씀하시는 대로 중국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존 ‘WOW’ 스타일을 지켜가면서 용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기존 ‘WOW’와 ‘중국’의 네이밍 센스가 섞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Q. 이번에 새로 ‘시나리오’가 추가되었습니다. ‘시나리오’과 기존 시스템과 다른 것은 무엇인가요?
탐 칠튼: 가장 큰 차이점은 유저의 역할에 대한 제약이 없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탱커, 힐러, 딜러가 필요하지 않아요.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협력할 뿐입니다.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그럼 ‘시나리오’에서 NPC가 직접 탱커나 힐러가 되어 전투를 도와주나요?
탐 칠튼: 꼭 탱커나 힐러 역할을 하는 NPC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이 주는 대미지가 탱커가 필요할 정도로 어마어마하지도 않고… 일반적으로 필드에서 몬스터 사냥할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 기존 ‘아제로스’ 대륙에서도 바뀌는 부분이 있나요?
탐 칠튼: 이미 대격변에서 완전히 갈아엎었기 때문에 다시 수정하거나 그럴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처음 부분인 1 ~ 5레벨 콘텐츠를 손대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Q. ‘테라모어 섬’은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어떻게 바뀌나요?
탐 칠튼: 얼라이언스 진영에게는 슬픈 소식이겠지만… 시나리오 상에서 호드가 ‘테라모어’를 공격해서 완전히 파괴시킬 예정입니다. 그래서 많이 바뀔 거에요.
Q.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특성에 자유도를 많이 부여했다고 하셨는데요, 특성이 갖는 비중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탐 칠튼: 특정 직업의 특성은 플레이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특성이 갖는 비중에 대해 유저들의 반응도 직업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문양도 특성과 마찬가지로 자유도를 부여할 계획이 있나요?
탐 칠튼: 그렇습니다. 유저들이 자유롭게 문양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아직 검토 단계이기 때문에 이번엔 밝히지 못했습니다. 주 문양 뿐 아니라 보조 문양도 검토 중입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모습이 변하는 문양도 많이 내놓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Q. ‘수도사’의 경우 기가 3개 이상이 되기 전까지는 쓸 수 있는 기술이 별로 없어서 플레이 방식이 단순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탐 칠튼: 사실 아직 ‘수도사’는 완성된 상황이 아닙니다. 아직 밸런스 튜닝 중이에요. 공격 기술이나 기를 소모하는 기술간 균형이 맞도록 수정하고 있습니다. 베타 테스트를 통해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Q. ‘수도사’는 어떤 유저를 타겟으로 삼아 만들게 되었나요?
탐 칠튼: 수도사는 탱커, 딜러, 힐러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전 성기사나 드루이드처럼 복합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도사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액션 게임이나 격투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수도사’에서 매력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Q. 이번에 추가된 ‘개인 농장’에서는 어떠한 것들을 기를 수 있나요?
탐 칠튼: 기본적으로 음식 재료를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게임 플레이에 이용되는 약초도 키울 수 있어요.
Q. 소셜 게임처럼 다른 유저의 ‘개인 농장’에 가서 할 수 있는 콘텐츠도 있나요?
탐 칠튼: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그런 기능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유저들이 ‘개인 농장’ 가꾸는 것을 즐긴다면 그런 기능을 넣는 것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Q. ‘판다리아의 안개’ 최종 보스가 ‘가로쉬’라고 밝히셨는데요, 기존 보스들에 비해 카리스마가 덜 한 것 같습니다.
탐 칠튼: 가로쉬에게는 커다란 어깨뽕이 있어서 카리스마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웃음).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가로쉬는 계속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성격 뿐 아니라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하게 되죠. 유저가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마지막으로 맞서 싸워야 하는 상대는 가로쉬가 구축한 ‘어둠의 호드’입니다. 가로쉬 개인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거죠.
가로쉬는 고대 ‘모구’를 찾아서 각종 장비를 획득하며 강해지고 힘을 얻을 것입니다. ‘가로쉬’가 권력에 취해서 어떻게 미쳐가는가에 대해서는 게임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 밝히면 스포일러가 되니까요. 가로쉬 역시 기존과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얼마나 바꿀 것인지는 논의 중이에요.
그리고 이전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보면 일리단, 아서스 같은 캐릭터도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영웅에서 시작되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주요 캐릭터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로쉬 역시 이들처럼 스토리에 따라 어필할 만한 존재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기존에 존재했던 캐릭터가 스토리에 따라 마지막 우두머리로 등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가로쉬도 기존 주요 인물을 자신의 세력으로 끌어들이나요?
탐 칠튼: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가로쉬가 손을 잡는 인물은 다음 확장팩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것만 말씀드릴게요.
Q. ‘가로쉬’와 최종 결전을 벌이는 곳이 ‘판다리아’가 아니라 ‘오그리마’라고 하셨는데요, ‘오그리마’에 외형적인 변화는 없나요?
탐 칠튼: ‘오그리마’가 잿더미로 되는 일은 없습니다. 물론 싸움이 벌어지기 때문에 어딘가 부서지거나 불이 붙는 등의 외형적인 변화는 있을 거에요. 그리고 ‘가로쉬’와 전투를 벌이는 공격대 던전은 실제 ‘오그리마’ 지역이 아니라 ‘오그리마’의 숨겨진 지역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그리마’ 전체가 크게 변하진 않을 것입니다.
Q. 앞으로 ‘판다렌’ 외에 ‘워크래프트 3’에서 볼 수 있었던 중립 영웅 관련한 이야기를 추가할 계획이 있나요?
탐 칠튼: 아쉽지만 당장은 없습니다. 다만 이번 ‘판다리아’에서 ‘판다렌’이 등장했듯이 중립 세력들도 이야기를 지속하면서 등장할만한 무대가 꾸며지면 등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에 대해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Q. ‘판다리아의 안개’의 현재 개발 진척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그리고 목표 발매일은 언제인가요?
탐 칠튼: 개발 진척도는 밝히기 어렵습니다. 다만 베타 테스트는 근시일 내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의 ‘WOW’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탐 칠튼: 다른 말보다 우선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국 팬들은 개발팀에 많은 영감을 주는 존재이고 여러 모로 지원을 잘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게임을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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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으니까 더더욱 대족장해야져!! 임신까지 해서 자식키우려면 안정된 직장이 필요한데 비정규직 대지위상보다는 대족장이 고정 수입도 보장되고 연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직장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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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쉬 피 깎다가 30% 정도 되면 촉수 튀어나오면서 먹물 찍찍 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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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와우 확팩 주요 주제가 양 진영간 대립이 아니었던 적이 있었나? 불타는 성전 : 이건 솔직히 가장 중요한게 투기장인듯. 진영간 대립이 주제가 아닌 유일한 확팩 리치왕의 분노 : 양 진영간 대립이 주가 될것이다. - 겨손이 생겼지만 결국 사이좋게 리치왕 잡는걸로 끝나는 시나리오. 대격변 : 자원을 둘러싼 전쟁이 주요 테마일것이다. - 전장이 몇개 더 생겼지만 여전히 데스윙은 사이좋게 때려잡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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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답안나오는 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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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와우 까다가도 간만에 계정 넣고 하면서 느낀게... 와우는 MMORPG 종결자다. 진짜 세계 구현이나 특히 위상변화 시스템... 현존하는 온라인게임중에 와우만 유일하게 되는 이거... 하면서도 이미 봤던건데 또 하니까 혀를 내두르게됨. 퀘하면 지형이 변하고 무너진 건물 다시 세워져있고 NPC들 마을 건설해두고... 덕분에 항상 지형을 구현해두어야 하는 MMOPRG에서 스토리 진행으로 자신에게 맞는 지형변화가 일어나니.. 내가 지금 있는 지역과 친구가 하는 지역의 모습이 달라! 진짜 퀘스트 해보면 질질 쌀수 밖에 없음. 내용도 알차고 방식도 엄청 다양해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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