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시계 많이 올라오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계지만 수줍게 올려 봅니다.

저의 첫 오토매틱이자, 예물시계입니다.

인지도는 낮은 모리스라크로아 시계 중 엔트리급인 듯하고

날짜만 덜렁 있는 상당히 심플한 놈입니다.

디자인이 맘에 들고 와이프 부담되지 않게 합리적인 가격이라 골랐습니다.

무브먼트는 ML155이라는 녀석으로 셀리타 SW200을 수정한 것입니다.

그리 자랑할 만한 무브먼트는 아니지만, 시스루백을 제공해 주는 녀석으로

오토매틱 입문자 입장에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가지고 싶은 시계는 많은데 벌이는 그냥저냥이라 천천히 단계를 올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시계는 플레닛오션을 그 다음은 40대에 데이저스트를 가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