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의 권을 참 좋아합니다. 가장좋아하는 점프코믹스판 부터 몇년전 와일드 사이즈로 나온 애장판도 전부 구입을 했습니다.
작년 봄에 북두의권 30주년을 맞이하여 궁극편 이라는 이름으로 전권 재판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정말 쌍욕이 나오더군요...
또 사란말인가....
8월부터 매달 두권씩 발매를 한다고 들었으나...시간이 지나 잊고있는 상태에서 9월쯤 서점을 갔다가 발매된걸 보게되었습니다.
안사려고 걍 표지만 보는데...오흥? 하라 테츠오가 발매될 11권에 새로운 애피소드를 수록할 예정이라고 써있는 겁니다.
ㅜㅜ... 새 애피소드면 뭘까...중간에 틀어진 그부분을 수정하는걸까? 등등 생각 하는 중에 구입.
매달 두권씩 기다려 가며 구입을 했습니다.
뭐 흔히 이런경우 응모권을 전권 모아 보내면 일러스트 포스터 라던가 원화를 추첨으로 주곤 하는데...당연히 안하죠.
원화나 포스터도 이젠 지겨울 정도의 보아온 라오우와 켄시로 의 베틀씬의 장면들...흑왕호 타고있는 라오우 등등..
안봐도 딱 떠오르는 이벤트. 라고 생각 하며 지나가는데...아니 정말 흔하지않게 초반 북두의권 명장면중 하나인 레이의 의지가 담겨있는
그 마미야의 명씬이 포함되어있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전권구입후 응모하면 전원증정 으로 추첨이 아니였습니다. 바로 응모권을 오려 매달 엽서에 풀칠 했습니다.
요건 매번 단행본 커버일러를 다운받을수있는 코드.
멋지게 신작화로 켄형 깔아봤죠.
연재당시 젊은 담당 편집자였던 현 제논코믹 대표의 북두의권 탄생비화.
그리고 기다리던 11권이 발매되고 새로그린 87페이지의 신작을 보게되었습니다.
구름의 쥬우자 의 아들 슈우자의 스토리로 라오우와의 결투후 수라의 섬에 가기 직전까지의 켄시로의 행적을
보여줍니다. 흑왕호에 탄채 죽어간 소년을 보며 아주 오랜만에 켄시로의 분노가 폭발합니다.
새롭게 그린 그림으로 오랜만에 보는 켄시로의 분노를 보는순간 어찌나 그리웠던 기분이 솔솔 드는지....^^
정말 오랜만에 좋았습니다. 그래서 고 부분만 찍어봤습니다.
처형을 시작할때의 한마디는 역시 멋집니다.
악당들의 특유의 외침도 여전히 등장.
아..매우 오랜만에 만나는 신 북두 백열권! 웬지 이모든게 작가의 작은 서비스가 아닌지...싶을정도로
하나의 에피소드 안에 새 북두의권 을 보는듯한 기분이였습니다.
그리고 완결된 10여개월 뒤에 전권을 수납할수 있는 북두 전용 전권수납케이스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제논 사이트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궁극판 발간후 1년쯤 지난. 올 여름 드디어 전용 케이스가 왔습니다.
패캐지도 이쁘게 해서 왔더군요.
수납케이스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펼침으로 인해 위 사진과같은 박스로 조립됩니다. 오리지널 일러와 흑과 백으로 나뉜 각각 9권씩 수납이 가능한 케이스 입니다.
차후 책장을 좀더 정리한후 박스로 보관하려고 바로 다시 박스에 넣어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잊고있는동안 이것이 왔습니다.
전권에 붙어있던 응모권을 오려 응모했던 마미야의....
이제까지 이벤트에 없었던 보기드문 마미야의 대형 원화 입니다.
암튼 처음 뭐하는건가 하는 기분에서 이렇게 다시한번 잘보고 나니 물론 11권 추가 신작도 포함해서 정말 구입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제 개인에겐 시간이 흘러도 영원한 명작이고. 중,고등학교 당시의 기분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저에게는 보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좋아하는 명대사는....." 죽고싶나. 그럼 죽음을 주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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