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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S4] 더 라스트 오브 어스 : 지난 세대의 마지막, 이번 세대의 시작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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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컷인줄 몰랏는데 이 댓글보고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14.08.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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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탐색이 나뉘어진건 유저의 긴장감을 긴장/이완의 패턴을 두어 지치지 않게 하는 정석적인 어드벤쳐류 게임의 패턴을 따른 것인데 그것을 단점으로 두는 것은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물론 전투 후에도 기습이 들어오면 더 긴장하겠지만 그럼 너무 정신적으로 피곤할텐데요. 전투파트의 길이와 빈도도 저한텐 적당하구요. 스크립트에 의해서이지만 돌발 전투도 가끔 있고...적절한 분배였다고 봅니다.
14.08.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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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이런 댓글이 달렸네요. 아이러니는 수사학적인 반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역설 모순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폐허와 자연, 죽음과 생명이 한 화면에 공존하는 것을 아이러니라고 하는 것은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들에 보니 라스트 오브 어스의 스토리에 대해 말씀들이 많으신대요. 이런 종말론적 세계의 스토리는 다른 이야기에 비해 스토리가 더 제한적입니다. 이른바 마스터 플롯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극단적 설정은 전형적인 플롯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갑자기 외계인이 나타나 지구를 구원해준다라는 것처럼 황당하고 개연성 없는 전개가 펼쳐지기 전엔 말이죠. 크게 본다면 세상에 새로운 이야기는 없습니다. 어떤 이야기든 몇 문장으로 줄여보면 그저 흔한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이야기를 하느냐가 될 것입니다. 자, 라스트 오브 어스를 봅시다. (스포 있습니다) 여기서 어스는 세계적 우리가 아니라 조엘과 엘리인 우리입니다. 기획자가 잘 설정했듯이, 이 둘은 모녀지간이 아니라 남남으로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부녀로 설정하면 둘의 관계, 감정이 변화할 여지가 없습니다. 플레이어가 끼어들 틈이 없는 거죠. 하지만 둘은 갈등이 심한 남남으로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티격태격하다, 테스의 어쩔 수 없는 부탁으로 둘은 여정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런 여정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을 영화에선 로드무비라고 하는데요. 인물간의 갈등과 화해, 성장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플레이어는 직접 그 상황과 대화에 참여하면서 이 모든 것들을 경험하게 하는데요, 이것을 가능하게하는 것은 기획자의 훌륭한 연출입니다.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수차례 촬영합니다. 특히 도입부에서 조엘의 딸이 죽는 장면부터 플레이어의 감정적 몰입을 유도하는데요, 이 장면 촬영을 위해 연출자는 연기자와의 갈등을 감수하고서 수십차례 촬영을 할 정도로 공을 들입니다. 스토리적으로도 훌륭한 것은 갈등의 클라이막스 부분입니다. 토미와 만나고 조엘은 엘리를 토미에게 맡기고 헤어지려고 한 부분. 이 사실을 엘리가 알게되고 둘은 극단으로 치닫습니다. 모든 작가들은 이 부분을 가장 곤혹스러워합니다. 어떻게 갈등을 풀까? 진부하지 않게, 오그라들지 않게, 설득력있게. 이부분을 라스트 오브 어스는 힘주지 않고 전개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가장 리얼하게. 둘은 사냥꾼들과 다시 한번 싸우고, 자연스럽게 함께하기로 합니다. 어떤 설명도 없이, 화해도 없이. 이것은 그 전의 대화가 본심이 아니라고, 사실은 그 반대라고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이런 지점은 우리, 현실에서도 마찬가지죠. 가족이나 친구, 애인과 싸움에서도 오히려 반대로 말하거나, 특별한 화해 없이도 감정적 화해가 이루어지는 경우. 화해가 꼭 필요한 것은 사실 그런 작위적 세계인 영화나 소설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전개를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공감을 하는 거죠. 그 모든 여정을 겪고 둘은 정말 아빠와 딸 같은 관계가 됩니다. 플레이어는 처음엔 약간 못 생겨보였던 엘리가 이제는 좀 예뻐보이기까지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이야기. 조엘과 엘리의 이야기. 종말적 세계의 이야기가 아닌, 좀비의 이야기가 아닌, 질병과 유일한 치료제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이야기. 큰 이야기가 아닌 작은 개인들의 이야기. 몇 마디 말로 줄이면 사라져버리는 '우리'의 이야기. 이것이 라스트 오브 '어스' 입니다
14.08.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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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주입시키지 않고 이해시켰다...이해 시키는 게임은 많죠. 이해라는 말보다 '경험'하게 했다라는 말이 적절합니다. 단점으로 지적한 라스트 오브 어스의 종말적 세계관과 평온한 일상의 대립은 그 자체가 아이러니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오그라들지 않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서정성이죠. 사람들이 사라지고 폐허가 된 도시. 폐허를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숲이며 야생동물입니다. 폐허인데 아름다우며, 죽음인데 생명력 넘치는 아이러니는 미학적으로도 훌륭한 표현입니다.
14.08.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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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컷이래봤자 어차피 게임 클리어한 사람이나 알아보지... 게임 안 해본 사람은 여기서 뭐가 엔딩 컷인지도 모를 건데.
14.08.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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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4.08.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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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좋아해? | 14.08.19 1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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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드림 ~
14.08.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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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공감가는 리뷰네요.
14.08.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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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봉!
14.08.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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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면서 느꼈던 단점 부분이 적혀있어 반갑네요 전투/잠입/탐색이 확실히 나눠져있어서 좀 긴장감이 떨어지더군요. 언차같은경우에는 신경안썼는데 전투 벌어지는 부분에서는 몰려나오고, 어드벤쳐에서는 단 한마리도 안나오고,(딱 한번 어드벤처 파트에서 헛간에 클리커 있는건 봤네요)가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다 보니 작위적인 느낌을 강하게 받을수밖에 없더군요. 적들 AI도 생각보다 멍청하고 전체적으로 잠입을 좀 강요당하는 느낌인데, 적들 패턴만 숙지하면 잠입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지나치게 단순하달까.. 지겨운 느낌이 들더군요 그냥 인간 좀 몰려나오면 긴장감 같은거보단 하 이건 또 언제 다 잡나 귀찮아 죽겠네 이런 느낌.. 그래도 발컨이라 그런지 클리커만 나왔다 하면 똥줄타면서 했지만 ㅋㅋ 원래 게임이 전체적으로 퀄이 떨어지면 이런건 신경도 안쓸텐데 게임이 완벽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단점이 커보이더군요. 옥의 티 같은 느낌인건지 ^^; 언차 1에서 2로 발전한 걸 생각해보면 라오어 1에서 2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14.08.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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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탐색이 나뉘어진건 유저의 긴장감을 긴장/이완의 패턴을 두어 지치지 않게 하는 정석적인 어드벤쳐류 게임의 패턴을 따른 것인데 그것을 단점으로 두는 것은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물론 전투 후에도 기습이 들어오면 더 긴장하겠지만 그럼 너무 정신적으로 피곤할텐데요. 전투파트의 길이와 빈도도 저한텐 적당하구요. 스크립트에 의해서이지만 돌발 전투도 가끔 있고...적절한 분배였다고 봅니다. | 14.08.12 1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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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뭐가 정답이고 오답이지는 않겠죠 ^^; 저도 하면서 긴장/이완의 패턴을 두려고 이렇게 한거라는건 이해가 됬지만 게임에 엄청 몰입을 한 상태라서 그런지 빈집이나 공터 같은데 탐색할때도 혹시 한두마리 집에 남아있는놈이 없을까 루팅할때도 조심조심 다녔었는데 정말 전투 파트 아니면 한마리도 안나온다는걸 깨달으니 좀 깨더라고요. 리뷰에서 나온대로 라오어 세계관이 통제되지 않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인데 마치 누군가에 의해 적이 있는 곳과 아닌 곳이 딱딱 구분되어 있으니 인위적인 느낌을 받을수밖에 없더군요. 물론 좀 더 피곤해지긴 하겠지만 그런 비현실적인 점 때문에 몰입을 방해하는 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 저나 리뷰하신분에게는 단점으로 다가오는거겠지요. | 14.08.12 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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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회차부턴 나눠져 있어서 안심하고 다니긴 했지만 1회차때 생각해보면 가끔 급작스런 전투란 느낌 있었던거 같은데? | 14.08.12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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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공포게임?을 못하는지라 전투파트쪽으로 넘어가는순간 갑자기 아 싫다 ㅠㅠ 이런생각도 막 들고 ㅋㅋㅋㅋ | 14.08.13 0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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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회차 반복하면서 모든걸 숙지한 상태에서 긴장감 떨어진다고 하면 할말이 없죠 완전 랜덤인카운터인 게임 빼면 안그런 게임이 없을거 같은데 라오어 그래도 1회차 때는 모르고 긴장한채로 진행하게 된다고 봅니다 특히 호텔지하에서 느꼈던 그 막막함...아오.. | 14.08.13 1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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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보신 헛간의 클리커는 날붙이 달린 쇠파이프를 처음 입수하고 난 뒤 위력이나 용법등을 체험해보라고 넣어둔것 같더군요. 넉넉하게 퍽퍽 으깨고 나서 탐색을 마치고 지역을 벗어날때쯤 쇠파이프도 새거 하나주고 ㅎㅎ | 14.08.13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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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자인에 '정석적인 패턴'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바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는 것이죠. 그 방향성이 장점으로 다가오느냐, 단점으로 다가오느냐는 플레이어마다 다른 것이구요. | 14.08.13 1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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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전투할떄는 전투만 어드벤처부분에서는 스토리를 즐길수있어서 좋았네요 그게 나줘지지않고 섞여있었으면 피로했을것같아요 | 14.08.14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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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어려워.. 어려워를 외치며 깼었지.... | 14.08.18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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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독 게임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봐 줄만한데 다음 작품도 이러면 좀 실망할듯 | 14.09.10 1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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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너무 하고 싶지만 콘솔이 없어서.. 이런게 바로 그림의떡... ㅠㅠ 이런 리뷰를 보니 침만 더 흐릅니다 ㅠㅠ
14.08.1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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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사서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명작중에 명작입니다! | 14.08.18 14: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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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 클릭 !!
14.08.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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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서버만 안정화 되었으면 합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14.08.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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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혁신으로 인정받진 못할지언정 장르의 정수로는 인정받겠지요
14.08.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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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긴 해도 기존 플삼판 글픽퀄이 워낙 쩔어줘서 솔지 글픽이 천지개벽하는 수준은 아니더군요
14.08.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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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었습니다. 정말 공감되는 리뷰네요.
14.08.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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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아닌가? 엔딩 컷이 하나 있네요?
14.08.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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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의 스토리에 관한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 | 14.08.12 1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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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엔딩컷은 좀 심하지 않나요;;; | 14.08.12 1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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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컷이래봤자 어차피 게임 클리어한 사람이나 알아보지... 게임 안 해본 사람은 여기서 뭐가 엔딩 컷인지도 모를 건데. | 14.08.12 1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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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컷이라 말해서 엔딩 컷이라는 스포가 생겨난 것 같은데요. | 14.08.12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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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컷인줄 몰랏는데 이 댓글보고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14.08.12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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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놔두면 스포인줄도 모를 걸 스포로 만들어버리는 '그래도 엔딩컷은 좀 심하지 않나요;;;'의 의지. | 14.08.13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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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엔딩컷이군요. 빌어먹을. | 14.08.13 1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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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이 말해서 스포가 됐네요 | 14.08.13 1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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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있죠 | 14.08.13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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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장보고 스크롤 내렸는데 존나 다행이네 휴~ | 14.08.13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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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엔딩인줄 몰랐는데 댓글보고 알았네요 | 14.08.13 1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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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안하면 모르는데..말이죠 | 14.08.13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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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다고 적어놓은 시점에서 엔딩 컷이고 반전이고 있는 게 뭐가 이상하단 말입니까; 프리뷰를 보러 온 거 아니잖아요? | 14.08.13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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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음 절반은 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_=그리고 스포일러 있다고 이미 적혀있는데 왠 시비=_= | 14.08.14 1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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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때문에 엔딩컷이 뭔가 한번 더봤네요.... | 14.08.14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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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엔딩컷이 뭔지 모르겠다.. | 14.08.15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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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제 뭐 마녀사냥처럼 꼬여버리긴 했는데, 그런거 게임 안한 사람들은 몰라요. 영화 PV들 보면 엔딩 부분 중요한 장면들 순간순간 지나가게 해놓은거 많습니다. | 14.08.15 1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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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에 컷이 엔딩컷인 줄 오해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만 엔딩 컷은 정확히 '고해상도로 즐기는 인상깊은 순간들' 위에 엘리가 "알았어요" 라고 말하는 컷입니다. | 14.08.16 0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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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스탈. 빙//예전 기억으론 영화 미스트 예고편에서 결말 반전장면이 담담히 지나갔었죠 | 14.08.16 1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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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2 로키 포스터도 사실 결말 반전이었죠. | 14.09.13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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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컷이 뭔지 하고 봤네, 안해본 사람들 생각안하시나? 말안하면 몰랐을것을... ㅉㅉ | 14.11.22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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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엔딩본사람이나 저샷이 엔딩컷이란걸 알지.. 엔딩 안본사람은 저게 엔딩 컷인지도 모를텐데 무슨 스포라니..이 댓글로 인해 스포가 된다는건 정녕 몰랐단말인가....?? | 14.12.01 2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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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프레임은 UHD티뷔에 달려있는 HDMI 2.0 부터 지원되기 때문에 그냥 LED 사용자는 30프레임 밖에 못즐긴다고 하던데 정말 인가요? PS3 하고 PS4 사이에서 고민중인데
14.08.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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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 1.4 라고 하더라도 4K 해상도인 경우에 30hz로 제한되는것이고 1080P 에서는 정상적으로 60hz 지원합니다 | 14.08.12 14: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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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14.08.12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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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런 어처구니없는말을...... | 14.08.13 0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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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프레임의 위엄ㄷㄷㄷ 부드러운 프레임 덕분에 게임자체에 더 몰입하게 되더군요.
14.08.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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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대로된 리뷰인듯 잘 보고 갑니다.
14.08.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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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인원이 4인 파티밖에 안 되는게 불만임 다섯명이 파티를 맺으면 매치메이킹이 아예 안 되더군요 그리고 멀티 튕기거나 매치메이킹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문제는 패치로 해결될 것으로 보이고 멀티플레이자체가 이제까지 해 본 게임하고는 많이 다른 느낌이더군요 한 달은 충분히 즐기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싱글플레이 자잘한 버그들은 엔딩볼때까지 못 느낌 그렇게 플레이하는데 지장 줄 정도는 아님 팝입현상은 조금 느꼈는데 어차피 주변환경이라서 자세히 보이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포토모드랑 쉐어버튼을 이용해서 사진찍기는 매우 쓸만하고 엘리가 예쁘니 그걸로 만족 5만원에 dlc아이템 제외하고 전부 즐길 수 있으니 알찬 구성임 킬존하다가 라오어하면 신세계지
14.08.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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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엘리가 조엘보다 더 강한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좀 약하게 만들지 어린애인데 성인들 때려잡는 거 보고 좀 김이 샜다.
14.08.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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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보다 강하진 않아요;;; 다만 칼이 무한정일뿐... | 14.08.12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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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무한이고 조엘이랑 별 차이 없던데 체력이 좀 낮은가 뭐 그정도 | 14.08.12 2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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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전 안 되는데 더 강하긴요... | 14.08.12 2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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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전이 엄청차이나요 조엘은 닥돌이 되지만 엘리는 발림.... | 14.08.13 0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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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는 그냥 뒤에서 암살위주로 하다보니 잘 몰랐네요 | 14.08.13 0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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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이 많아서 암살플레이가 더 쉬우니 강해보이는거 같음 | 14.08.15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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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조절인듯. 사실 어린애가 더 강할리가 없자나;; | 14.08.15 2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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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칼은 날붙이 테이프로 붙여서 만든 칼이고... 엘리는 견고한 아다라시이 나이프 씀... | 14.08.17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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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전에서 그냥 맞아 죽어요.확실하게 앨리가 약하다고 느끼죠. | 14.09.10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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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를 플레이 하는 유저에겐 AI가 상당한 단점인가보군요. 발컨인 전 위기때마다 구해주는 AI를 칭찬하면서 플레이 했는데... (..)
14.08.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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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나름입니다. | 14.08.12 2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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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플3 발매당시 구입 후 로딩과 프레임 때문에 프롤로그만 진행하고 매각했던지라 PS4 버전은 정말 나무랄 때 없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게임불감증 치료제 너티독 게임 강추합니다.
14.08.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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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은 처음에 한번만 길고 그 다음엔 거의 없지 않은가요?;; | 14.08.12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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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할때도 첫로딩 빼고는 별 불편함이 없었는대요~ 흠 | 14.08.13 1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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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없는게 아니라 최초 긴 로딩 후 로딩이 아예 없는 수준이죠 | 14.08.15 1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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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냄새만 맡고 안먹으심.. | 14.09.13 1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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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게 처음 구동시에 로딩이 너무 길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9월 말에 샀는데 오늘 논스톱 6시간 때려서 엔딩.. 그래도 goty휩쓸기에는 충분한거 같네요 | 14.11.22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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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플스4가 없어서 잘 모르는데 사진모드로 찍고나면 그건 플스에만 남아있는건가요?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는건가요?? 컴퓨터로 스크린샷 받을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14.08.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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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4의 쉐어 기능을 통해서 페이스북 등 SNS에 바로 올릴 수도 있구요. 플스4에 저장한 후 USB로 옮길수도 있습니다. | 14.08.12 1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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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4.08.13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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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플4가 없다지만 비타로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한가요?
14.08.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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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플레이 가능합니다. | 14.08.12 2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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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 때문에 PS4를 사고 기다리다 황무지까지 클리어 하고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정말 잘 만든 게임이에요
14.08.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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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3 버전 그래픽이 미쳐서 플4 그래픽이 미묘해보이는 신기한 게임
14.08.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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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주입시키지 않고 이해시켰다...이해 시키는 게임은 많죠. 이해라는 말보다 '경험'하게 했다라는 말이 적절합니다. 단점으로 지적한 라스트 오브 어스의 종말적 세계관과 평온한 일상의 대립은 그 자체가 아이러니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오그라들지 않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서정성이죠. 사람들이 사라지고 폐허가 된 도시. 폐허를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숲이며 야생동물입니다. 폐허인데 아름다우며, 죽음인데 생명력 넘치는 아이러니는 미학적으로도 훌륭한 표현입니다.
14.08.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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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 글 잘 쓰신다...ㅇ_ ㅇ | 14.08.13 1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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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다 붙이면 다 아이러니지. 아이러니란 단어가 그렇게 매력적인가? | 14.08.13 2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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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허허...이런 댓글이 달렸네요. 아이러니는 수사학적인 반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역설 모순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폐허와 자연, 죽음과 생명이 한 화면에 공존하는 것을 아이러니라고 하는 것은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들에 보니 라스트 오브 어스의 스토리에 대해 말씀들이 많으신대요. 이런 종말론적 세계의 스토리는 다른 이야기에 비해 스토리가 더 제한적입니다. 이른바 마스터 플롯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극단적 설정은 전형적인 플롯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갑자기 외계인이 나타나 지구를 구원해준다라는 것처럼 황당하고 개연성 없는 전개가 펼쳐지기 전엔 말이죠. 크게 본다면 세상에 새로운 이야기는 없습니다. 어떤 이야기든 몇 문장으로 줄여보면 그저 흔한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이야기를 하느냐가 될 것입니다. 자, 라스트 오브 어스를 봅시다. (스포 있습니다) 여기서 어스는 세계적 우리가 아니라 조엘과 엘리인 우리입니다. 기획자가 잘 설정했듯이, 이 둘은 모녀지간이 아니라 남남으로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부녀로 설정하면 둘의 관계, 감정이 변화할 여지가 없습니다. 플레이어가 끼어들 틈이 없는 거죠. 하지만 둘은 갈등이 심한 남남으로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티격태격하다, 테스의 어쩔 수 없는 부탁으로 둘은 여정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런 여정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을 영화에선 로드무비라고 하는데요. 인물간의 갈등과 화해, 성장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플레이어는 직접 그 상황과 대화에 참여하면서 이 모든 것들을 경험하게 하는데요, 이것을 가능하게하는 것은 기획자의 훌륭한 연출입니다.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수차례 촬영합니다. 특히 도입부에서 조엘의 딸이 죽는 장면부터 플레이어의 감정적 몰입을 유도하는데요, 이 장면 촬영을 위해 연출자는 연기자와의 갈등을 감수하고서 수십차례 촬영을 할 정도로 공을 들입니다. 스토리적으로도 훌륭한 것은 갈등의 클라이막스 부분입니다. 토미와 만나고 조엘은 엘리를 토미에게 맡기고 헤어지려고 한 부분. 이 사실을 엘리가 알게되고 둘은 극단으로 치닫습니다. 모든 작가들은 이 부분을 가장 곤혹스러워합니다. 어떻게 갈등을 풀까? 진부하지 않게, 오그라들지 않게, 설득력있게. 이부분을 라스트 오브 어스는 힘주지 않고 전개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가장 리얼하게. 둘은 사냥꾼들과 다시 한번 싸우고, 자연스럽게 함께하기로 합니다. 어떤 설명도 없이, 화해도 없이. 이것은 그 전의 대화가 본심이 아니라고, 사실은 그 반대라고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이런 지점은 우리, 현실에서도 마찬가지죠. 가족이나 친구, 애인과 싸움에서도 오히려 반대로 말하거나, 특별한 화해 없이도 감정적 화해가 이루어지는 경우. 화해가 꼭 필요한 것은 사실 그런 작위적 세계인 영화나 소설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전개를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공감을 하는 거죠. 그 모든 여정을 겪고 둘은 정말 아빠와 딸 같은 관계가 됩니다. 플레이어는 처음엔 약간 못 생겨보였던 엘리가 이제는 좀 예뻐보이기까지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이야기. 조엘과 엘리의 이야기. 종말적 세계의 이야기가 아닌, 좀비의 이야기가 아닌, 질병과 유일한 치료제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이야기. 큰 이야기가 아닌 작은 개인들의 이야기. 몇 마디 말로 줄이면 사라져버리는 '우리'의 이야기. 이것이 라스트 오브 '어스' 입니다 | 14.08.16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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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뭐야 무서워... 그 와중에 'What,to,do' 저 분이 뭐라고 댓글 달지 궁금해지네요 | 14.08.21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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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러니라는 뜻을 검색이라도 하고 깝치시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09.02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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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게임
14.08.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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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본 사람 입장에서는 제목 굉장히 거슬리긴 한다..
14.08.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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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4 없는 사람에게만 거슬리는 제목 | 14.08.13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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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피스
14.08.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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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그러면 후속작이 아니라 다른 게임이 되지 않을까요~?? | 14.08.21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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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왠지 스토리가 코맥 매카시 소설 더 로드랑 비슷한거 같네요
14.08.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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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
14.08.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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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스포 ㅜㅜ
14.08.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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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프레임도 괜찮은데....요새사람들은 30프레임은 쓰레기로 묘사하네..
14.08.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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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프레임 하다가 30으로 바꾸면 완전 구려서 | 14.08.14 0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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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통틀어 좀비계의 패왕
14.08.1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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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의 리플리는 저리 가라 수준의 살인기계 엘리.
14.08.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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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엔딩이 존ㄴㅏ 실어서 별로 안좋아하는 게임이 되버림 엔딩보기 전까진 오와우와 하면서 플레이했는데 쩝
14.08.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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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중간에 스크린샷 하나는 빼지...
14.08.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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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좋았음!
14.08.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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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최고의 게임 베스트5를 꼽을 때 라오어 자체는 안 들어가는데 프롤로그만은 인정...
14.08.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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