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휴대폰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건 애플을 홍보하려고 하는것도 아니고요.

애플을 까는것도 아닙니다.

매장을 운영하는 입장으로써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총 도합해서 딱딱 필요한 부분만 써보겠습니다.

물론 제가 사용하면서 장단점도 포함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장점부터 갑니다.

1. 빠릅니다. (간단한 스팩으로 설명 드리면 1.8 ghz 입니다.꽤 빠르죵?)

2.램이 2g 입니다. (단순2g가 아닌 DDR3 에서 DDR4의 신공정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6+ 에서의 1G다 2G다의 확실치 않은 루머가 있었는데 이제는 혼동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3D 터치........사실 잘 사용안한답니다. 저도 사용 안해요. 거~의. 거~~~의.

4.지문인식이 순삭입니다. 딱 누르면 딱 켜집니다.

5.카메라 4K 동영상 촬영'은' 가능합니다.(기타 여러가지 카메라의 특징들이 있는데 라이브포토 이거 하나때문에 아이폰 구매했다가 카톡으로 보냈는데 받는폰이 안드로이드 라서 라이브포토가 안되는거보고 실망하셨던 분이 생각납니다! 근데 어플로 변환해서 보내면 가능은 한데....굳이..)

6.최적화가 정말 잘되어있다.(이건 진짜 칭찬합니다.)

7.은행업무

단점

1. 비싸다.6S 64G 기준 은하철도999.900(6S+ 16G 또한 999...)노트5보다 약 10만원 가량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외국에 비해 범용성이 현저히 낮다.(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보다도 단말기에서 가능한 서비스들이 더 안좋습니다.)

3. 쓰는 사람만 쓰게 된다. 이건 곧 애플만 쓰는 사람들이나 쓰기 싫어도 어쩔수 없이 애플을 써야하는 분들.

4. 6S의 총 하드웨어 성능(솔직히 스펙으로 보면 작년 초에 출시한 S6로 예를 들어보자면..거의 차이도 없고 심지어 카메라는 S6가 더 낫다고 봅니다 저는.

근데 이건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수도 취향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는데요 니콘이 S6고 캐논이 AIP6S 라고 생각하시면 카메라를 좀 아시는분들은

뭔가 느껴질꺼라고 생각합니다.(니콘은 정물이 좋다더라 캐논은 인물이 좋다더라 뭐 이런 차이 이죠.))

5.국내에서 서비스 하는 어플의 호환성이 크게 좋지 않다.

장단점을 꼽자면 정말 많겠지만 대표적으로 많이들 알아보고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이 이야기했던 것들중 큼직큼직하게 기억나는것을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것도 있고요.

이외에도 어떤 분은 직접 수리도 해보셨다고 하시는데 분해하는데 치가 떨리고 조립하는데 치가 떨렸다고 하시더라고요.

삼성꺼는 그냥 나사 몇개 풀고 판때고 왠만해서 카메라 센서조차도 스냅형이라 그냥 꼽기만 하면 되는데 아이폰은 너무 복잡하다고 ㅋ

뭐 이런건 직접 해보시는게 아니니깐 논외로 하고요.(완성도의 차이죠 그만큼 아이폰의 내장은 짱짱합니다.)

근데 이런 장단점보다도 아이폰을 사게되는 이유는 딱 하나인거 같습니다. 디자인이요.

특히..남성분들....로즈골드..저도 로즈골드입니다. 심지어 저희 매장에 3분이 다 로즈골드.....한분은 여자.

친구도 로즈골드..길가다가 도? 로즈골드..로즈골드가 대세더라고요 정말.

근데 폰도 폰나름대로 당연히 쓰는거니까 사는건데 이왕이면 좋은걸로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앞서 글에 쓴것처럼 4K 동영상 촬영은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사용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아이폰이 비싸다 비싸다 하는데 이유는 다 그런 잘 안쓰게 되는 기능들..광고도 막 화려하게 하잖아요. 그런게 다 기기값에 녹아져 있는겁니다.

하지만 광고를 잘보면 그속에 평범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딱 그용도에 맞는 직업이 나와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걸 볼때 뭔가 프로스러운 느낌을 받기도 했었구요. 영화감독 정도 되보이는 사람이 아이폰으로 찍은 영상을 보고 '이게 폰으로 찍은 영상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4K로 찍고 4K지원하는 모니터와 그 성능좋은 데스크탑이 만났을때 효과를 보는것이지 일반적인 모니터와 일반적인 컴퓨터로는 4K급의 화질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그 모니터와 컴퓨터가 보여 줄 수 있는 최대치 까지 끌어내서 보여줄순 있겠죠. 하지만 4K조합의 물건들은 이길수가 없지요.(단순 아이폰 4K 동영상 촬영 기능때문에 다른 4K를 지원하는 장비들을 살 순 없지 않습니까. 물론 필요에 따라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이미 해놨거나.)

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광고에서도 보여주듯이 자기가 처한 상황과 그 용도에 맞는 폰이 최고의 폰이라는 겁니다.

기타 이런거 말고도 가격도 문제이긴 하지만 우리가 제대로 활용을 하고 있느냐는 겁니다. 저는 3D터치를 활용한 메모수정 기능이 있는 줄은 네이버 메인에 아이폰 사용법이 뜨기 전 까지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였습니다. 근데 한 번 해보고 거의 안하더라고요.

 뭐 기타 등등 많습니다. 한달에 통신비로만 거의 10만원씩 나가는데 중요한건 이 폰을 제대로 활용을 하지를 못한다는 거죠. 저의 입장은 휴대폰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손님분들깨 보여주면서 실제 폰도 보여드리고 기능도 보여드리고 디스플레이도 해놓고 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고 하지만

다 저같을수는 없으니 까요. 라이브 포토 배경화면도 그렇습니다. 배경화면 그거 몇번 눌러봐서 몇번 신기함이 끝이더라고요.

특히 그런 자잘자잘한 기능들까지 설명하면 손님들이 정말 지루해 합니다. 그런 것들은 그냥 알아가는 것 일 뿐이고 단순 3D 터치가 목적이였던 분들은 글쌔요.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왠만한 큰 기능들은 숙지하고 있지만 자잘자잘한 기능들은 잘 모르고 지나가지요. 6에도 있었는데 6S쓰면서 알게된 기능도 있더라고요.

핸드폰이던 컴퓨터던 자동차던 뭔가 용도에 맞게 사용하신다면 그게 최고의 폰이고 컴퓨터고 자동차겠죠.

하지만 쓰지 않는 기능들이나 꼭 필요한 기능만 있으면 되는데 또 없으면 아쉽고. 이런게 사람 마음이지 싶습니다.

모쪼록 현명한 구매 하시길 바라겠고요.

난 단순 디자인이야! 난 애플빠야!!! 로즈골드야!!!!! 이러신 분들에게 강려크 추천 드리고요.(이게 접니다)

주제넘게 긴 글로 앞으로 모셔야될 고갱분들깨(장난입니다ㅋㅋㅋ) 너무 이거해라 저거해라 한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경화면으로 쓰시면 될 것 같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