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 시트가 도착했습니다. 간단한 조립부터 장착까지

과정을 찍었어요!!

진작에 구입했어야 했는데 안전벨트 보조장치가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뉴스를 보고 정신차리고 주문했습니당..

크게 3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네요~

조립보단 그냥 끼운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어요. 2중구조로 된 등받이를 꼽아주고요..

요렇게 해서 아래로 쭉 내리면 딸깍 하고 걸립니다.

2중구조 라서 헤드레스트 높이를 조절할수 있어요!

등받이를 눕힌상태로 엉덩이받침을 끼우고 세우면 끝! 

나름 컵홀더도 있습니다. 양쪽으로 2개씩 ㅎㅎ

음료를 고정하진 못하니 뚜껑있는 음료사용을 권장합니다 ㅎㅎ

이렇게 부스터시트가 완성됐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아보이는 패브릭 소재로 되어 있고요

엉덩이 부분이 좀 빵빵해 보이길래 살펴보니..

그림표시가 한눈에 봐도 메모리폼 같은 그런 느낌인데요?

커버를 벗겨보니 진짜 메모리폼 비슷한게 들어있습니다. 눌러보니 느낌이 좋았어요!!

잘못된 사용법은 예시를 보고 따라할려고 해도 어려울거 같네요 -.,-

저는 앞좌석에 부스터시트를 설치할거에요. 그전에 잠깐!!

리모콘에서 키를 뽑아서..

조수석에어백을 비활성화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해보는데 저렇게 키가 조금만 들어가는 구조네요!

OFF 로 끝까지 돌리지 않으면 다시 ON으로 돌아와버립니다.

정확히 OFF로 해두니~

조명등 뒤쪽에 조수석 에어백이 비활성화됐다는 표시가 계속 나오네요.

활성화된 상태에선 시동걸때만 반짝 하고 다시 꺼집니다.

이제 시트에 얹기만 하면 끝.. 날줄 알았는데요..

스포트 시트라서 부스터 시트가 바닥에 밀착되지 않고 뜨네요 --;;

시트 엉덩이좌우측이 위로 솟아 있다보니... 이런 현상이 생겼습니다. (당혹!!)

뒷쪽은 어떨까 하고 해봤는데 제짝인것마냥 착~ 달라붙었어요..

그런데 저는 사정상 조수석에 설치해야 합니다 ㅠㅠ

수건신공발휘!!! ㅋㅋㅋ

일단 이렇게라도 설치했어요..

헤드레스트로 부스터시트를 살짝 누르니 아이가 타고 있지 않아도

시트가 앞으로 넘어가거나 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뒤에서 봐도 별다른 티는 안나네요 ㅎㅎ

다 설치하고 보니...

아이가 탑승했을때 엉덩이 각도가 너무 올라간거 같아요.

전동시트로는 이게 최대한 낮춘거에요...

저녁에 아이들 의견 물어보고 작은 쿠션이라도 받혀서

수평을 좀 맞춰주어야 할거 같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