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중순에 아마존에서 떨이세일인지 AT&T 선불버전 루미아 635를 29달러에 내놓았더라구요.
무려 역대 최저가!
아마 다음 윈도폰을 내놓을 생각인지 재고세일을 했나 봅니다.
아무튼 직배를 시켰는데 북미에서 아이파슬로 배송이 걸리더군요.
문제는 아이파슬이 포장이 부실하니 파손위험이 있다면서 배송 거절 ;;;
그래서 안되는 영어로 열심히 아마존 라이브 채팅으로 재주문 했습니다.
무슨 운명인지 재주문한 상품도 또 아이파슬로 걸렸습니다. 물론 당연히 리턴....
다시 아마존에다 재배송 시켜달라고 문의하니 그제서야 특급배송으로 보내줬네요
아마존 라챗 할때마다 영작실력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결국 UPS priority 배송으로 4일만에 도착.
박스 뜯어보니 아이파슬이 왜 돌려보냈는지 알것같아요....
플라스틱 포장....
칼로 듣다가 손 베일뻔 했습니다.
저런 포장만든사람은 일체형 걸책상만든사람과 묶어서 바다에 던져버ㄹ....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개봉완료.
본체 밑에는 AT&T의 선불 유심이 들어있습니다.
필요는 없으니까 버려야겠습니다.
AT&T 공홈에서 언락하고 나면 KT는 3G, SKT와 U+에서는 LTE로 개통 가능합니다.
앞면은 정말 심플...
필름을 안붙였더니 광택이 엄청나더라구요,
지문이 잘묻는것 같아요.
AT&T의 추노마크와 노키아 로고가 있습니다.
우측 하단의 구멍은 스피커입니다. 음질은 그럭저럭 잘 나오는것 같네요
.
옆면 부분엔 전원키와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뒤에 케이스를 뒤집어 까면 배터리 부분과 유심 장착부위가 나옵니다.
아이폰만 쓰다 분리형 배터리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ㅋㅋ
부실한 포장때문에 먼지가 많이 묻어있네요.
그외 구성품으로 사용설명서와 돼지코 어댑터, 배터리를 줍니다.
저 어댑터는 100~240v 대용이라 변환기 꽂아서 쓰면 됩니다.
전원을 키니 AT&T 로고가 뙇!
국내 통신사 유심 끼우면 없어질련지 모르겠네용.
아담한 메인화면 : )
일단 카톡과 라인은 깔아봤는데, 카톡은 회선달라고 하니 개통을 안해서 못쓰겠더군요. 라인은 원활하게 구동됩니당.
시스텝 펌웨어를 윈도 10으로 업그레이드 하려다 오류때문에 말이 많길래 그냥 데님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확실히 이전 시안 버젼보단 터치감이 더 좋아졌습니다. 익플이 빨려졌어요.
전체적으로 터치감도 훌륭하고 구동속도도 괜찮고 카메라 품질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쓸만한 어플이 없네요. 할 만한게 SNS와 웹서핑밖엔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램이 요즘 폰 치고는 좀 적습니다. 512MB밖에 안하는지라 어플이 좀 버벅인다 싶으면 강제종료 됩니다 ;;
해상도도 HD는 아닌지라 화면 볼때 안습인 부분이......
요 세가지만 빼면 완벽한 세컨폰인것 같습니다.
그래두 3만원정도에 주고 산지라 불만은 없네용 ㅋㅋ
덤으로 기본 지도어플인 노키아 Here.
서울은 무려 일제시대 지역명이 나오더군요...
게다가 잠실은 아직도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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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도관련 규제가 빡쎈 나라니까.. 정식으로 정부 허가를 받고 국내에서 본격적인 장사를 할게 아니라면 대한민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없는 일제시대 지도나 미군정이 쓰던 저런 오래된 지도를 쓸수밖에 없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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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도관련 규제가 빡쎈 나라니까.. 정식으로 정부 허가를 받고 국내에서 본격적인 장사를 할게 아니라면 대한민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없는 일제시대 지도나 미군정이 쓰던 저런 오래된 지도를 쓸수밖에 없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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