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에서 어제 전북현대모터스 일부 선수들과 감독님의 팬 싸인회가 있었습니다.
예정 시작시간은 6시 반이였으니 저랑 엄마는 3시 반 쯤 도착했습니다.
물론 이미 온 사람들이 있었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비교적 앞쪽이였기 때문에 사인 받고 난 후 여유롭게 줄 선 부분을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중앙의 경찰 선생님 좌측 열은 싸인은 포기하고 선수들 얼굴이나 보거나 사진 찍는 부류고
그 우측에서 사진에서 보이는 뒷편까지 서있는 줄이 싸인 대기줄입니다.
저희는 못봤는데 뒤늦게 합류한 분들 말로는 건물 밖으로 나가는 문까지 줄을 서있었다고 그랬어요.
이번에 새로 임대온 이근호 선수와
다시 돌아온 루이스 선수입니다.
이 날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들 오셨고 날씨도 더운데 비해서 역의 냉방 시설은 가동이 안되어서
(중앙 냉방만 가동되고 사진에 한 번씩 보이는 대형 에어컨들은 작동을 안했습니다.)
굉장히 덥고 지치고 짜증났을텐데도 선수들이(특히 루이스) 웃으면서 팬들을 맞아줬습니다.
루이스님이 날 보셨어!!!!!!!!!!!!
차가 막혀서 선수단이 조금 늦게 도착하긴 했지만
줄에 서 계시던 분들에게 모두 싸인을 해드리고 마지막 기념촬영 후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막바지에 늦게 오셔서 왜 자기는 싸인 안해주냐고 난동 부리던 아저씨도 계셨는데
어디 적당히 늦게 오셨어야지...
그리고 엄마와 구단 단장님과 함께 사진 찍었습니다.
싸인도 받고! 대화도 나누고! (제 옷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전화기에 감독님 싸인과
주장의 싸인을 받고
엄마는 200승 기념 공에 싸인 받으시고
엄마꺼 어센틱
제꺼 어센틱
정작 유니폼은 최철순 선수 넘버링인데 선수 부인분과는 대화를 해봤는데 당사자는 악수도 못해봄욬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
8월 8일 선수 카드 시즌권 구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당첨되면 꼭 뒷면에 최철순 선수 사인도 받아야지요.
그리고 정지원 아나운서.
사실 티비를 잘 안봐서 누군지 몰랐는데 제 뒤에 학생들(전원 남성)은 바로 알아보더군요.
그 뒤에 일행(남성)이 알아봐서 사진 부탁한다고 뛰어가기에 사진찍어주는 척 저도 찍으려고 달려가서
사진 부탁드리고 한 방 찍었습니다.
수줍어서 다소곳이 있었더니 포즈 따라해주시면서 어깨 붙여주셨습니다.
다른 분 사진도 보니까 포즈를 함께 따라서 찍어주시더라구요.
집에와서 위키 보고 놀랬습니다. 방송도 많이 나오시는 분이고 연상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더 어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는 전북 현대 모터스 FC 콜라보레이션 한정 맥주캔입니다.
100만 캔 한정판이라는게 함정.
전주 놀러 오시면 여자만 많은 한옥 마을은 멀리 하시고
경기장에 맥주 드시러 오세요.
일반석 12,000원 입니다.
다른 구장들은 원정석 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던데 전주성 원정석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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