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원주를 가야 되는데 소니TV를 들고가기가 너무 귀차나서 모니터 한대 구입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두달 전부터 144Hz 모니터에 관심이 있엇는데 980TI도 샀으니 함 써볼까?? 해서 가격비교를 해보았어요.

G-Sync 가 적용된 아수스의 모니터는 100만원이 넘더군요? 좀 아닌거 같기도 하고... 고민했습니다.

아수스 모니터는 입력포트가 DP한개뿐 이라는 점 에서 상당히 고민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벤큐 XL2730Z 아이케어 모델로 결정!

아침일찍 눈뜨자 마자 결제 하고 용산 달려가서 들고 왔습니다.

상자 자체는 뭔가 완조립 PC라도 들어있듯이 임팩트가 있습니당.

특징으로는 블루라이트 제어 / 플리커 프리 / 블러 리덕션 / AMD 프리싱크 / WQHD 144Hz 정도 겠네요

모델명 확인하고.. 박스 외관 문제 없는지 확인합니다..

크기비교 ㅋ

박스가 겁나 커서 신용산 역부터 상계역까지 택시타고 올까 퀵으로 보낼까 고민 하다가... 그냥 지하철 타고 왔네영.

퀵으로 맡기고 집에가서 받는게 참 편하긴 한데 박스가 상할까봐...

구성품 들이 정갈하게 담겨있습니다.

아쉬운 건 HDMI케이블이 없다는것

디스플레이 파일럿 이라고 OSD를 윈도우 상에서 컨트롤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오토 게임모드를 활성화 해두면 미리 프로파일링 된 게임이 실행되면 모니터의 설정을 자동으로 맞춰줍니다.

S-Switch 라고해서 OSD 버튼 과는 별개로 3개의 게이밍 모드 핫키를 적용할수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게임에 맞게 프리셋을 저장해 두었다가 신속하게 변경할수 있죠.

가운데 휠은 OSD 메뉴를 조작하는데에 사용합니다.

특이하게도 모니터를 덮을수 있는 커튼 같은것을 제공하네요

전원 케이블은 그냥 듬직함... 뭔가 인증받은게 참 많아 보이지만 그냥 꼽아넣습니다 ㅋ

화면 좌측에 장착된 USB3.0 허브에 연결하는 케이블과 144Hz를 사용하기 위한 DP 케이블

패널을 꺼내보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27인치 LG IPS와는 느낌이 다르네요.

TN패널 오랜만에 느껴보는듯...

델 모니터 느낌 나는군여

우측부터...

USB3.0 / D-SUB / DP / HDMI2.0 / HDMI1.4 / DVI-D / S-Switch / MIC 입출력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측에는 헤드폰 걸이와 USB3.0 허브 그리고 오디오 입/출력 단자가 있습니당.

델 모니터의 그것과 비교하면 많이 투박하고 아쉽지만 그래도 모니터를 탄탄하게 지탱해주고 맘에듭니다.

엘리베이션, 피벗, 스위블이 되네여 감동 ㅜㅡㅜ

이 스텐드는 자신이 조정 했던 각도, 높이 값을 알수 있도록 미터기가 달려있습니다.

스텐드는 원터치 버튼으로 장착/탈착이 가능합니다.

이런 보니터는 첨써봅니다ㅎㅎ...

목이 돌아가는 모니터라니 신기신기

아까 소개 했던 모니터 먼지방지 커튼

전원을 켜면 보라색의 바탕에 벤큐 로고가 나옵니다. 

S-Switch 는 모니터 스텐드에 위치 시킬수 있고, 게이밍 기어 옆에 놓고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OSD 사진이 이것뿐이네요 아쉽.

암튼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144Hz로 바꾸니 신세계 입니다 하앍...

겜을 몽땅 지워서 테스트 해볼순 없지만.. 원주가서 다시 다운받고 테스트 해봐야 겠네요.

프리싱크 기능은... 지포스 980TI라 아쉽지만 못쓰는걸로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