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애니메이션 '바쿠온'에 등장하는 '스즈노키 린'.
사실 이 캐릭터가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전 스즈키 신자가 아니었습니다.
당시에 제가 타던 건 '조이맥스 300'이라는 스쿠터였죠.
그런데 한달 전인가.....
아는 동생 녀석에게 연락이 옵니다.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오토바이 새걸 샀는데 출퇴근엔 불편하고 사정이 많아서 팔아야겠다. 형이 타는 스쿠터하고 바꾸고 싶다'
였는데,
사실 돈이 많은 건 아니었지만 그냥 덥석 교환하기로 결정합니다.
(제가 추가금을 줘야 하는거라 고민이 많았는데, 지르면 어케 되리라 생각하고 질러버림)
그리고......
순식간에 300cc 스쿠터에서 750cc 매뉴얼 네이키드로 오토바이가 바뀌었습니다.
역시 배기량이 깡패인지라 힘은 넘치는데, 문제는 속력 높이면 바람때문에 상체가 들린다는 거죠.
윈드스크린이라도 달아야 할듯......
대용량 탑박스가 달려 있는데, 간지는 좀 떨어지ㅈㅣ만 실용적입니다.
직업 상 여기저기 다닐 때 물품 넣기 딱 좋다는 거죠.
시내에서 70km/h로 달리고 있으면 6단에 4천 rpm도 잘 안씁니다.
고속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긴 한데, 주인의 사정으로 최고속은 잘 안내게 된다는...
제 라이딩을 보는 넘들은 전부다 '할아버지 라이딩'이라고 합니다.
뭐 저는 속력을 즐기기 보다는 오랫동안 라이딩을 즐기는 게 목표입니다.
어쩌다가 순식간에 스즈키 신자가 되긴 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오토바이에게도 '스즈노키'라는 이름까지 붙여주고 잘 타고 있구요.
네이키드 특성 상 이타샤까지는 무리입니다만, 키에는 이미 샤나가 매달려 있다는 게 함정......
끝으로
저의 세컨입니다 (메인은 당연히 스즈노키임)
비올때라든지 고속도로 주행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구입했는데
(왜 오토바이는 고속도로에 못올라가는가?)
직업이 직업인지라 주행 거리가 많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운전하는?)
이 녀석도 아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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