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에는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 리뷰는 1.03 버전을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는 시리즈이다. 워낙 인기도 많고 인지도도 높은 시리즈이기에 설명을 하자면 끝도 없이 길어지고 이미 대부분의 유저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따로 길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을 정도이다. 물론 인기 시리즈인 만큼 게임도 당연히 많이 발매되었고 건담 관련 게임들도 상당히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 인기를 토대로 제법 많은 PS2용 검담 게임이 한글화되기도 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한글로 된 건담 게임은 전혀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약 8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 때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포스(이하 버서스 포스)'의 한글화 소식이 들려왔다. 많은 사람들이 한글화 소식에 기뻐했고 발매일을 기다려왔다. 그리고 지난 1월 26일 익스트림 버서스 포스가 발매되었지만... 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 다행히 제작사 측에서도 유저들의 의견을 받고 게임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는 패치를 발표했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사야 익스트림 버서스 포스는 겨우 제자리를 찾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건담 브레이커 3도 버서스 포스 이후 한글판이 발매되었다. |
건담 브레이커 3 다음은 G 제네이션 제네시스의 차례! |
■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는 기본적으로는 아케이드용 게임이다. 물론 가정용 게임으로 이식된 적이 몇 번 있는데, 멀게는 PSP로 이식된 '건담 버서스 넥스트 플러스'가 있고 가깝게는 PS3용으로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풀버스트'가 있다.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는 다양한 MS를 조종해서 대전하는 게임 시리즈이다. 기본은 2 대 2 배틀 시스템이며 상대방을 쓰러트려서 게이지를 0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대전 게임이기 때문에 아케이드용으로 제격인 게임이었고, 최신작인 맥시 풀 부스트 온 까지 다양한 버전업을 통해 발전해왔다.
오프닝곡 때문인지 뜬금없이 하이네의 기체가 추가되었다. |
오프닝은 상당히 썰렁했다. |
이번 리뷰 타이틀인 버서스 포스는 PS Vita로만 발매되면서 아케이드 버전 맥시 풀 부스트나 PS3로 발매된 풀 버스트와 상당히 다른 게임성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이 변경점은 입문자들 위주로 이루어져서 기존 팬들을 즐겁게 해주기는 힘든 편이다. 입문용으로 만들어서인지 게임이 비교적 단순해지면서 전작의 요소 중 많은 부분이 사라졌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발매 초기에는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몇 가지 요소를 추가한 1.03 패치를 발표한 뒤에야 겨우 게임이 제자리를 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 리뷰 또한 한글판 1.03 패치가 나온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패치 전 메인 화면은 진짜 엄청 썰렁하다. |
패치 후 메인 화면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많은 점이 추가됐다. |
■ 익스트림 포스 모드
이 시리즈는 앞서 말한 대로 2 대 2 배틀을 기본으로 한 액션 게임이다. 하지만 버서스 포스는 이전 시리즈와는 큰 차이가 있으며, 이 차이점은 대부분 '익스트림 포스'라는 새로운 모드가 생기면서 발생했다. 익스트림 포스 모드는 사실상 스토리 모드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게임 방식이 생긴 대신 기존의 대전 시스템은 사라지면서 유저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지만, 1.03 패치를 통해 사라졌던 게임 모드는 모두 다시 돌아왔다.
익스트림 포스 모드는 사실 상당히 흥미로운 모드로, 기존의 게임성을 실린 '버서스 미션'과 '포스 미션'으로 구성된다. 포스 미션은 LOL이나 도타 같은 AOS 게임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지켜야 하는 거점, 혹은 격추해야 하는 목표에 해당하는 전함이나 거점과 격추된 기체의 리스폰 시간, 그리고 일반 적 캐릭터에 해당하는 미니언 등 AOS의 시스템을 상당히 많이 따왔다. 대부분의 미션이 이런 포스 미션인데, 이는 이 게임을 사실상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의 조작 방식을 가진 제3의 건담 액션 게임에 가까운 게임으로 만들었다.
맵의 라인을 따라 적기와 아군이 움직인다. 적절한 지시를 내리자. |
미니언의 등장으로 인해 한층 더 AOS 느낌이 나게 되었다. |
게임의 변화에 맞춰서 새로운 타입의 MS도 등장했다.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없는 양산기와 약한 기체들이 등장했는데, 이런 기체들은 다른 건담 게임에서는 약방의 감초 같이 등장하는 기체들이다. 건담 작품의 주요 기체들 위주로 등장했던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에는 좀처럼 참여할 기회가 없던 기체들에게 등장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양산기에는 특별한 파일럿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파일럿이 정해져 있는 기체에도 따로 일러스트가 없으니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여기에 전함들도 새롭게 등장했지만, 이 기체들을 유저가 직접 조종할 수 없다는 점은 굉장히 아쉽다. 결국, 이 새로운 타입의 기체들은 게임이 중반에 이르게 되면 아마 절대 사용할 일이 없어질 것이다.
다양한 양산기들이 등장하지만 사용할 수 없어서 큰 의미가 없다. |
MA도 등장한다. 물론 이쪽도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없다. |
포스 미션에는 커맨드 모드라는 새로운 기능이 생겼다. 이를 이용해서 전투 중에 플레이어가 조종하지 않는 다른 소대나 전함을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하도록 지정해줄 수 있다. 그리고 전투를 통해 입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이용해서 포스 커맨드와 포스 어택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게임을 상당히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포스 어택의 경우에는 적도 사용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기는 하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 플레이어 스스로 지휘관이 되어서 여러 기체를 지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다른 버서스 시리즈는 물론, 다른 건담 액션 게임에서도 체험하기 힘든 감각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기존의 게임성을 그대로 따라가는 버서스 미션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상당히 화려한 연출을 보여주는 포스 어택. |
포스 커맨드는 사용 후 다시 사용하려면 일정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
버서스 미션은 익스트림 버서스시리즈의 다른 작품과 별 차이 없는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이다. 포스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고, 적의 수가 1~3명이 나오는 등 이전 시리즈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이 버서스 미션에 들어 왔을 때 겨우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를 플레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게 몇 가지 기술과 각성기가 사라졌기 때문에 허전하다는 느낌도 동시에 받게 될 것이다. 대신 조작과 콤보 등이 시리즈의 다른 작품에 비해서 굉장히 쉬워졌기 때문에 초보자들 입장에서는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위쪽의 게이지가 모두 줄어들게 하면 승리한다. |
혹시라도 어려운 스테이지가 있다면 GOD 건담을 사용하자. |
익스트림 포스 메뉴에는 몇 가지 특징이 더 있다. 우선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기체에는 링크 레벨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링크 레벨을 올리게 되면 기체의 능력이 조금씩 변화한다. 좋아하는 기체 위주로 링크 레벨을 올려서 주력 기체로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즐겁다. 또한, 어려운 스테이지에서는 CP를 이용해서 어드벤티지를 받고 시작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페널티가 전혀 없으므로 어려운 미션에서는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자. 능력치 증가 폭이 굉장히 높아서 대부분의 스테이지는 이를 이용해서 편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결국, 이런저런 편의성과 조작성 덕분에 게임의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 낮은 난이도는 1.03 패치 이전에는 이 모드가 유일한 모드라는 점과 합쳐져서 큰 단점으로 작용했다. 스토리만 플레이한다면 짧으면 6시간 내에 클리어할 수 있고, 전 스테이지 클리어를 목표로 하면 15시간 정도면 모두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로 볼륨이 적은 편이었다.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가 하나뿐이라는 점은 굉장히 큰 단점으로 지적되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프리 배틀과 코스 배틀 모드가 추가되면서 볼륨과 관련한 문제는 줄어든 편이다.
레벨과 함께 능력치도 올라가지만 유저가 정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 |
CP를 망설이지 말고 사용하자. 이것 외에는 딱히 쓸 곳도 없다. |
■ 액션 게임
익스트림 버서스 포스는 비록 '건담 게임'이라는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하다고 판단되는 게임이지만, 그래도 액션 게임으로서의 존재감도 상당하다. 아케이드 게임 출신답게 액션성 하나만큼은 다른 건담 액션 게임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스피디한 연출과 공격 시의 멋진 모션과 카메라 시점은 매우 화려하다! 버서스 배틀 뿐만 아니라 포스 배틀에서도 정해진 타깃을 향한 이동과 최대 6 대 6의 난전 상황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배틀은 이 게임의 액션성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다른 시리즈에 비해 빠진 기술들이 있어서 시리즈 경험자들은 상당한 허전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일부 기체는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기술들이 사라져서 상당히 황당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턴에이와 턴엑스 모두 월광접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커맨드 리스트에 없는 기술이 상당히 많아서 아무리 입문자를 위한 작품이라고 해도 상당히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물론 게임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어서 이런 연습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삭제된 기술도 몇몇 치명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입문자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난전에 들어가면 어디서 어떤 공격이 날아올지 예상할 수 없다. |
기술표에 없는 기술도 상당히 많다. |
그래픽은 PS Vita라는 발매 기종을 고려할 때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썩 좋지도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프레임 문제도 거의 없으며 전투 연출도 다른 버서스 시리즈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편곡이 굉장히 단순한 편이고 음질도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커스텀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하기 때문에 부족하게 느껴지는 사운드 파트는 어느 정도 유저가 손을 볼 수 있다.
그래픽은 딱 PS Vita 수준이다. |
음악은 원하는 걸로 커스텀하자. |
■ 1.03 패치!
1.03 패치를 통해 프리 배틀과 코스 배틀 모드가 부활하면서 게임이 제자리를 찾았다는 말은 앞서 언급했다. 아케이드 게임이 근본이기 때문에 프리 배틀과 아케이드 모드 역할을 하는 코스 배틀 모드가 굉장히 중요했다. 대전 게임인데도 내가 원하는 상대와 원하는 장소에서 대전할 수 없다면 그것은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패치 이전에는 이런 배틀이 전혀 불가능했다.
포스 배틀 모드가 있긴 했지만 유저들 간의 대전만을 지원했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마저도 온라인 배틀을 지원했다면 괜찮았겠지만, 에드훅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1.03 패치 이후에는 프리 배틀 모드가 생겼고 코스 배틀 모드도 구체적인 보스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패치 이전에 지적되었던 콘텐츠 부족을 대부분 해결해주었다. 물론 1.03 패치가 배틀 그 자체에는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지만 모드 추가를 통해 콘텐츠 부족가 해결되면서 게임의 큰 문제점을 해소했다고 할 수 있다.
코스 배틀 모드에서는 진행 루트를 정해야 한다. |
프리 배틀 모드는 모든 점을 유저가 정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
■ 캐릭터 게임
모든 건담 게임은 캐릭터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그것도 일본과 한국에서 상당히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그리고 옛날의 버서스 시리즈와는 다르게 최근의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는 올스타전이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버서스 포스에는 굉장히 다양한 작품의 MS들이 참가했다. 거의 모든 건담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기체들이 적어도 하나씩은 참가했기 때문에 빠지는 구색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작품별 참가 기체의 편중이 심한 편이다. 특히 건담 UC에서는 총 7기가 참가하지만 대부분의 비우주 세기 시리즈에서는 단 한 기씩 등장하는 등 참가 기체의 편중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게다가 PSP용 작품에 비해서도 참가 기체가 적은데, 이 부분은 패치 전 유저들에게 매우 큰 비판과 실망의 대상이 되었다. 1.03 패치 이후 몇 종의 기체가 추가되었지만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에는 계속 등장했던 익스트림 건담 등의 오리지널 기체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것도 상당히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건담 UC만 이상하게 편애받았다. |
그에 반면 비우주 세기 작품은 전혀 대우를 받지 못했다. |
등장 기체뿐만 아니라 익스트림 포스 모드에서의 스테이지 비중도 매우 큰 차이가 난다. 우주 세기 이외의 작품은 대부분 한 스테이지만을 배정받았으며, 그나마 SEED 계열의 작품들만 두 스테이지 이상 배정받을 수 있었다. 또한 우주 세기 내부에서도 퍼스트 건담과 유니콘에 특히 콘텐츠가 몰려 있어서 개발사의 건담 UC에 대한 사랑을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점은 올해 발매될 예정인 PS4/PS Vita용 타이틀 'SD 건담 G 제네레이션 제네시스'에서도 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비우주 세기 작품의 팬들에게는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스테이지의 대부분은 우주 세기이다. |
비우주 세기 스테이지의 대부분은 버서스 미션. |
익스트림 포스 모드에는 간단하지만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테레노와 아일레라는 오페레이터와 함께 지구를 구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이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솔직히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든다. 적지 않은 유저들은 건담 시리즈의 스토리를 기대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하곤 하지만, 그것이 아닌 처음 보는 캐릭터의 등장에 약간 당황할 수도 있다. 실은 이 두 캐릭터는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관련이 있는 캐릭터이니 계속 이 게임을 해왔던 유저들이라면 이쪽 스토리도 기대할 만하다.
테레노와 아일레는 귀엽긴 하다. |
중간에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지만, 아무나 골라도 상관없다. |
그리고 적과 아군의 조합에 따라서 원작에서 들을 수 없는 재미있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의외의 조합에서 대사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다양하게 조합을 해보도록 하자. 다만 이 부분은 자막이 나오지 않아서 굉장히 아쉽게 느껴진다. 게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왕에 한글화를 했다면 전투 중에 나오는 음성도 자막을 달아서 한글화해주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물론 이를 제외한 부분의 한글화는 충실하게 잘된 편이고, 오랜 기간 건담 관련 게임으로는 자막 한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한글화가 가장 도움되는 것은 여러 해금 조건과 하로 입수 조건이다. |
모 게임과 다르게 도감도 충실하게 번역되어 있다. |
■ 결론
본 작품에 대한 비판은 주로 이전 시리즈와의 비교로 인한 것이다. 수많은 삭제 기체, 프리 배틀 모드와 코스 배틀 모드의 삭제, 그리고 사라진 몇몇 기술들이 주된 비판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다행히 1.03 패치 업데이트 이후 몇몇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 향후 예정된 1.04 패치를 통해 약간의 기체가 추가된다고 하지만 아직도 등장 기체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개발사가 발매 이후 마냥 손 놓고 넘어가지 않았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리뷰 내내 비판을 한 것 같지만 그렇다고 게임 자체가 엉망인 것은 아니다.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 특유의 게임성은 결코 나쁜 편이 아니고, 오히려 상당히 재미있는 편에 속한다. 특히 새로운 모드인 익스트림 포스 모드는 AOS의 게임성을 이용해서 상당히 흥미롭게 만들어졌다. 아마 시리즈를 접해본 팬이 아니라면 이번 기회에 본 작품을 통해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에 한 번 입문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엘레강트한 그분도 등장한다! |
무료 DLC 스테이지도 있으니 잊지 말고 받도록 하자. |
■ 요약 및 추천
-기존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에서 상당수의 기체가 삭제되고 약간의 신규 기체가 추가되었다. 또한, 모든 기체의 기술이 한 개씩 줄어들었다.
-새로운 모드인 익스트림 포스 모드는 AOS 장르에 가깝다. 새로운 느낌의 건담 게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게다가 상당히 재미있는 편.
-우주 세기 이외의 건담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약간 실망할 수 있다. 지나치게 건담 UC에 비중을 몰아준 느낌이 든다.
-프레임 드랍은 없지만,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딱 PS Vita의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플레이하기 편하며 보기 좋다. 어려운 시스템이 없고 설명도 충실하며 난이도도 높지 않다. 어려운 게임을 원하는 유저는 코스 배틀 모드를 통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건담을 좋아하고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추천한다. 단,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 초심자나 입문자에 한해서이다.
-1.03 패치가 나오기 전에 즐길 만큼 즐겼다고 생각하는 유저에게는 다시 플레이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또한, 시리즈 팬이고 시리즈 내의 다른 게임을 하는 중이라면 꼭 해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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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나왔다고 서랍에 처박행 했던놈 꺼내서 업데이트 받고 해본 후 감상은 다시 서랍 처박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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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 게임주제 프레임 드랍 없다는게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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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실망스러운 점이 많아서 대부분의 댓글이 부정적이지만, vs시리즈 첫 입문자분들에겐 괜찮습니다. 게임 진행도 단순노가다에 의한 기체레벨업보단, 기체 컨트롤에 좌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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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게임에서 수많은 삭제 기체 이거 하나로도 이미 답이 없지... 게다가 각성과 무장의 삭제로 전체적으로 기체성능 다운에 완전 고자가 된 기체들도 존재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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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삼 풀부스트가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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