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차 앞테 1

 

 

 

 

 흔한 차 앞테2

 

 

 

 

 

주차장에서 찍은 앞테 

 

 

 

 

잘빠진 엉덩이

 

 

 

말리부 받은지 이제 2년이 다되어가네요..=_=

제 모델은  2012년식  2.0 LTZ 화이트펄이네요. 2012년 4월에 뽑았는데 주로 타는 용도로는 출퇴근 및 오산/부산 주말 이동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현재 42,000km운행중이고 그동안 타면서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단점 :
1. 변속이 느리다.
   : 네 다들 까시는 2012년식의 아이덴티티 보령미션, 그리고 무거운 차체와 좀 떨어지는 엔진이 덕에 가속을 까먹습니다.

    그래서 현대차 처럼 팍팍 치고 나가는 맛 없습니다....

    차를 산 초반에는 고속도로 주행시 추월을 위해서 추월 차선으로 들어가려면 주행차선에서 속도를 붙이고 들어가야 추월가능 했지만....

    42,000을 찍은 지금은 조금 나아졌네요........개미 눈물만큼.........OTL    

    처음 차받고 몰았을때는 가속은 진짜 답이 없었네요.......현대차의 반응보다 한 1/1,5초정도 느린하고 풀악셀을 밟아도 1초정도 뒤에
    퉁!하고 치고 나가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젠 차가 적응한건지 내가 적응한 건지 적당히 잘나가주네요. 

    그러나........여전히 160 이상으로 올라갈때는 머뭇거려요.............─┌

2. 시야가 좁다.
   : 본넷과 A필러쪽이 좀 두꺼운 느낌이고, 시트에 푹 파묻히는 느낌이라 저같이 좀 루저는(173cm)는 시야확보가 좀 어렵더군요.
   차사고 느낀 느낌 아직도 그대로 네요.....ㄷㄷㄷㄷ

3. 차가 크다.
   : 이건 단점인지 좀 애매합니다만, 동급 소나타보다 좀 더 큰 느낌이고 과장을 좀하면 그랜져보다 약간 작은 듯한 느낌이라. 2번과 마찬
   가지로 차체 크기덕에 주차할때 골목길에서 크기 파악하기가 좀 어렵네요.

4. 네비위치가 애매하다.
   : 전 순정네비를 안한 이유가 판넬의 위치가 참 애매합니다. 운행중에 정보를 파악하기가 좀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네비를 패스 했지요...

    초기에는 DIY를 할려고 했는데.,,,.요즘은 그냥 맘편하게 아이폰 네비 봅니다....ㄷㄷㄷㄷㄷ

 

5. 차체가 낮다.
   : 이것도 단점 보다는 애매한 문제인데 눈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껑충한거 같지만 차체가 좀 낮습니다.
   충분히 넘어갈줄 알고 갔다가 범퍼 밑을 두번정도 갈아먹은거 같네요...─┌;;


  


장점 :

1. 실내가 조용하다.
   :말리부 오너분들은 다 공감하시겠지만 조용합니다. 실내 방음이 잘되어 있는 덕분에 고속도로에서도 120올라가도 잘몰라요.
    계기판 확인하고 깜짝 놀라곤 하네요.  전에 타던 소나타나 카니발의 경우에는 풍절음이나 하체에서 올라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RPM을 소리로 알았는데 말리부는 판별이 안되네요..친척들이나 친구들을 태우고 140정도 밟아도 다들 100정도로 느끼시더란...─┌
    지금은 적응했는지 풍절음도 들리고 고속도로에서도 시끄러운거 같지만....메탈리카와 함께라면 조용하지요.....

2. 코너링 좋다.
   :전에 주로 제가 운행한 건 소나타라서 소나타랑 비교해보자면 130에서 커브 도는데도 안밀립니다.
   보통 커브에서 Slow in Fast out으로 빠져 나오는데 소나타는 그렇게 빠져나올때 보통 100정도 떨궜다가 코너를 빠져나가면서
   가속을 하는데 그래도 좀 불안불안했거든요. 말리부는 130정도는 그냥 돕니다. 핸들 반응도 빠릿빠릿하고 라인 잘그립니다.

   부산-대구 민자도로에 있는 곡선 커브 구간에서 달려보면 느낄수 있죠...=_=

3. 사용자 편의장치.
   :좋아요. 안타보면 모름. 단.비상등위치는 ㅂㅅ.

4. 희소성.
   :요즘은 너무 많이들 타셔서...........ㅠ_ㅠ 유니크한 맛이 떨어져요...

 

5. 뒷자석
   :좁긴 좁습니다. 그러나 피로도는 덜합니다.
   저희 부모님들도 뒤자석에 처음 타실때는 좁다 라고 하셨는데 부산에서 진주까지 나름 장거리를 다녀오시더니
   좁아서 불편하실줄 아셨는데 좁긴한데 피곤한게 덜하시다고 말씀하시고 저도 와이프가 운전할때 뒷자석에 타보니
   좁긴좁은데 피곤해서 꿀잠..........─┌(응?)


42000km모는 동안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니 이정도네요. 굉장히 주관적인 판별이라 뭐 토다셔도 어쩔수 없구요.

2년동안 운행해본 느낌이 이정도 입니다. 요즘 디젤이 나온다는데 끌리긴하네요...

 

쓸데없이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사진은 찍어놓은게 몇장없어서 구리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