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에는 첫 게시물이네요.

우선 차에 관한 지식도 없고 그닥 큰 관심도 없지만.. '내꺼'에 대한 강한 집착과 애착이 강한 오너입니다.

2011년경 첫 차가 생겼고 중학교 시절부터 탐났던.. 96년식 구형 아반떼를 구해 상당히 뜯어고치고 

15년 현재까지 잘 타다가 엔진 노화로 현실을 보게되었네요...

더이상 고치는 것 보다 사는게 싸게먹히겠다는 현실....

당시 첫차로 그토록 원했던 아반떼를 구했을때 기름값 무서운지 모르고 여기저기 발발거리며 돌아댕겼네요..

사진이 업이자 취미인지라 카메라와 아방이만 있으면 참으로 행복했더랬죠...

가만 주차중이던 아방이를 어찌나 박아주시던지... 공짜로 이곳저곳 외장은 새것처럼 유지가 되었었고....

 

13년 1월 결혼을 하면서 웨딩카로도 변신했던 아방이~

허나.. 엔진 노화로 견적이 어마어마해지자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더는 무리다...ㅡㅠ

겉은 멀쩡해보여도 속이 너덜너덜해진 아방이...

두번쩨 차까지는 중고라며 원래는 아반떼hd 를 구하고 싶었는데....

[아반떼 시리즈를 사랑합니다.]

좀 작은 사이즈면서 이런저런 장비들을 수월하게 실을 수 있는 

해치백인데 경차보다는 크지만 일반suv보다는 작은 차를 알아보았고 마침 뉴클릭이라는 차가있어 

직접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첫눈에 맘에 쏙 들고 시승해보니 너무 마음에들어 바로 구매!!

이런저런 점검해주는 사이 이것저것 아방이에있던 물품들을 옮겨주고있는...

꼼꼼하게 정비해주시니 마음이 편하던~ 

참 귀엽게 생겼는데.. 심플하면서..

아직 먼가 '내꺼'라는 느낌이 들지않더라고요....

하나 하나 내꺼로 만들어가는 중...

그리고 이제 내꺼다!! 라는 느낌이드는 클릭이~

쵸파는 덤...

와이프와 땡볕에서 낑낑대가며 데칼 붙이고나니 고생한 보람 있다 싶네요.

맘같아서는 멋들어진 이타샤를 해주고팠지만...

그랬다가는 인근 꼬맹이들이 축제를 벌일까봐 겁나더군요... 나중에 새차를 사던 이사를가던 전용 주차장이생기면 하기로 맘먹고 

이걸로 만족했습니다~

지난 아방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뉴클릭이라는 년식은 최신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마음에드는 차를 구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아방이 만큼은 타고싶은 작은 소망이 간절하네요.

다음주가 휴가이니 카메라 끼고 어딜가볼까 기대됩니다~

ps: 글올리고 오랜만에 봤는데 베스트에 갔었다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꾸벅..

ps2: 위 데칼[시트지] 파는 곳 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속속이 물어보시는데

11x가 에서 자동차 스티커 라고 검색하면 뜨더라고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