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버지니아주에 있는 세난도어 국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3일동안 혼자서 백컨트리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퇴근하자마자. 서둘러 갈 채비를 합니다.
일단 넓은 공간에 목록들을 대충 던져둔후
정리해서
패킹완료.
9시간 풀근무후에, 야밤운전 6시간;; ㄷㄷ
졸음은 별다방 샷추가 사약이 책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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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일출시간에 맞추어 혁스빌 갭(대략 2마일)이라는 곳으로 낼름 등산합니다.
아슬하게 시간을 맞추었습니다.
멋지네요.
이맛에 오는거지요 ^^
공원 입구로 다시 돌아가서 캠핑퍼밋을 받아옵니다.
(퍼밋없이 백컨트리를 하다가 적발될경우,경고부터 추방까지..
각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법의 심판을 받게됩니다.)
브런치
폭포를 하나 보고서.
자리를 잡은후에 밤샘운전의 피로를 낮잠으로 풉니다.
4시간정도 낮잠을 취한뒤 올드랙(대략 8마일)이라는 구간을 하이킹 합니다.
내가 선곳이 어디냐.
단지, 먼 산 조각구름은 거처가 없지. 크....
시원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하산길.
자연산 흑곰형님 등장하심 ㄷㄷ;
(루리웹에 동영상 업로드가 안됨)
숨죽이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기어갈때 머리 높이는 제가슴 정도 되겠더군요, 두발로 서면 저보다 클테고요.
(달리기는 우사인 볼트보다 시속 5~10 km 느립니다. 그것도 산길에서;;
앞발 휘두르기 시전 하면 평균200kg이 넘는 무게가
성인 손가락 길이만큼 자라는 발톱에 그대로 실려서 단 한방으로 치명상을 입히지요.
나무타기 선수인데다가, 곰하면 체력입니다.
타겟을 정하면 최소10마일을 비슷한 속도로 쫓는다네요 -_-;)
암튼;;, 흑곰님은 갈길 가시고..
저도 캠칭스팟을 찾아 걷고, 걷습니다.
편한 신발로 갈아신고
노을을 봅니다.
색과 빛이 바뀌어가며, 밤이 되어갑니다.
취침준비완료.
아침이 되었습니다.
새끼 사슴이 제 주변을 계속 맴돕니다.
풀숲 안쪽에선 어미가 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동준비
브런치
훈제연어 & 파스타
물조절 대실패;; 살려고 먹습니다.
식사후 스토니맨 이라는 정상을 오릅니다.
안개구름이 많았습니다.
남으로 이동중
해지기 한시간 전에 미리 자리를 잡습니다.
디너는 땅콩과 건포도
음악듣고 뻘짓하다 보니 자정이네요. 낼름 잡니다.
배고픔에 기상합니다.
스윗 싸워 치킨 & 라이스
라는데.... 치킨은 치아에 낄 정도로 잘개 부셔져 있네요.
이유식이냐?;;
... 살려고 먹습니다.
드립커피
또.. 이동준비
'어서 나를 메어라, 내가 너를 숨가쁘게 하리라'
빅 메도우 라는 스팟에 도착.
개활지를 가로지릅니다.
언덕을 넘어서
남쪽으로
차가 있는곳에 도착.
집으로 갑니다.
공원 입구
3일동안 대략 38마일정도 걸었네요.
샤워는 물티슈로하고, 모기 및 벌레에게 물리며,
배고프고, 목마르고, 고단 했지만, 해본 사람만이 아는 기쁨이랄까..
..왜? 하냐고 질문만을 해대는 사람은 경험하지 않고서는
어디서든 결코 답을 찾을 수 없다고 봅니다.
돌아가는 길에 제가 매번들리는 농장에서
꿀과 애플버터, 망고버터, 사과와 복숭아를 좀 사갑니다.
트래픽이 심했던 장시간의 운전끝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샤워기에서 따듯한 물이 나온다는것과
전기 에너지를 사용 한다는것..
손쉽게 얻을수 있어 망각했던
문명의 편리함들을 이런 여행을 통해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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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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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혼자서 다니는 동안 위험할때는 없나요? 보통 2인1조라는 생각으로 모든 스포츠를 접하는 편이라서....비상시 내 위치를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영화에서 손이 낑겨서 자기 팔을 자르고 나오는 영화가 떠올라서인거 같네요.... 어쨋든 혼자서 할 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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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실 때 곰 조심하세요. 정말정말 조심해도 답이 없긴 하지만요. 그나마 검은색 곰이라 다행이네요. 회색곰은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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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이 조금씩 쌓이다보면 혼자가는게 편하고 좋습니다. 위험한 요소는 즉시제거하며 이동하구요.. 내용처럼 곰같은 불가항력의 존재를 만났을때를 제외하곤 두려움은 없습니다. 원정시엔 지인 2명 이상에게 목적지와 일정을 알려놓고요, 퍼밋을 받을때에 공원경찰에게 플랜을 신고하게 되어있습니다. ...영화에선 혼자 너무 나대다가 안좋은 상황에 빠진거지요 ^^ 뭘 망설이시나요? 인생은 JUST DO IT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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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머야...곰을보고 사진을 찍다니 전생에 두르이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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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혼자서 다니는 동안 위험할때는 없나요? 보통 2인1조라는 생각으로 모든 스포츠를 접하는 편이라서....비상시 내 위치를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영화에서 손이 낑겨서 자기 팔을 자르고 나오는 영화가 떠올라서인거 같네요.... 어쨋든 혼자서 할 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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