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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의 컬러짤은 대담하게 단추가 벗겨지는 상황을 표현해 아찔한 상상을 이끌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더욱 심오하고 은밀한 비유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단추일섬이란 제목과 유리의 단호한 기세로 인해 블라우스만의 단추가 튕겨져 나간 것으로 쉽게 판단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습니다. 바지의 단추도 호쾌하게 떨어져나가고 있음에 유의해야합니다. 존경할만한 위인 소크라테스의 삼단논법까지 갈 필요도 없이, 단추가 떨어지는 것에는 이유가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단추가 살아갈 공간이 없기 때문이죠. 블라우스의 단추가 떨어져 나갔다->유리의 기세는 어마어마하구나! 바지의 단추가 떨어져 나갔다->유리의 ○○는 어마어마하구나...잠깐? 그렇습니다. 남자인듯 남자아닌 낭자같은 독일산 [sɔːsidʒ]를 보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들을 향해, 그린이는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겁니다. 정과 반의 격렬한 충돌. 그리하여 생겨나는, 내 손 안에 펼쳐지는 또 다른 세상.. 오늘, 유리의 캐릭터성은 한층 새로운 발걸음을 클게에 남겼습니다. 라고 옆에서 고양이가 말했습니다. 맘에 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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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를 보고 아프던 고양이의 병이 나을 뿐만이 아니라 고양이가 이족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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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옷을 입은 채로 단추를 다는 건 위험하지요. 적절한 판단이라고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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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부장한테 전수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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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를 보고 아프던 고양이의 병이 나을 뿐만이 아니라 고양이가 이족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렐루야! | 15.03.06 1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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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옷을 입은 채로 단추를 다는 건 위험하지요. 적절한 판단이라고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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