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애플워치에 열광하고 있는 이 시점에 전 트랜드를 역주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여름을 맞이하여 시계를 득템하였습니다.

 

 세이코 최상위 컬랙션 제품인 'Grand Seiko'의 9R 시리즈 입니다. 세이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프링 드라이브 무브먼트로 세계 어떤 명품 시계에도 뒤지지 않는 정확한 시간을 보여주고 미려한 바디 마감과 한눈에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안성을 극대화한 칼같이 뾰족한 바늘들이 특징인 녀석이지요.

 

 제품에 비해 엄청나게 크고 고급스러운 패키지 박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초침이 물흐르듯 부드럽게 회전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바디 마감은 말 그대로 환상적인 수준!

 

 뒷면도 아름답지요?

 

 초강성 티타늄으로 제작되어 100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도 이 시계의 장점이고요.

 

 아직 몇 일 안되었지만 착용할 수록 더 만족감이 상승하는 시계라고 설명하면 충분할까요?

 

 땀 차는 여름에는 그랜드 세이코를 주력으로 착용하고 선선한 날씨에는 가죽 스트랩이 잘 어울리는 프레드릭 콘스탄틴을 착용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