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60 컨버로 차를 바꾸고 지난 번에 처음 사진을 올렸었는데,

그때는 막 틴팅 시공한 참이라 오픈을 할 수 없어서 옆태만 한장 올렸었습니다.

오픈한 사진을 올려야겠다 생각은 했는데

사는 게 바쁘다보니 사진 찍을 틈이 잘 안나기도 하고

한여름이라 탑을 열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햇살 좋은 날에 한10분인가 열였다가 지글지글 익을 뻔 했습니다;)

어제 아침 일찍 눈이 떠진 김에 이때다 싶어서

오픈에어링 한번 하고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정면입니다.

인피니티 G시리즈 패밀리룩이라 다른 쥐돌이들과 비교했을 때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다른 컨버들은 헤드레스트 부근에 넥 워머(혹은 에어스카프)가 달렸던데 이녀석은 스피커가 달렸습니다.

베이스음을 키워놓으니 귓전에서 소리 울리는 맛이 있네요.

아침이라 주변에 사람도 차도 없습니다 :)

원래 뒷좌석 위치에 장착하는 윈드 디플렉터(바람막이)라는 게 있는데

그게 없으면 고속 주행시 와류가 차 안으로 들이칩니다.

이날은 느긋한 오픈에어링이 목적이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HUD를 달아볼까 생각 중인데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어서 고민중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