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가입니다.

이번에 모은 돈으로 중고차를 구매했습니다.

차량은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기아의 스펙트라 윙 입니다.

저번에 동생이 성능기록부 올리면서 물어봤더랬죠.

그러나 그차는 팔려나가고 다른 매물중 하나 구매했습니다.

16만 KM정도 탄 차네요. 그냥저냥 출퇴근용으로 쓸말할것 같네요.

같은 지역이라 버스타고 가보았습니다.

 대전 대덕에 있는 자동차 시장이었는데 버스에서 내리니 SK엔카가 보이더군요. 사진은 없네요. 그리고 좀더 올라가니

 

 

상당히 오래된 기아차네요.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안팔리는지 먼지가 잔뜩있네요.

 

제가 사려고 하는 베르나 입니다. 제가 구하고 싶은건 초기형인데 다들 연비가 좋다고 하는데 딜러분은 연비가 안좋다고 하네요.

구형 베르나 1.3에 수동이면 공식연비가 17.5키로라고 하는데 정말 이정도 나오나요?

 

올라오다 머스탱? 도 보여서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이건 파는 차는 아닌것 같네요.

 

현대 소나타이네요.

 

 

 

 

언덕을 올라오다보니 많이 본 차량이 있더군요. 미츠비시 FTO!!! 게임에서 많이 봤는데 실물을 보다니!!

근데 차량에 먼지가 장난아니게 쌓여있고 헤드라이트도 안쪽이 잘 보이지 않네요. 멋진차인데 안타깝네요. 

 

 

 

이 차량도 무슨 차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박력있네요. 이녀석도 안팔려서 이러고 있나 봅니다.

생긴건 멋지게 생겼는데 말이죠.

 

 

 

 

오! 이거 무슨차지 하면서 찍었습니다. 손가락도 같이 찍혔네요. 찾아보니 크라이슬러 세르빙이란 차네요.

나름 외제차 같은데 이녀석도 먼지만 뒤집어 쓰고 있네요. 멋있게 생겼는데.....안타깝네요.

 

 

 

 

그리고 대망의 이번에 구매한 스펙트라 윙입니다. 저희가 돈이 없어 저렴한차 샀습니다. 뭐라하지 마세요.

시승해보니 16만 탄거에 비해 엔진 소리도 좋고 에어컨도 빵빵하고 해치백이라 트렁크도 넓직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제차가 아니라 동생 차지만 이걸로 도로주행 연습도 하고 출퇴근도 해야겠습니다.  

 

자체 키에 문 잠금기능이 있었네요. 장롱면허만 4년째라 키만 있는줄 알았는데....허허허

 

 

이건 보너스 !

제가 일하는 회사에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어느날 출근해보니 차를 이렇게 대놓았더군요.

알고보니 뒤에 짓는 건물 건물주 아줌마더군요.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대뜸 와서 왜 사진찍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차 대놓으면 차 지나가는데 방해되지 않냐 그러니까 아줌마 남편이와서 지 마누라가 후진을 못하는데

이해해 주면 안되겠냐고 그러더군요. 뭘 이해합니까? 남편이란 사람이 뒤좀 봐주면서 주차하면 되지.그러더니 아줌마가 차몰고 가더군요.  

 

 

 

 

그리고 어제는 이렇게 차선 하나를 막고 세워 놓았습니다. 아줌마는 대단했습니다. 다들 이 차 피해 요리조리 가더군요.

이러니까 김여사라 부르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러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되더군요.

무튼 빨리 돈 모아서 저도 제차 사고 싶네요. 그럼 모두 안전운행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