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원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요.
무자원으로서 마나를 사용하지 않는 챔피언들은 마나 걱정을 하지 않고 스킬을 쓸 수 있기에 다른 챔피언보다 스킬사용에 부담이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들이 그만큼의 리스크를 받고 있냐고 물으면 글쎄네요.
기력 챔피언들은 기력이 빠르게 다시 차는 대신에 전체 양이 적고 소모도 커서 기력이 꽉 차 있어도 스킬을 막 쓸 수 없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하지만 랭크게임들을 하면서 자주 보게되는 무자원 챔피언들을 봐도 그들이 '무자원으로 인한' 리스크를 지고 있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굳이 고르자면 마나 아이템의 불필요성을 끼워넣을 수는 있지만, 효율이 적다는 거지 가면 안되는 건 아닙니다. 단순히 마나회복 효과를 '안 받는' 거지. 그 외에는 버는 돈이 같다면 그 템으로 내는 데미지와 탱킹 효과도 마나를 사용하는 챔피언이 그 템을 갔을 때와 같습니다(여눈 제외). 또한 마나 스탯만큼의 돈을 더 줘서라도 그 챔피언이 안 가면 안 되는 템이 있다면 그건 아이템 밸런스의 문제지, 챔피언의 리스크와는 이미 관계가 없습니다.
'어떤 자원도 스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완벽한 무자원 챔피언들을 들면 카타리나, 가렌, 야스오, 리븐이 있습니다. 가렌을 빼면 모두 랭겜에서 매우 자주 보이는 챔피언들입니다. 특히 야스오는 지금도 꾸준히 밴이 되는 챔피언입니다. 카타도 상황에 따라서는. 리븐은 탑 초반 누커+스노우볼링 대표주자죠.
네 명의 공통점은 스킬위주의 암살 역할도 할 수 있는 챔피언이며, 기본적으로는 근접 챔피언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이중에서 카타리나, 가렌을 제외하면 누구도 무자원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얘네도 꼭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한쪽은 라인전이 지옥이 될테고, 한쪽은 픽률이 지옥이 될테니 약간은 동점심에 의한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나머지 둘은 지금 바로 마나 소모를 끼워넣어도 밸런스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라이엇이 챔피언들에게 무자원을 주는 기준을 모르겠습니다만, '마나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초반에 어마어마한 개런티가 있는 이상 그에 따른 리스크를 챔피언들에게 줘야 할 겁니다. 라이엇은 단순히 '스킬을 자주 쓰는 챔피언이니까 마나 걱정 안하게 해줘야지' 같은 생각만 하지 말고, '가뜩이나 스킬 자주 쓰는데 마나 소모도 없으면 다른 챔피언 입장은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도 해야 할 겁니다. 마나와 상호관계인 기력과 달리 완전히 상하관계인 무자원 챔피언들이 무자원 외에도 강한 장점을 갖고 있는 건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
아직 무자원 챔피언이 필밴급 사기로 너프 물망에 올라도 무자원 자체에 태클을 건 적이 없었던 걸로 압니다. 이 글로 좀더 자원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으면 하네요.
(IP보기클릭).***.***
노잼톤 또바나의 시대가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인 노코스트.
(IP보기클릭).***.***
노잼톤 또바나의 시대가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인 노코스트.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