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 1.5 ReMix가 나왔으니 2.5도 당연히 나와야죠! 그래서 나왔습니다!
디즈니와 스퀘어 에닉스의 합작 게임 킹덤 하츠가 3편의 발매를 앞두고 두 개의 리믹스 제품을 발매했습니다. 1.5와 2.5가 바로 그것입니다. 1.5는 킹덤 하츠 1 파이널 믹스, 킹덤 하츠 Re: 체인 오브 메모리즈, 킹덤 하츠 358/2데이즈(HD 영상만 수록)로 구성되어 있으며, 2.5는 킹덤 하츠 2 파이널 믹스, 킹덤 하츠 버스 바이 슬립 파이널 믹스, 킹덤 하츠 Re:Coded(HD 영상만 수록)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두 개의 소프트로 3DS로 발매된 킹덤 하츠 드림 드롭 디스턴스만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나온 킹덤 하츠 시리즈를 전부 아우른 것입니다.
킹덤 하츠 시리즈는 발매 텀이 상당히 길어서 잊을 만하면 신작이 나오기로 유명합니다. 물론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볼 수 있는 시크릿 무비에서 후속작에 대한 떡밥을 뿌리기로도 유명하죠. 또한 동사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와 비슷하게 일본판 오리지널 - 북미판 추가 요소 - 추가 요소를 모두 합쳐 일본판으로 재발매의 행보를 절반 이상이 걸어왔습니다. 이번 리믹스 타이틀에 수록된 제품들은 모두 파이널 믹스 버전 즉, 최종 조정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제 간단히 표면적인 이야기를 했으니, 본격적으로 게임의 내용을 파헤쳐보도록 하지요.
디즈니와 스퀘어 에닉스의 합작품, 킹덤 하츠 시리즈. |
■ 겉으로만 봐도 보이는 엄청난 볼륨감
위에서도 언급했듯 킹덤 하츠 HD 2.5 리믹스는 실제 타이틀은 하나지만, 게임 내에는 2 + 1(HD 영상)의 타이틀이 들어 있습니다. 게임 하나하나의 볼륨감도 높기 때문에 매우 긴 시간 플레이할 수 있지요. 거기에 RPG답지 않게 난이도도 별개로 존재하며, 시크릿 무비 같은 숨겨진 요소도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플레이한다면 말 그대로 질릴 때까지 오랜 시간 플레이할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타이틀 하나로 게임 세 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리코디드는 영상만이 HD화 되어 수록됐습니다. |
■ 그래픽만이 아니라 음악도 리마스터링
킹덤 하츠 시리즈의 그래픽은 PS2 시절에도 크게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PSP로 나온 킹덤 하츠 버스 바이 슬립도 그랬고, 3DS로 나온 킹덤 하츠 리코디드도 그랬지요. PS3으로 HD 리믹스 타이틀을 내면서 그래픽도 깔끔하게 다듬어서 게임을 즐기기에 큰 무리가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음악이 오리지널 버전에 비해 크게 발전했기 때문에 이전 작품을 즐겼던 사람들도 완전히 새 게임을 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차이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귀로 듣는 차이는 듣자마자 느껴지는 수준이기 때문이지요.
■ 게임의 난이도는 총 네 가지
장르가 RPG이긴 하지만 사실상 모든 전투가 액션이기에 초심자를 배려하기 위한 난이도가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비기너부터 크리티컬까지 총 네 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자신의 실력에 맞게 난이도를 골라서 플레이하면 되지요. 다만 낮은 난이도인 비기너 모드에서는 시크릿 무비를 개방하기 위해서 숨겨진 모든 것을 다 완성해야 개방할 수 있으며, 반대로 최고 난이도인 크리티컬 모드에서는 클리어만 해도 시크릿 무비를 개방할 수 있습니다. 설정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많이 차이나기 때문에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은 무턱대고 높은 난이도를 고르는 것보다는 낮은 난이도로 플레이하면서 조작이나 적들의 패턴이 익숙해졌다고 생각되면 난이도를 높여서 진행하는 것을 권하는 바입니다.
■ 게임의 시간은 발매순이 아닙니다 + 언제나 잔뜩 뿌려지는 떡밥
킹덤 하츠 시리즈는 게임과 게임 사이의 발매 텀이 긴 편입니다. 그런데 새로 나오는 작품들이 꼭 후속 작품은 아닙니다. 앞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며, 약간 옆으로 빠진 뒷이야기들도 존재합니다. 킹덤 하츠 시리즈를 발매 순서가 아닌 게임 내의 시간에 맞춰 진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진행하게 되면 오히려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더 한가득 나오게 됩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발매 순서대로 즐기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작품을 진행하고 다음 작품의 떡밥을 여기저기 뿌려 놓기 때문에 다음 작품에서 조금씩 뿌려진 떡밥을 회수하는 맛이 일품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한 작품에서 뿌리는 떡밥이 많기 때문에 특정 한 작품만 골라서 플레이하게 되면 뜬구름 잡는 소리만 잔뜩 나온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조금 더 접근성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물론 이렇게 발매 순서에 따라 여러 작품을 플레이하면서 하나씩 떡밥을 회수하며 모든 것을 알았을 때의 쾌감은 엄청나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선 꽤나 많은 시간을 각각의 타이틀에 투자해야 합니다. 이쯤 되면 게임을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한 가지 수수께끼를 풀었더니, 그 수수께끼가 새로운 의문을 불러오니 말입니다.
킹덤 하츠 리코디드의 시크릿 무비는 오히려 새로운 떡밥만 뿌립니다. |
■ 킹덤 하츠 시리즈의 시작이자 3인 3색. 버스 바이 슬립
다섯 번째 발매 작품이지만 내용으로는 제일 첫 부분입니다. 당시에는 유일하게 PSP로 발매된 시리즈였으며, 주인공이 소라가 아닌 전혀 다른 인물 세 명이었습니다. 게다가 발매 이전에는 어떤 인물들인지 보이지도 않았기에 그저 이전 작품들의 떡밥을 가지고 추측할 뿐이었죠. 이 게임의 엔딩을 보고 나면 킹덤 하츠 2의 떡밥을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다른 떡밥이 살포되니 문제긴 하지만요.
테라, 벤투스, 아쿠아의 3인 주인공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셋 중에 한 명을 골라서 엔딩까지 직행하는 구조입니다. 각자의 세이브 데이터가 다른 플레이어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플레이 중에 서로 얽히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조입니다. 10개의 월드를 돌아다니며 각자 마음속에 품었던 의문점을 해소하게 됩니다. 시간대가 가장 처음인 만큼 킹덤 하츠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과거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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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바이 슬립의 주인공 테라, 아쿠아, 벤투스. 앞으로의 기구한 운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 (일단은) 소라의 두 번째 이야기 킹덤 하츠 2
발매는 세 번째였지만, 게임 내의 시간으로 따지면 다섯 번째 이야기가 됩니다. 정식 넘버링 작품이고 주인공도 전작과 동일한 소라입니다. 시스템적으로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는데요. 1편에서는 어빌리티 발동을 위해서 일일이 메뉴에서 발동해야 했지만, 2편에서는 그런 것들을 삭제하고 패시브로 발동하게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리액션 커맨드 시스템을 채용해서 △ 버튼 하나로 여러 조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킹덤 하츠라는 게임 자체가 후속 작품을 염두에 둔 떡밥을 많이 뿌리기로 유명하지만, 킹덤 하츠 2는 당시엔 꽤나 오래 기다린 후속 작품이었음에도 어김없이(?) 떡밥을 잔뜩 뿌렸습니다. 뿌린 만큼 회수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직 시리즈 완결이 나지 않은 상태인데다 긴 시간 기다려온 후속작에서도 의문점이 너무 많이 남는 것이 아쉽다면 아쉽다고 할 수 있지요.
이 게임이 다른 의미로 유명한 것은 유례 없이 기나긴 프롤로그도 한 몫 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소라가 아닌 록서스로 진행하게 되는데,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히는 프롤로그는 보통 10~30분 안에 끝나지만, 여기서는 약 3시간 가까이 진행됩니다. 처음엔 주인공이 바로 나오지 않는 것이 당혹스럽기도 하겠지만, 단순한 프롤로그라기보단 전작의 내용을 재구성해서 짧게 보여주는 역할도 겸하고 있기에 킹덤 하츠 2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나? 하는 의문을 작게나마 해소시켜주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는 훌륭한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지요.
소라가 주인공 아닌가요? 왜 다른 사람이…. |
마지막 프롤로그를 관통하는 그 대사 '내 여름방학이 끝나버렸어…'. |
폼 체인지를 통해서 조금 더 색다른 배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악명 높다면 악명 높다고 할 수 있는 구미쉽 배틀. |
■ 킹덤 하츠 리코디드는 HD화된 영상만 수록
모바일로 출시된 킹덤 하츠입니다. 물론 출시 당시에는 '킹덤 하츠 코디드'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습니다만, 게임의 평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쉬운 점을 조금씩 고치고 손질한 뒤에 NDS로 이식하며 이름을 킹덤 하츠 리코디드로 바꾸게 됩니다. 게임의 시간대는 킹덤 하츠 2 이후를 다루고 있지만. 정작 게임 내용은 1편과 유사합니다. 소라의 조력자 지미니가 사용하던 메모장에 버그가 발생하여, 그 버그를 고치기 위해 메모장을 데이터화해서 컴퓨터 세계에서 버그를 잡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소라지만 실제 소라는 아니고 지미니 메모의 데이터를 이용해 만든 데이터 소라지요. 하지만 성격이나 행동은 모두 원본과 흡사합니다. 데이터 세계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주변이 전뇌 세계처럼 보이는 연출도 등장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발매되었던 킹덤 하츠 시리즈의 떡밥을 약간이나마 정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게임에 수록된 모든 영상(시크릿 무비 포함)을 HD화했고, 그것을 감상하는 용도입니다. 게임이 수록됐다면 좋았겠지만, 여기까지 HD화하는 것은 힘이 부쳤나 봅니다.
내용은 알고 싶지만 게임을 구하기 힘든 사람에게 강추. |
시크릿 무비도 공짜로 볼 수 있습니다. |
■ 리메이크가 아니라 리마스터
HD 리마스터링 작업을 하면서 그래픽 개선과 함께 밸런스와 버그의 조정, 음악을 새로 재구성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내용은 거의 바뀐 것이 없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메뉴도 바뀐 것이 없고, 그래픽과 음악만 바뀌었을 뿐, 추가된 것이 없습니다. 실제로는 화면 비율도 거의 그대로라 버스 바이 슬립 같은 경우에는 PSP로 TV 아웃 모드로 플레이 하는 것과 거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물론 그래픽과 음악의 차이는 충분히 있습니다. 큰 화면으로 즐기는 장점도 있지요. 리메이크 작품이 아니라 리마스터 작품이어서 그런지 추가 요소 및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시크릿 무비 쪽에 새롭게 하나가 추가되었고, 차기작에서 해결될 듯한 뉘앙스가 보이긴 합니다만…과연?
■ 분명 디즈니와 스퀘어의 합작인데…?
킹덤 하츠 시리즈는 디즈니에서 판권을 가지고 스퀘어 에닉스는 개발만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디즈니 캐릭터들의 비중도 게임 전반에 깔려 있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 보면, 디즈니 캐릭터들은 스토리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편이 아닙니다. 분명히 각 월드의 중심 인물이고 나름대로의 활약도 합니다만, 정작 게임의 중심에 다가가는 디즈니 캐릭터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해도 미키, 도널드, 구피의 세 명뿐입니다.
그래도 디즈니의 간판 캐릭터라 큰 비중을 가진 미키 마우스. |
주인공인 소라와 파티를 이루어서 다니는 도널드, 구피. |
단골 악당 피트도 여전하다. |
미키의 스승인 옌 시드. 북미판 성우가 아주 유명한 분이신데…. |
■ 그래서 스퀘어 에닉스의 캐릭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디즈니 캐릭터가 활약하지 않은 부분을 스퀘어 에닉스의 캐릭터들, 즉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대부분 메꿔줍니다. 그리고 스퀘어 에닉스의 캐릭터들도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 아니고 킹덤 하츠 시리즈의 세계관에 새롭게 녹여내서 마치 예전부터 킹덤 하츠 세계관에서 살고 있던 주민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캐릭터들의 복장이나 설정도 킹덤 하츠 세계관에 어울리게 새로 만들어냈지요. 다소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디즈니 캐릭터들의 매력도 충분히 차고 넘칩니다. 다만 비중을 조금 더 늘려줬으면 하는 마음만 남네요.
이쪽은 파이널 판타지의 캐릭터들. |
물론 설정은 킹덤 하츠 세계관에 맞게 새로 재구성했다. |
■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떡밥…떡밥…떡밥!
시리즈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게임성이나 재미도 필요하지만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복선을 깔아두는, 소위 말하는 떡밥을 뿌려둘 필요가 있습니다. 적당히 떡밥을 뿌리고 후속작에서 하나씩 회수하면서 의문이 풀릴 때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원동력이 되며, 후속작이 조금 늦게 나오더라도 다음 작품에는 이런저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는 추측을 통해 팬덤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킹덤 하츠 시리즈는 그 패턴을 너무나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킹덤 하츠 시리즈가 한 두 개도 아니고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데, 떡밥이 줄기는커녕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조건을 만족해야만 개방할 수 있는 시크릿 무비조차도 의문을 명확하게 풀어주지 않고 의문을 더욱 증폭시켜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입니다.
■ 음성과 자막은 일본어뿐, 그리고 여전히 요원한 한글화
본 작품의 베이스가 되는 파이널 믹스의 오리지널 일본판은 원래 북미판의 추가 요소에 자막을 일본어로 바꾸어서 발매하던 타이틀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영어 음성 + 일본어 자막 형태로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리믹스 버전에서는 모두 일본어 음성에 일본어 자막으로 통일되었습니다. 사람의 취향이 전부 다르듯 음성이나 자막 정도는 변경할 수 있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정식 발매된 킹덤 하츠 시리즈는 단 한 타이틀도 한글 버전으로 발매된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국내에 정식 발매된 시리즈 자체가 PSP로 발매된 버스 바이 슬립에 HD 리믹스 1.5와 2.5까지 3세 타이틀뿐입니다. 대사 분량이 분량이니만큼 일본어를 모르면 플레이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아쉽게도 지금까지는 한글 버전으로 플레이할 수 없었지만, PS4와 Xbox One으로 개발되고 있는 시리즈 최신작 킹덤 하츠 3는 자막 한글화 형태로 꾸준하게 발매되는 스퀘어 에닉스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한글 버전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음성이나 자막을 변경하는 옵션은 없다. |
이렇게 읽을거리가 많은데…… 한글이 아닌 것이 너무 아쉽다. |
킹덤 하츠도 이젠 꽤 긴 역사를 지는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개의 HD 리믹스 타이틀은 그 긴 세월 이어져온 여러 타이틀을 충실하게 수록한 타이틀인 만큼 그동안 킹덤 하츠 시리즈를 즐겨보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았거나 발매 기종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플레이어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새로 추가된 점은 적다고 해도, 타이틀 두 개로 지금까지 발매된 킹덤 하츠 시리즈의 거의 대부분을 깔끔해진 그래픽과 멋지게 바뀐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장점입니다. 일본어의 압박이 강하긴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서라도 할 만한 작품인 것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의문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킹덤 하츠 3편 역시 빨리 발매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들의 여행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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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그리고 카즈야와 반다크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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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에니 얘들은 주인공 캐릭터 머리에 왁스 바르는게 전통인가 머리카락 죄다 블루클럽 대려가서 밀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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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카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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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라길래 Van님이 생각나서 들어왔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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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카즈야 | 14.10.27 2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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