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승한 말리부 신형 1.5 터보 풀 옵션

더 윗급인 임팔라보다 있어 보이는 후면 디자인

헤드 램프와 범퍼 부분에 위치한 꺽인 모양의 주간 전조등(DRL)

임팔라와 같은 조수석 부분에 위치한 레터링과 19인치 휠의 위엄

브라운 색상을 적용한 실내 디자인(개인적으로 소나타, K5, SM6보다 세련되고 심플해서 좋더군요.) 

이쁘게 잘 빠진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

센터페시아 부분 디자인이 기존 쉐보레와는 다르게 아주 세련되고 깔끔하게 잘 빠졌네요.

계기판 시인성이나 디자인이 구형보다는 훨씬 좋아 졌지만 그래도 유일하게 경쟁사 대비 좀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였습니다.

예약해 놓았던 시승을 오늘 해봤는데요.

역시나 사전에 자동차 리뷰나 전문 기자들이 해놓은 총평대로 국내 중형 세단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듯 싶습니다.

승차감도 물렁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적당한 세팅이였구요.

1.5의 배기량에도 저 큰 차체가 힘이 부치는 느낌이 거의 없었습니다.

5천 rpm까지는 쭉 밀어주더군요.

실내 넓이가 그렌져보다 넓어 보였구요 전체적인 재질이나 마감이 구형 대비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

소음, 진동도 많이 향상된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20~30대는 거의 신형 말리부로 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물론 쏘나타가 페이스리프트를 앞당기던 해서 경쟁력을 키워 오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그렇네요.

나중에 2.0T 도 시승 한번 해봐야 할 듯 합니다.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