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쓰던 엑스페리아Z1을 버리고 갤럭시A8을 구입했습니다.
실물도 못보고 구입해본건 처음이네요.다행히 호갱은 되지않았습니다만 그저께
시세보다는 조금 비싸게 구입했어요. 뽐뿌인의 명성에 흠집이 갔군요(?)
젠장....밴드의 A8은 이미 다팔리고 날이 너무 더웠어. ㅠ_ㅠ
각설하고.... 5.7인치의 대화면이 참 보기 좋습니다. 삼성 터치위즈의 촌스러움도 많이 좋아졌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촌스럽습니다만..테마 기능이 지원해서 다행입니다.)
음감은 막귀라 모르겠고, 액정은 최신 휘도 개선패널이 들어가서
아주 좋습니다.풀HD라지만 이정도 크기를 육안으로 볼때 WQHD등과 큰 차이점을 느끼기 어렵다는게 정설이지요.
일각에서는 휘도가 개선되서 오히려 노트4보다 밝고 보기 좋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노트4를 만져본게 삼성디플에서 두어번 본게 유일해서 뭐 가타부타 말은 못하겠네요.
사진 부분은, 주광에서는 Z1보다는 확실히X2 훌륭한
사진 품질을 보여줍니다.뭐 요즘 주광에서 사진 잘 안나오는 핸드폰이 어딨냐만은요.
카툭튀는 갤6보다 확실히 덜합니다. 아이소셀 신 모듈을 넣었다더군요.
단 얇아진 만큼 사진 품질은 갤6에 못미친다고 합니다. 이게 얇기만 얇아지게 하는 모듈인지라..쿨럭.
베젤은 매우 얇습니다만, 논란이 있던 '구라베젤'은 컬러가 화이트일수록 더욱 도드라집니다.
저는 이런 부분은 조금 관대한 편이라
괜찮습니다만 예민한 분들은 조금 신경쓰이실듯 하네요.
옵티머스 지 프로처럼 구라베젤이 넓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지문인식은 처음 써보는거라 괜찮은 정도인지는 잘모르겠으나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아이폰도 갤6도 그렇듯이 엄지에 수분이 묻으면 인식에 장애가 좀 있는정도.나쁘지않은듯하네요.
퍼포먼스는 빠릿빠릿합니다. 초반에 버벅거린다고 불평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안드로이드는 캐쉬가 쌓여서 안정화가 진행되므로 최소5일 정도는 굴려봐야 퍼포먼스 원활함의 정도를
구분하실수 있습니다. 전 나쁘지않군요.
급박하게 내리는 최종 결론입니다.
액정-우수함.단 번인 걱정을 상시 해야한다는 점이 조금 걸림.
카메라-주광에서는 굿.야간에서는 글쎄요. 요즘 주광에서 잘 안나오는 폰이 어딨냐만은.
확실한건 전에 쓰던 Z1보다는 훨씬 좋네요.
그립감&크기- 5.7인치라 부담스러워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베젤도 얇고해서 생각보다
엄청나게 크지는 않습니다.지프로시리즈나 노트시리즈 써보신 분들은 충분히
적응하실만 할겁니다. 심지어 저는 엑스페리아Z1을 주머니에 넣을라치면 무거워서
흘러내리는통에 넣어본적이 없는데, A8은 얇아서 주머니에 들어가긴 가더군요. 단 스키니등 붙는 하의를
입을때는 윗부분이 삐져나올수는 있습니다.크기가 길어서.
UI등의 편의성 - 터치위즈는 여전히 촌스럽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갤2시절등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네요.기본에 충실합니다.
전에 쓰던 폰이 순정에 가깝던Z1을 써서 그런지 터치위즈의 기능들이 풍성해 보입니다.
홈버튼 두번 카메라 진입이나 지문인식,통품등 쓰기 편안하네요.
퍼포먼스-평이 엇갈리는 부분인데 저는 특별히 버벅임이나 쓰로틀링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처음받았을때 앱받으면서 충전할때는 미친듯이 뜨거워져서 걱정했는데
그뒤로는 특별히 크게 발열을 느낀적은 없습니다. 퍼포먼스도 아직 앱을 많이 깔지 않아서 그런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있습니다.
총평-우수한 준 플래그쉽. 가격이 저렴하게 풀리면 사용 고려해볼것. 단,플래그쉽만큼의
특출난 기능등을 기대하면 곤란함.그러나 라이트 유저라면 전혀 차이를 못느낄 괜찮은 기기.
예판등으로 보았을때 판매량이 나쁘지않을것같은데,A7처럼 늦장부리지말고
사후지원도 뚝딱뚝딱 잘 해주셨으면.
P.S 아식플 크기랑 똑같아서 그런지
곁눈질로 볼때는 아식플이랑 많이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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