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직찍이 아니라 리오보드나 홈피에서 퍼온것입니다
리오보드나 테스터는 인풋렉을 측정하는 해외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제품이고
카메라 테스트보다 신뢰도가 높은것 같아
영국 해외직구를 시도해서
약 10일만에 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막상 테스터를 받아보니 별거 없더군요.
겨우 이런 허름한 제품이 약 113달러나 하나 하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케이블을 연결하고 제 소니 42w800b를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제품에 달려있는 딱 하나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검은 바탕에top mid bottom 으로 세군데에서 하얀색 막대가 깜빡거리는데
그곳에 제품의 센서부분을 갖다 대면 화면 중앙에 인풋렉이 표시되는 형식이며
보통 이 세곳을 전부 측정한후 평균을 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top이 가장 빠르며 bottom 이 느립니다.
제 42w800b는...
top : 약 5ms
mid : 약 12.7ms
bottom : 약 20ms
해서 평균 약 12~13ms로 측정되었으며
카메라 테스트로는 6ms이하가 나올 수준의 매우 우수한 수준이며
게이밍용으로도 왠만한 모니터보다 우수한 인풋렉이 측정되었습니다.
42w800b를 구입하고서 궁금했던 점이 이 제품은 w800b 제품군중에 42인치는 인풋렉에 특화됐다는
내용을 소니에서 언급했는데 같은 w800b 제품중에 42인치의 실 측정치는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었습니다.
더 큰 사이즈의 50인치대 제품의 인풋렉은 약 24ms로 TV의 인풋렉으로서는 훌륭한 수준이나
소니에서 0.1프레임 지연이라고 자랑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니의 제품들은 같은 라인업이라고 해도 스펙들이 조금씩 달라
실측정치는 다를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니 직접 측정을 해보지 않고는 그 답답함이
해결되지 않을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측정해보니 w800b의 42인치는 다른 사이즈들 보다도 인풋렉이 훌륭했습니다.
기존에 나왔던 인풋렉이 좋은 다른 소니 제품들보다도 조금더 빠른
게이밍 모니터 수준의 인풋렉을 확인하니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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