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최고의 동안을 자랑하는 리차오랑의 대사입니다. 왠지 모르게 이번작에서는 느끼남까지 되어버린 이상한 캐릭터...
1. 남부 대삼림 (VS 브라이언 퓨리)
리: 여긴 예전 G사가 소유하고 있던 저택인데.
알리사: 저쪽에 저택이 있어요. 내부에 다수의 생체 반응 확인.
리: 방치해서 지금은 사람이 없을텐데...
리: G사에 대한 복수가 목적인가?
브라이언: 하하하하. 다른 녀석들은 그런 생각을 하나보더군...
하지만 나하고는 관계없다. 나는 그저 녀석들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리: 무슨 뜻이지?
브라이언: 크크크. 녀석들을 미끼로 삼아서 너희들같이 팔팔한 사냥감이 걸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지.
2. 사우스 베이 창고 지역 (VS 미겔 까바예로 로호)
리: 아직 이런 구식 창고거리가 남아있었나. 숨기에는 딱 좋은 곳이군.
알리사: 이 앞의 창고에 생체 반응이 있어요.
리: 정말이군, 가자...
리: 이런 소규모 조직으로 미시마 재단에 대항하겠다는 건가?
미겔: 시끄러워! 너하고는 상관없어!
리: 적의 틈을 노리고 돌진하는 것은 좋지만 길을 잘 선택하지 그랬나.
3. 제3컨테이너 터미널 (VS 잭-6)
리: 보기에는 보통 탱커인데.
알리사: 이런 대형 탱커는 안전문제 때문에 앞바다에 정박해야하고, 입항은 할 수 없어요.
리: 그렇군. 저건 보통 탱커가 아니라는 건가.
알리사: 예. 내부에 다수의 동체 반응이 있어요, 조심하세요.
리: 저건... 잭 시리즈의 신형인가.
알리사: 예. 무장이 지금까지보다 파워업 되어 있네요.
리: 양산을 위한 전투 데이터 수집이 목적이겠군. 적당히 상대해 줄까.
4. 퀸즈 하비 (VS 리리)
리: 이상하군. 왜 저런 탱커가 입항해 있는 거지?
알리사: 확실히 이상하네요. 원래 저런 탱커는 댈 수 없을텐데요.
리: 그런 무모한 일이 가능하다는 건... 어딘가의 정부 요원이나 부자인가.
리리: 제 배에 오신 걸 환영해요. 당신이 제 새로운 장난감이 되주실 건가요?
리: 이거 로슈폴 재단의 영애가 아니십니까. 설마 이런 곳에서 만날줄이야, 영광입니다.
리리: 겉치레는 그만두세요. 그보다 당신, 좋은 목소리로 울 것 같아. 상상만 해도 찌릿찌릿해.
리: 왠지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매저키스트가 아니야.
5. 제7컨테이너 터미널 (VS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리: 수상한 화물선이 목격된 곳은 이 근처인가?
알리사: 예. 외견은 화물선이지만, 내부는 최신의 장비가 탑재된 군용선이에요.
리: 군용선? 위장해서 병사를 잠입시킬 생각인가, 도대체 어디 군대야.
리: 뭐가 목적이냐.
드라그노프: ......
리: 말할 생각이 없나 보군.
6. 사원 (VS 왕 진레이)
리: 격가도루인가. 이런 건물이 잘도 남아 있었군.
알리사: 다수의 생체 반응이 있어요. 내부 조사는 힘들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리: 옛날에는 요새로도 썼던 건물이다. 주의해라.
리: 왕 진레이 노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왕: 오랜만이구나, 차오랑. 잘 지내나 보군.
리: 노사도 건강해 보이는군요. 그런데, 노사까지 여기에 계신다는 건...
왕: 음, 차오랑. 솜씨는 녹슬지 않았겠지?
리: 물론입니다.
7. 서쪽 지구 13번가 (VS 폴 피닉스)
리: 꽤 지저분한 곳이군.
알리사: 빌딩 내부에 생체 반응 발견. 저쪽 건물이에요.
리: 짧게 끝내자...
리: 도망치는 것 하나는 일류군.
폴: 도망간 게 아니라 유인한 거야. 난 강함뿐아니라 머리도 우주 제일이니까.
리: 우주 제일의 바보인가, 그렇군.
8. 서쪽 지구 차이나 타운 (VS 마샬 로우)
리: 불량해 보이는 자들이 모여있나 보군.
알리사: 다수의 반응을 확인.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어쩔까요.
리: 문제없다. 싸움이란 엘레강트한 것이란 걸 알려주지.
로우: 당신, 폴을 쓰러뜨렸다면서.
리: 그래. 그건 정말 우주 제일이었지... 여러가지 의미로.
로우: 기분 나쁜 말투인데. 뭐, 그래뵈도 내 친구이니 원수는 갚아야겠어.
9. 어비스 게이트 (VS 스티브 폭스)
리: 어둠의 투기장이라... 어느 시대에도 없어지지 않는군.
알리사: 소문이긴 하지만 이 근처가 확실할거예요.
리: 탐색 범위를 지하로 좁혀라. 이런 것들은 옛날부터 지하에 있는 법이지.
알리사: 알겠습니다. 예전부터 알고 계신 것 같네요.
관객들: 우왁, 뭐, 뭐야?
이 녀석들, 천장을 뚫고... 이 녀석 설마... 은발의 악마!?
리: 그립군, 아직까지 그 이름을 기억하는 인간이 있었을 줄은.
스티브: 은발의 악마... 설마 이런 거물과 싸우게되다니. 온 보람이 있었군.
리: 그만두라고. 이 세계는 함부로 발을 들였다간 돌이킬 수 없단 말이야.
10. 귀암도 (VS 요시미츠)
리: 지도에 표시된 위치는 여기가 맞나?
알리사: 예. GPS의 좌표 위치하고도 일치해요.
리: 그렇다면 문제 없겠군, 가자.
리: 네가 여 깄다는 것은... 여긴 만당의 보물교인가.
요시미츠: ...여긴 네놈들이 올 곳이 아니다, 돌아가라!
리: 의적이라고 해봤자 어차피 도적인 네가 할말은 아닌데.
요시미츠: 우리를 모욕하는 것이냐. 용서 못한다. 내 칼날의 이슬이 되어라.
11. 종합 격투 도장 비스트 킹덤 (VS 킹, 크레이그 머독)
알리사: 검색 대상은 이 근처에요.
리: 말투를 바꿔볼 생각은 없나?
알리사: 우는 아이는 없느냐! 게으름뱅이는 없느냐!
리: ...잠깐, 스톱!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됐으니까 원래대로 해라... 도대체 어디서 저런 말을 배운거야.
머독: 이런 곳에 무슨 볼일이지?
리: 아머킹을 찾고 있다. 자네들은 뭔가 알고 있겠지?
킹: 알고 있어도 말하지 않겠다.
머독: 자, 후딱 나가. 다치기 전에.
리: 할 수 있으면 해 보시지.
12. 잊혀진 묘지 (VS 아머 킹)
알리사: 아머킹은 G사의 피험자들의 탈출을 도운 뒤, 이 근처에 숨어있는 것 같아요.
리: 상대의 목적은 뭐지?
알리사: 글쎄요, 거기까지는 모르겠네요.
리: 직접 물어보는 수밖에 없겠군.
리: 자네가 아머킹인가. G사의 피험자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목적은 뭐지?
아머킹: 빌어먹을, G사의 압잡이인가! 지금은 잡힐 수 없다, 사라져야겠어.
리: 말 할 생각이 없는 건가, 이런 이런.
13. 미시마 공업 전문 학교 (VS 링 샤오유, 판다)
알리사: 미시마 재단의 총수 카자마 진의 모교는 이 근처에 있어요.
리: 미시마 공업 전문학교라... 그 이상한 조각상은 아직도 있으려나.
샤오유: 당신, 진이 어디있는지 알아요?
리: 알고 있는 것은 전부 말해야겠다. 그것이 널 위한 일이다.
샤오유: 진을 막는 건... 나야!
14. 서부 해안 대운하 공업단지 (VS 백두산)
리: 여기가 레지스탕스의 아지트인가. 한산해 보이는데.
알리사: 생체 반응 다수, 틀림없어요.
리: 알았다. 숨어있는 쥐를 끌어내 볼까.
백두산: 스파이 놀이라, 재미있군.
리: 게릴라전 밖에 못하는 어중간한 레지스탕스한테 듣고 싶지는 않은데.
백두산: 그만큼 세상이 썩었다는 얘기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리: 그렇다면 나도 수단을 안 가리고 상대해 주지.
15. 357번 산업도로 (VS 화랑)
리: 리더의 위치 측정 가능한가?
알리사: ID 불명입니다.
리: 그래, 그럼 되는 대로 잡고 확인하자.
리: 자네가 리더인가. 서브 리더는 이미 붙잡았다.
화랑: 지금 당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는 알고 있어? 진한테 협력하겠다는 거야?
리: 착각하지 말라고. 난 카자마 진한테 붙은 적은 단 한번도 없다.
16. 제16기 유적조사대 발굴 현장 (VS 레오 클라이센)
알리사: 위험해요! 이 동굴은 무너질 위험이 있어요!
리: 더 나아가려면 여기를 지나치는 수밖에 없지. 괜찮아.
알리사: 조심하세요.
레오: 바보! 위험하잖아!
리: 미안하군, 다친데는 없나?
레오: 다치는 게 아니라 죽을 뻔했잖아!
17. 지저누각 (VS 모쿠진)
리: 그 동굴에 이런 비밀 통로가 있었다니.
알리사: 그러게요. 이 앞에 뭐가 있을지 모르는데, 가실 건가요?
리: 그래, 기왕 왔으니 가야지.
리: 뭐지? 저 인형은?
모쿠진: (누구도 이 성역에는 들어올 수 없다. 돌아가라.)
알리사: 동력원이 없어요! 정체가 뭐야!
리: 나한테 물어봐도 곤란한데.
18. 북부 자연 공원 (VS 쿠마)
리: 쿠마라... 아직 살아있었나.
알리사: 카자마 진에 의해 헬리곱터에서 버려진 뒤에, 지금은 이 근처를 방황한다는 것 같아요.
리: 쿠마도 고생이군. 차라리 야생으로 돌아가는게 행복하겠어.
리: 오랜만이군, 아직 말은 알아듣나?
쿠마: (넌 누구냐?)
리: ...노망난 거냐? 20년이나 지났으니 기억 못해도 할 수 없지.
쿠마: (난 그 정도 나이가 아니야. 함부로 노망났다고 하지마!)
19. 아라나미 스모 도장 (VS 간류)
리: 창코찌개점에 간다고? 너, 먹고 싶나?
알리사: 아니요, 그런게 아니고요. 스모계에서 추방당한 위험인물이 그 가게를 경영하고 있다나봐요.
리: 먹고 싶으면 참지 않아도 되는데?
알리사: 아니라니까요!
간류: 잘도 여기까지 왔군.
리:
간류: 아니! 좋아, 왜 요코즈나가 69명 밖에 안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지! (참고로 간류는 요코즈나가 아닙니다.)
20. 지하 비밀 통로 (VS 레이븐)
리: 이거 놀랍군, 꽤나 훌륭한 지하 공간이야.
알리사: 조심하세요. 교묘하게 위장해놨지만 곳곳에 감시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요.
리: 역시 보통 사무실 빌딩은 아니라는 건가.
레이븐: 여기까지 오다니, 역시 대단하군.
리: 말도안돼! 어느새!
알리사: 상대는 광학미체를 사용해요. 조심하세요.
21. 미시마 본가 (VS 미시마 헤이하치)
리: 미시마 헤이하치... 설마 당당히 본가에 들어와 있었을 줄이야.
알리사: 그 정보가 맞다면 말이죠.
리: 있을 거야. 그 뻔뻔한 영감이라면 하고도 남아.
리: 오랜만입니다. 마지막으로 본 건 20년 전이지만.
헤이하치: 재단에서 추방당한 네놈이, 이제와서 무슨 일이냐. 나한테 복수라도 하러 온 거냐.
리: 당신한테 복수하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그건 이미 과거의 이야기. 지금 필요한 건 당신이 멕시코에서 입수한 비문입니다.
헤이하치: 어디서 그런 정보를 입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얌전히 말할 줄 알았나, 바보 자식.
리: 물론 아니죠. 그래서 이렇게 직접 빼앗으러 왔습니다.
22. ICPO 지부 (레이 우롱 구출)
리: 국제형사경찰기구인가. 분명이 여기에 지부가 있었지.
알리사: 현재 ICPO 빌딩 주변에 G사 병사가 전개중이에요. 서두르는 게 좋겠어요.
리: 그렇군. 그나저나 왜 G사가...
리: 다행이 늦진 않았군. 다친덴 없나?
레이: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당신은...
리: 이야기는 나중에 해. 일단 여기서 벗어나자.
알리사: 이쪽이에요, 서두르세요.
23. 카자마류 고무술 도장 (VS 카자마 아스카)
리: 카자마류 고무술 도장... 설마 카자마 진과 관계가 있는 건가.
알리사: 집안 사람이 먼 친척인가봐요. 둘러볼 가치는 있을 것 같네요.
리: 그렇군. 생각해보면 그것이 지금의 세계 상황을 만들어 낸 원흉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
아스카: 어! 당신, 아까 왔던... 당신이 도장 파괴범이구나!
리: 상상이 너무 비약했어. 자네는 이 도장의 문하생인가?
아스카: 문하생은 아니지만, 마침 잘됐어. 내 이름은 카자마 아스카, 상대해 줄테니까 덤벼봐.
리: 성격은 거칠어 보이지만 어딘가 닮았군. 위험한 싹은 빨리 뽑아버려야지.
24. 버려진 절 (VS 펭 웨이)
리: 벼려진 절이라고 들었는데, 어째 사람이 있나보군.
알리사: 사람 손을 탄 흔적이 확실하게 나 있어요. 특히 저 문이라던지.
리: 뭐, 됐다... 가자.
펭: 내 수행을 방해하겠다면... 없애버리겠다!
리: 재미있군. 나한테 이길 수 있을까?
펭: 건방진!
25. 중앙 지구 11번가 (VS 밥)
리: 꽤 황폐한 도시군.
알리사: 전쟁때문에 범죄 발생률이 극단적으로 올라간 도시의 전형이라고 할까요.
리: 이런 장소에 오래 있을 필요는 없어, 가자.
밥: 꼼짝마라! 그 소녀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냐!
리: 급해서 그런데 길을 비켜주겠나.
밥: 기다려, 지금 구해줄 테니까!
알리사: 하아...
26. 시호스 그랜드 로열 호텔 (VS 크리스티 몬테이로)
리: 신도시답게 깨끗한 도시군.
알리사: 몇년 전에 관광도시 계획으로 개발이 이루어졌어요. 그전에는 그냥 목조지였고요.
리: 알고 있어. 이 도시의 개발 계획에는 나도 출장했으니까.
크리스티: 당신들, 에디가 어딨는지 알고 있지? 날 거기까지 안내해줘.
리: 에디? 아쉽게도 모르는 이름인데...
크리스티: 시치미 떼지 마. 미시마 재단 사람이 모를리가 없잖아. 두들겨 패서라도 대답을 듣겠어.
리: 성급하게 넘겨짚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27. 미시마 중공업 바이오 테크놀러지 연구소 제7분실 폐허 (VS 로져 쥬니어)
리: 응? 이 앞은…
알리사: 미시마 재단의 실험장이 있을거예요. 이대로 가보죠.
리: 저건 이미 방치해서 아무것도 없을텐데.
리: 역시 건물은 남아있지 않군.
알리사: 찾았어요. 저기 타겟이에요.
리: 말도 안돼. 늘어났다니?
로져엄마: (당신들 뭐야? 함부러 들어오지 말라고!)
28. 바이올렛 시스템즈 (VS 리 차오랑) – 대사 없음
29. G 사이언스 테크놀러지 제3연구동 (줄리아 창 구출)
리: 연구소의 루트는 알고 있나?
알리사: 내부의 자세한 점은 입수하지 못했지만, 입구는 판명했어요.
리: 안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지. 서두르자.
리: 거기까지다. 그녀를 놔주실까.
G사 부대: 침입자인가, 살려보내지 마라!
리: 우습게 보면 곤란하지.
30. 나이트메어 트레인 (VS 데빌 진)
리: 이 열차, 어디까지 가는지 아나?
알리사: 데이터에는 이런 노선이 존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리: 보급용 선로인가. 뭐 언젠가 정차할 테니까, 그 때 가서 생각하자고.
알리사: 누군가가 상공에서 내려오고 있어요! 조심하세요.
리: 상공이라고? …뭐지 저건.
알리사: 와요!
31. 제4특수작전 부대 기지 (VS 에디 골드)
리: 20년 전과는 꽤 달라졌군. 당연한 건가.
알리사: 여기면 철권중 제4특수작전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요.
리: 설마 내가 직접 공격하게 될 줄이야.
리: 네놈이 이 부대의 지휘관인가?
에디: 그렇게 되겠지. 이 이상은 갈 수 없어.
리: 우리도 여기서 멈출 수는 없어서 말이야, 각오하게나.
32. G 시큐리티 서비스 작전 지휘 본부 (VS 브루스 어빈)
리: 여기까지 와보니 G사도 미시마 재벌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군… 장비는 이 쪽이 위인가.
알리사: 예. G사의 안보부문 중의 하나인데, 꽤 숙련도가 높다나봐요.
리: 단기간에 이 정도나 되는 병력을 마련하다니… 카즈야 말고도 다른 누군가가 배후에 있는 건가?
리: 브루스 어빙! 역시 자네가 G사 병사를 단련시킨 건가.
브루스: 마참 따분했는데, 카즈야가 의뢰를 해서 말이야. 아직 어설프지만, 그래도 쓸 만하지?
리: 이 정도가 어설프다… 뒷일이 무섭군.
브루스: 뒷일을 걱정하다니, 날 쓰러뜨릴 수 있다는 건가?
리: 쓰러뜨려야지. 더 이상 카즈야한테 힘을 줄 수는 없거든.
33. G사 밀레니엄 타워 (VS 안나 윌리암스) - 넨시 사용 가능
리: G사 밀레니엄 타워… 꽤나 거창한 이름이군.
알리사: 이미 엄중한 경계 태세에 들어가 있어요. 조심하세요.
리: 그래, 여기까지 와서 죽을 수는 없지.
리: 당신이 여기 있다는 것은…
안나: 그래. 그 여자한테 대항해서 미시마 카즈야의 보디가드가 됐는데, 설마 당신하고 싸우게 될 줄이야.
리: 나도 마찬가지야.
34. G사 밀레니엄 타워 헬리포트 (VS 안나 윌리암스 - 미시마 카즈야)
리: 미안하지만 지금은 상대할 시간이 없는데.
안나: 닥쳐! 그 여자한테 이길 때까지는 절대 질 수 없어!
리: 이런, 언니하고 관계되면 앞뒤 안가리는 건 여전하군.
리: 영웅이 된 기분은 어떤가?
카즈야: 꼬리를 만 개가 이제와서 무슨 속셈이냐. 개똥이라도 구걸하러 온 거냐.
리: 늑대라고 해주면 좋겠는데. 다친 늑대는 흉폭하다고, 각오해!
카즈야: 무리에서 쫓겨난 늑대의 헛소리로 들리는군. 거슬린다, 사라져라!
35. 미시마 재단 지하 철도망 중앙선 (VS 니나 윌리암스)
리: 설마 이걸 이용해서 쳐들어가려는 건가?
알리사: 예. 지하에 설치된 노선은 전부 미시마 재단 본사 타워의 지하로 연결돼있어요.
리: 확실히 이걸 타면 본사까지 일직선이겠지만… 쉽게 가진 못할 것 같은데.
리: 방해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자네가 나올 줄이야.
니나: 카자마 진을 지키는 것이 내 일이다. 봐주지 않겠어.
리: 자네가 상대라면 나도 적당히 할 수는 없겠군.
36. 미시마 재단 센트럴 타워 (VS 니나 윌리암스 - 카자마 진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리: 미시마 재단… 또 다시 여기로 들어올 줄이야.
알리사: ......
리: 이걸로 모든 것이 끝난다. 가자, 결판을 내러.
리: 왜 그렇게까지 진을 지키는데 고집하지… 상황을 모르는 건 아닐텐데.
니나: 그게 일이니까. 그리고… 상황을 모르는 건 당신들이야.
리: …무슨 소리야.
니나: 대답할 필요는 없어.
리: 카자마 진, 대면하는 건 이게 처음인가.
진: 꽤나 방해했던 것 같군.
리: 세계를 지키기 위해 당연한 일을 했다. 어울리진 않지만.
진: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것뿐이다. 방해하지 마라.
37. 액을 쫓는 마을 (자피나 구출)
리: 이런… 완전히 불바다로군.
레이븐: 주변의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런 곳에서 일어날 일은 아닐텐데.
리: 정말로 세계의 종말이 다가오는 건가.
리: 여성 한명을 상대로 부끄럽지도 않은가.
미시마 부대: 뭐야 네놈은? 방해하지 마라!
리: 맞아야 알아듣겠군.
38. 아자젤 신전(중앙화랑) (VS 미시마 카즈야 - 아자젤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 카자마 진)
리: 그녀가 말한 것은 이 유적인가.
레이븐: …틀림없다. 하지만 예전에 우리가 조사했을 땐 이런 유적은 분명하지 않았어.
리: 이번 일, 불가사의한 일이 너무 많군.
리: 거기까지다. 그녀를 놔 주실까.
카즈야: 칫! 또 네놈이냐, 얼마나 더 방해를 하려는 거냐.
리: 네놈이 죽을 때까지… 한마디로 이번이 마지막이다.
리: 뭐지… 이 공기는…
레이븐: 기분이 안 좋은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는데. 각오해 두라고.
리: 확실히, 괴물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겠군.
리: 이건… 진짜 괴물이 있을 줄이야.
아자젤: 나는 아자젤. 만물의 조정자다.
리: 조정자… 라고? 네놈 같은 괴물이?
아자젤: 그렇다. 그 저주받은 봉인 덕분에 나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들이 제멋대로 세계를 파괴했다. 그 죄 값을 받아내야 한다.
리: 너 같은 괴물의 존재 자체가 이상한데, 거기다 인류를 단죄하겠다고? 농담도 쉬어가며 하지 그래?
리: 여긴 이제 틀렸군.
레이븐: 유적 전체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군.
리: 서두르자.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지.
생긴것만 보면 귀공자 스타일의 멋진 캐릭터같지만 실상은 폴, 로우에 버금가는 개그 캐릭터…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놈들이 하는 짓은…. 그나마 대사는 점잖게 나오는군요. 왠지 점점 느끼해지는 캐릭터가 되는듯… 도저히 알수 없는 캐릭인 것 같습니다. 다음작에서 알리사가 나오냐 못나오냐는 이 캐릭터가 하기에 달린듯합니다. 제 닉네임을 치시면 다른 대사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엔 모쿠진을 올리겠습니다. 드디어 인간이 아닌 놈을 올리는군요.
1. 남부 대삼림 (VS 브라이언 퓨리)
리: 여긴 예전 G사가 소유하고 있던 저택인데.
알리사: 저쪽에 저택이 있어요. 내부에 다수의 생체 반응 확인.
리: 방치해서 지금은 사람이 없을텐데...
리: G사에 대한 복수가 목적인가?
브라이언: 하하하하. 다른 녀석들은 그런 생각을 하나보더군...
하지만 나하고는 관계없다. 나는 그저 녀석들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리: 무슨 뜻이지?
브라이언: 크크크. 녀석들을 미끼로 삼아서 너희들같이 팔팔한 사냥감이 걸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지.
2. 사우스 베이 창고 지역 (VS 미겔 까바예로 로호)
리: 아직 이런 구식 창고거리가 남아있었나. 숨기에는 딱 좋은 곳이군.
알리사: 이 앞의 창고에 생체 반응이 있어요.
리: 정말이군, 가자...
리: 이런 소규모 조직으로 미시마 재단에 대항하겠다는 건가?
미겔: 시끄러워! 너하고는 상관없어!
리: 적의 틈을 노리고 돌진하는 것은 좋지만 길을 잘 선택하지 그랬나.
3. 제3컨테이너 터미널 (VS 잭-6)
리: 보기에는 보통 탱커인데.
알리사: 이런 대형 탱커는 안전문제 때문에 앞바다에 정박해야하고, 입항은 할 수 없어요.
리: 그렇군. 저건 보통 탱커가 아니라는 건가.
알리사: 예. 내부에 다수의 동체 반응이 있어요, 조심하세요.
리: 저건... 잭 시리즈의 신형인가.
알리사: 예. 무장이 지금까지보다 파워업 되어 있네요.
리: 양산을 위한 전투 데이터 수집이 목적이겠군. 적당히 상대해 줄까.
4. 퀸즈 하비 (VS 리리)
리: 이상하군. 왜 저런 탱커가 입항해 있는 거지?
알리사: 확실히 이상하네요. 원래 저런 탱커는 댈 수 없을텐데요.
리: 그런 무모한 일이 가능하다는 건... 어딘가의 정부 요원이나 부자인가.
리리: 제 배에 오신 걸 환영해요. 당신이 제 새로운 장난감이 되주실 건가요?
리: 이거 로슈폴 재단의 영애가 아니십니까. 설마 이런 곳에서 만날줄이야, 영광입니다.
리리: 겉치레는 그만두세요. 그보다 당신, 좋은 목소리로 울 것 같아. 상상만 해도 찌릿찌릿해.
리: 왠지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매저키스트가 아니야.
5. 제7컨테이너 터미널 (VS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리: 수상한 화물선이 목격된 곳은 이 근처인가?
알리사: 예. 외견은 화물선이지만, 내부는 최신의 장비가 탑재된 군용선이에요.
리: 군용선? 위장해서 병사를 잠입시킬 생각인가, 도대체 어디 군대야.
리: 뭐가 목적이냐.
드라그노프: ......
리: 말할 생각이 없나 보군.
6. 사원 (VS 왕 진레이)
리: 격가도루인가. 이런 건물이 잘도 남아 있었군.
알리사: 다수의 생체 반응이 있어요. 내부 조사는 힘들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리: 옛날에는 요새로도 썼던 건물이다. 주의해라.
리: 왕 진레이 노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왕: 오랜만이구나, 차오랑. 잘 지내나 보군.
리: 노사도 건강해 보이는군요. 그런데, 노사까지 여기에 계신다는 건...
왕: 음, 차오랑. 솜씨는 녹슬지 않았겠지?
리: 물론입니다.
7. 서쪽 지구 13번가 (VS 폴 피닉스)
리: 꽤 지저분한 곳이군.
알리사: 빌딩 내부에 생체 반응 발견. 저쪽 건물이에요.
리: 짧게 끝내자...
리: 도망치는 것 하나는 일류군.
폴: 도망간 게 아니라 유인한 거야. 난 강함뿐아니라 머리도 우주 제일이니까.
리: 우주 제일의 바보인가, 그렇군.
8. 서쪽 지구 차이나 타운 (VS 마샬 로우)
리: 불량해 보이는 자들이 모여있나 보군.
알리사: 다수의 반응을 확인.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어쩔까요.
리: 문제없다. 싸움이란 엘레강트한 것이란 걸 알려주지.
로우: 당신, 폴을 쓰러뜨렸다면서.
리: 그래. 그건 정말 우주 제일이었지... 여러가지 의미로.
로우: 기분 나쁜 말투인데. 뭐, 그래뵈도 내 친구이니 원수는 갚아야겠어.
9. 어비스 게이트 (VS 스티브 폭스)
리: 어둠의 투기장이라... 어느 시대에도 없어지지 않는군.
알리사: 소문이긴 하지만 이 근처가 확실할거예요.
리: 탐색 범위를 지하로 좁혀라. 이런 것들은 옛날부터 지하에 있는 법이지.
알리사: 알겠습니다. 예전부터 알고 계신 것 같네요.
관객들: 우왁, 뭐, 뭐야?
이 녀석들, 천장을 뚫고... 이 녀석 설마... 은발의 악마!?
리: 그립군, 아직까지 그 이름을 기억하는 인간이 있었을 줄은.
스티브: 은발의 악마... 설마 이런 거물과 싸우게되다니. 온 보람이 있었군.
리: 그만두라고. 이 세계는 함부로 발을 들였다간 돌이킬 수 없단 말이야.
10. 귀암도 (VS 요시미츠)
리: 지도에 표시된 위치는 여기가 맞나?
알리사: 예. GPS의 좌표 위치하고도 일치해요.
리: 그렇다면 문제 없겠군, 가자.
리: 네가 여 깄다는 것은... 여긴 만당의 보물교인가.
요시미츠: ...여긴 네놈들이 올 곳이 아니다, 돌아가라!
리: 의적이라고 해봤자 어차피 도적인 네가 할말은 아닌데.
요시미츠: 우리를 모욕하는 것이냐. 용서 못한다. 내 칼날의 이슬이 되어라.
11. 종합 격투 도장 비스트 킹덤 (VS 킹, 크레이그 머독)
알리사: 검색 대상은 이 근처에요.
리: 말투를 바꿔볼 생각은 없나?
알리사: 우는 아이는 없느냐! 게으름뱅이는 없느냐!
리: ...잠깐, 스톱!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됐으니까 원래대로 해라... 도대체 어디서 저런 말을 배운거야.
머독: 이런 곳에 무슨 볼일이지?
리: 아머킹을 찾고 있다. 자네들은 뭔가 알고 있겠지?
킹: 알고 있어도 말하지 않겠다.
머독: 자, 후딱 나가. 다치기 전에.
리: 할 수 있으면 해 보시지.
12. 잊혀진 묘지 (VS 아머 킹)
알리사: 아머킹은 G사의 피험자들의 탈출을 도운 뒤, 이 근처에 숨어있는 것 같아요.
리: 상대의 목적은 뭐지?
알리사: 글쎄요, 거기까지는 모르겠네요.
리: 직접 물어보는 수밖에 없겠군.
리: 자네가 아머킹인가. G사의 피험자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목적은 뭐지?
아머킹: 빌어먹을, G사의 압잡이인가! 지금은 잡힐 수 없다, 사라져야겠어.
리: 말 할 생각이 없는 건가, 이런 이런.
13. 미시마 공업 전문 학교 (VS 링 샤오유, 판다)
알리사: 미시마 재단의 총수 카자마 진의 모교는 이 근처에 있어요.
리: 미시마 공업 전문학교라... 그 이상한 조각상은 아직도 있으려나.
샤오유: 당신, 진이 어디있는지 알아요?
리: 알고 있는 것은 전부 말해야겠다. 그것이 널 위한 일이다.
샤오유: 진을 막는 건... 나야!
14. 서부 해안 대운하 공업단지 (VS 백두산)
리: 여기가 레지스탕스의 아지트인가. 한산해 보이는데.
알리사: 생체 반응 다수, 틀림없어요.
리: 알았다. 숨어있는 쥐를 끌어내 볼까.
백두산: 스파이 놀이라, 재미있군.
리: 게릴라전 밖에 못하는 어중간한 레지스탕스한테 듣고 싶지는 않은데.
백두산: 그만큼 세상이 썩었다는 얘기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리: 그렇다면 나도 수단을 안 가리고 상대해 주지.
15. 357번 산업도로 (VS 화랑)
리: 리더의 위치 측정 가능한가?
알리사: ID 불명입니다.
리: 그래, 그럼 되는 대로 잡고 확인하자.
리: 자네가 리더인가. 서브 리더는 이미 붙잡았다.
화랑: 지금 당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는 알고 있어? 진한테 협력하겠다는 거야?
리: 착각하지 말라고. 난 카자마 진한테 붙은 적은 단 한번도 없다.
16. 제16기 유적조사대 발굴 현장 (VS 레오 클라이센)
알리사: 위험해요! 이 동굴은 무너질 위험이 있어요!
리: 더 나아가려면 여기를 지나치는 수밖에 없지. 괜찮아.
알리사: 조심하세요.
레오: 바보! 위험하잖아!
리: 미안하군, 다친데는 없나?
레오: 다치는 게 아니라 죽을 뻔했잖아!
17. 지저누각 (VS 모쿠진)
리: 그 동굴에 이런 비밀 통로가 있었다니.
알리사: 그러게요. 이 앞에 뭐가 있을지 모르는데, 가실 건가요?
리: 그래, 기왕 왔으니 가야지.
리: 뭐지? 저 인형은?
모쿠진: (누구도 이 성역에는 들어올 수 없다. 돌아가라.)
알리사: 동력원이 없어요! 정체가 뭐야!
리: 나한테 물어봐도 곤란한데.
18. 북부 자연 공원 (VS 쿠마)
리: 쿠마라... 아직 살아있었나.
알리사: 카자마 진에 의해 헬리곱터에서 버려진 뒤에, 지금은 이 근처를 방황한다는 것 같아요.
리: 쿠마도 고생이군. 차라리 야생으로 돌아가는게 행복하겠어.
리: 오랜만이군, 아직 말은 알아듣나?
쿠마: (넌 누구냐?)
리: ...노망난 거냐? 20년이나 지났으니 기억 못해도 할 수 없지.
쿠마: (난 그 정도 나이가 아니야. 함부로 노망났다고 하지마!)
19. 아라나미 스모 도장 (VS 간류)
리: 창코찌개점에 간다고? 너, 먹고 싶나?
알리사: 아니요, 그런게 아니고요. 스모계에서 추방당한 위험인물이 그 가게를 경영하고 있다나봐요.
리: 먹고 싶으면 참지 않아도 되는데?
알리사: 아니라니까요!
간류: 잘도 여기까지 왔군.
리:
간류: 아니! 좋아, 왜 요코즈나가 69명 밖에 안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지! (참고로 간류는 요코즈나가 아닙니다.)
20. 지하 비밀 통로 (VS 레이븐)
리: 이거 놀랍군, 꽤나 훌륭한 지하 공간이야.
알리사: 조심하세요. 교묘하게 위장해놨지만 곳곳에 감시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요.
리: 역시 보통 사무실 빌딩은 아니라는 건가.
레이븐: 여기까지 오다니, 역시 대단하군.
리: 말도안돼! 어느새!
알리사: 상대는 광학미체를 사용해요. 조심하세요.
21. 미시마 본가 (VS 미시마 헤이하치)
리: 미시마 헤이하치... 설마 당당히 본가에 들어와 있었을 줄이야.
알리사: 그 정보가 맞다면 말이죠.
리: 있을 거야. 그 뻔뻔한 영감이라면 하고도 남아.
리: 오랜만입니다. 마지막으로 본 건 20년 전이지만.
헤이하치: 재단에서 추방당한 네놈이, 이제와서 무슨 일이냐. 나한테 복수라도 하러 온 거냐.
리: 당신한테 복수하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그건 이미 과거의 이야기. 지금 필요한 건 당신이 멕시코에서 입수한 비문입니다.
헤이하치: 어디서 그런 정보를 입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얌전히 말할 줄 알았나, 바보 자식.
리: 물론 아니죠. 그래서 이렇게 직접 빼앗으러 왔습니다.
22. ICPO 지부 (레이 우롱 구출)
리: 국제형사경찰기구인가. 분명이 여기에 지부가 있었지.
알리사: 현재 ICPO 빌딩 주변에 G사 병사가 전개중이에요. 서두르는 게 좋겠어요.
리: 그렇군. 그나저나 왜 G사가...
리: 다행이 늦진 않았군. 다친덴 없나?
레이: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당신은...
리: 이야기는 나중에 해. 일단 여기서 벗어나자.
알리사: 이쪽이에요, 서두르세요.
23. 카자마류 고무술 도장 (VS 카자마 아스카)
리: 카자마류 고무술 도장... 설마 카자마 진과 관계가 있는 건가.
알리사: 집안 사람이 먼 친척인가봐요. 둘러볼 가치는 있을 것 같네요.
리: 그렇군. 생각해보면 그것이 지금의 세계 상황을 만들어 낸 원흉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
아스카: 어! 당신, 아까 왔던... 당신이 도장 파괴범이구나!
리: 상상이 너무 비약했어. 자네는 이 도장의 문하생인가?
아스카: 문하생은 아니지만, 마침 잘됐어. 내 이름은 카자마 아스카, 상대해 줄테니까 덤벼봐.
리: 성격은 거칠어 보이지만 어딘가 닮았군. 위험한 싹은 빨리 뽑아버려야지.
24. 버려진 절 (VS 펭 웨이)
리: 벼려진 절이라고 들었는데, 어째 사람이 있나보군.
알리사: 사람 손을 탄 흔적이 확실하게 나 있어요. 특히 저 문이라던지.
리: 뭐, 됐다... 가자.
펭: 내 수행을 방해하겠다면... 없애버리겠다!
리: 재미있군. 나한테 이길 수 있을까?
펭: 건방진!
25. 중앙 지구 11번가 (VS 밥)
리: 꽤 황폐한 도시군.
알리사: 전쟁때문에 범죄 발생률이 극단적으로 올라간 도시의 전형이라고 할까요.
리: 이런 장소에 오래 있을 필요는 없어, 가자.
밥: 꼼짝마라! 그 소녀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냐!
리: 급해서 그런데 길을 비켜주겠나.
밥: 기다려, 지금 구해줄 테니까!
알리사: 하아...
26. 시호스 그랜드 로열 호텔 (VS 크리스티 몬테이로)
리: 신도시답게 깨끗한 도시군.
알리사: 몇년 전에 관광도시 계획으로 개발이 이루어졌어요. 그전에는 그냥 목조지였고요.
리: 알고 있어. 이 도시의 개발 계획에는 나도 출장했으니까.
크리스티: 당신들, 에디가 어딨는지 알고 있지? 날 거기까지 안내해줘.
리: 에디? 아쉽게도 모르는 이름인데...
크리스티: 시치미 떼지 마. 미시마 재단 사람이 모를리가 없잖아. 두들겨 패서라도 대답을 듣겠어.
리: 성급하게 넘겨짚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27. 미시마 중공업 바이오 테크놀러지 연구소 제7분실 폐허 (VS 로져 쥬니어)
리: 응? 이 앞은…
알리사: 미시마 재단의 실험장이 있을거예요. 이대로 가보죠.
리: 저건 이미 방치해서 아무것도 없을텐데.
리: 역시 건물은 남아있지 않군.
알리사: 찾았어요. 저기 타겟이에요.
리: 말도 안돼. 늘어났다니?
로져엄마: (당신들 뭐야? 함부러 들어오지 말라고!)
28. 바이올렛 시스템즈 (VS 리 차오랑) – 대사 없음
29. G 사이언스 테크놀러지 제3연구동 (줄리아 창 구출)
리: 연구소의 루트는 알고 있나?
알리사: 내부의 자세한 점은 입수하지 못했지만, 입구는 판명했어요.
리: 안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지. 서두르자.
리: 거기까지다. 그녀를 놔주실까.
G사 부대: 침입자인가, 살려보내지 마라!
리: 우습게 보면 곤란하지.
30. 나이트메어 트레인 (VS 데빌 진)
리: 이 열차, 어디까지 가는지 아나?
알리사: 데이터에는 이런 노선이 존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리: 보급용 선로인가. 뭐 언젠가 정차할 테니까, 그 때 가서 생각하자고.
알리사: 누군가가 상공에서 내려오고 있어요! 조심하세요.
리: 상공이라고? …뭐지 저건.
알리사: 와요!
31. 제4특수작전 부대 기지 (VS 에디 골드)
리: 20년 전과는 꽤 달라졌군. 당연한 건가.
알리사: 여기면 철권중 제4특수작전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요.
리: 설마 내가 직접 공격하게 될 줄이야.
리: 네놈이 이 부대의 지휘관인가?
에디: 그렇게 되겠지. 이 이상은 갈 수 없어.
리: 우리도 여기서 멈출 수는 없어서 말이야, 각오하게나.
32. G 시큐리티 서비스 작전 지휘 본부 (VS 브루스 어빈)
리: 여기까지 와보니 G사도 미시마 재벌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군… 장비는 이 쪽이 위인가.
알리사: 예. G사의 안보부문 중의 하나인데, 꽤 숙련도가 높다나봐요.
리: 단기간에 이 정도나 되는 병력을 마련하다니… 카즈야 말고도 다른 누군가가 배후에 있는 건가?
리: 브루스 어빙! 역시 자네가 G사 병사를 단련시킨 건가.
브루스: 마참 따분했는데, 카즈야가 의뢰를 해서 말이야. 아직 어설프지만, 그래도 쓸 만하지?
리: 이 정도가 어설프다… 뒷일이 무섭군.
브루스: 뒷일을 걱정하다니, 날 쓰러뜨릴 수 있다는 건가?
리: 쓰러뜨려야지. 더 이상 카즈야한테 힘을 줄 수는 없거든.
33. G사 밀레니엄 타워 (VS 안나 윌리암스) - 넨시 사용 가능
리: G사 밀레니엄 타워… 꽤나 거창한 이름이군.
알리사: 이미 엄중한 경계 태세에 들어가 있어요. 조심하세요.
리: 그래, 여기까지 와서 죽을 수는 없지.
리: 당신이 여기 있다는 것은…
안나: 그래. 그 여자한테 대항해서 미시마 카즈야의 보디가드가 됐는데, 설마 당신하고 싸우게 될 줄이야.
리: 나도 마찬가지야.
34. G사 밀레니엄 타워 헬리포트 (VS 안나 윌리암스 - 미시마 카즈야)
리: 미안하지만 지금은 상대할 시간이 없는데.
안나: 닥쳐! 그 여자한테 이길 때까지는 절대 질 수 없어!
리: 이런, 언니하고 관계되면 앞뒤 안가리는 건 여전하군.
리: 영웅이 된 기분은 어떤가?
카즈야: 꼬리를 만 개가 이제와서 무슨 속셈이냐. 개똥이라도 구걸하러 온 거냐.
리: 늑대라고 해주면 좋겠는데. 다친 늑대는 흉폭하다고, 각오해!
카즈야: 무리에서 쫓겨난 늑대의 헛소리로 들리는군. 거슬린다, 사라져라!
35. 미시마 재단 지하 철도망 중앙선 (VS 니나 윌리암스)
리: 설마 이걸 이용해서 쳐들어가려는 건가?
알리사: 예. 지하에 설치된 노선은 전부 미시마 재단 본사 타워의 지하로 연결돼있어요.
리: 확실히 이걸 타면 본사까지 일직선이겠지만… 쉽게 가진 못할 것 같은데.
리: 방해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자네가 나올 줄이야.
니나: 카자마 진을 지키는 것이 내 일이다. 봐주지 않겠어.
리: 자네가 상대라면 나도 적당히 할 수는 없겠군.
36. 미시마 재단 센트럴 타워 (VS 니나 윌리암스 - 카자마 진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리: 미시마 재단… 또 다시 여기로 들어올 줄이야.
알리사: ......
리: 이걸로 모든 것이 끝난다. 가자, 결판을 내러.
리: 왜 그렇게까지 진을 지키는데 고집하지… 상황을 모르는 건 아닐텐데.
니나: 그게 일이니까. 그리고… 상황을 모르는 건 당신들이야.
리: …무슨 소리야.
니나: 대답할 필요는 없어.
리: 카자마 진, 대면하는 건 이게 처음인가.
진: 꽤나 방해했던 것 같군.
리: 세계를 지키기 위해 당연한 일을 했다. 어울리진 않지만.
진: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것뿐이다. 방해하지 마라.
37. 액을 쫓는 마을 (자피나 구출)
리: 이런… 완전히 불바다로군.
레이븐: 주변의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런 곳에서 일어날 일은 아닐텐데.
리: 정말로 세계의 종말이 다가오는 건가.
리: 여성 한명을 상대로 부끄럽지도 않은가.
미시마 부대: 뭐야 네놈은? 방해하지 마라!
리: 맞아야 알아듣겠군.
38. 아자젤 신전(중앙화랑) (VS 미시마 카즈야 - 아자젤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 카자마 진)
리: 그녀가 말한 것은 이 유적인가.
레이븐: …틀림없다. 하지만 예전에 우리가 조사했을 땐 이런 유적은 분명하지 않았어.
리: 이번 일, 불가사의한 일이 너무 많군.
리: 거기까지다. 그녀를 놔 주실까.
카즈야: 칫! 또 네놈이냐, 얼마나 더 방해를 하려는 거냐.
리: 네놈이 죽을 때까지… 한마디로 이번이 마지막이다.
리: 뭐지… 이 공기는…
레이븐: 기분이 안 좋은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는데. 각오해 두라고.
리: 확실히, 괴물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겠군.
리: 이건… 진짜 괴물이 있을 줄이야.
아자젤: 나는 아자젤. 만물의 조정자다.
리: 조정자… 라고? 네놈 같은 괴물이?
아자젤: 그렇다. 그 저주받은 봉인 덕분에 나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들이 제멋대로 세계를 파괴했다. 그 죄 값을 받아내야 한다.
리: 너 같은 괴물의 존재 자체가 이상한데, 거기다 인류를 단죄하겠다고? 농담도 쉬어가며 하지 그래?
리: 여긴 이제 틀렸군.
레이븐: 유적 전체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군.
리: 서두르자.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지.
생긴것만 보면 귀공자 스타일의 멋진 캐릭터같지만 실상은 폴, 로우에 버금가는 개그 캐릭터…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놈들이 하는 짓은…. 그나마 대사는 점잖게 나오는군요. 왠지 점점 느끼해지는 캐릭터가 되는듯… 도저히 알수 없는 캐릭인 것 같습니다. 다음작에서 알리사가 나오냐 못나오냐는 이 캐릭터가 하기에 달린듯합니다. 제 닉네임을 치시면 다른 대사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엔 모쿠진을 올리겠습니다. 드디어 인간이 아닌 놈을 올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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