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는 느낌이 나는게 아니라
정신수행을 하는 느낌이 나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일 간단한게 트롤러들 강력 제제를 하는건데
트롤이 뭐 못하면 다 트롤이냐 이러시는분들은
그냥 별거없습니다. 몇판 대화 로그 들춰보면
바로 바로 티가 나는게 지금 트롤러들 상황이구요.
못해서 문제인게 아니라 못하는데 이기고 싶어 하는게 문제입니다.
다른분들 솔직히 인정합시다. 이기려고 게임하잖아요?
자선사업 하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이기기 위해서 어떻게든 개인기 쌓고, 맵리딩 하려고 노력하고
정보 부족하다 싶으면 인벤이든 어디든 들춰다가 찾아보고
요즘 핫한 챔프, 뉴스, 메타는 뭔지 알아보고
이런 노력이라도 하니까, 승부욕이 있으니까
게임에서 이기면 기분 좋고, 지면 아쉬운 그런건데
고작 게임따위가지고 뭐 그러냐고
랭겜에서 던지면서 툭툭 내뱉는 애들 보면
자기는 도대체 얼마나 잘나고 고귀한 혈통이길레
미천한 게임에 승부욕 거는 중생들이 있는
난잡한 곳에 왔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롤게 글 보면
"징징대는게 너도 트롤이라는 소리다"
하는 말이 있던데
글쎄요? 승급전 할때도 느낀거지만
승급전을 하려면, 실력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동네는
얼마나 많은 트롤들이 적절하게 분배가 잘 돼서
우연히 우리팀에 많으면 그냥 연패 하는거구요.
우연히 적팀에 많으면 그냥 연승하는겁니다.
어떤판은 비등비등해서 50분 게임했는데도
즐겜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판은 게임 터져서 20분 서렌 치고(그와중에 꾿꾿하게 반대하는놈들 진짜)
반대로 게임 터트려서 20분만에 서렌 받아내고
그러다보니까 재미가 없네요.
라이너들끼리의 라인전
정글러들의 적절한 백업, 갱킹
팀워크(콤보라던지, 오더라던지...)
시야 장악(서포터들의 자존심 대결)
이런 재미로 롤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네요.
뭐 하지도 않았는데 솔킬 따이고
정글러 탓하면(게임 시작한지 2분대)
뭐 그러려니 합니다.
옛날에는 아 진짜 내가 잘못한거구나 생각 했었는데
계속 당하니까 무감각 해 지네요.
그냥 오늘 실버3 겨우갔는데(브론즈 1에서 실버 승급하는거보다 더 힘든듯)
5연패 당해서 강등당하다 보니 기분이 꿀꿀해서 자위 하는 겸
글 올립니다...
이렇게라도 징징 안대면 뭐 어쩌겠나영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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