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파를 09시리즈부터 즐겨왔고 항상 시즌이든 얼티밋이든 1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하는 시간도 무지하게 많았지만..
좋았던 대학시절 다가고 일하다보니 이제 좋아하는 게임 진득하게 하기도 힘드네요. 피파가 나와서 당연히 습관처럼 구매는 했는데 루리웹게시판의
악명처럼 컴퓨터이기는것도 쉽지 않더군요. 컴퓨터한테 지니 자괴감도 들고 했는데 하루에 2-3판씩 꾸준히 해주니까 이제 적응이 된거같습니다만
스트레스 받는분이 많은거 같아서 몇가지 팁을 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컴퓨터에만 해당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오히려 디비전6정도일땐 적응이
안되서 지기도하고 비기기도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디비1에서도 10판중 8-9판은 이기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스쿼드는 그냥 600-700원짜리 애들로
쓰고 퀵셀 쓰고퀵셀 하면서 돈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윙어들은 그래도 1000-2000원하는 애들 사용합니다. 윙어가 중요해서 윙어구리면 게임이기기
힘들더군요.
1. 천천히하라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이번작은 패스가 짤리는게 상당히 늘었습니다. 그게 역습상황이라도 말이죠. 기본적으로 지공에 익숙해지셔야 됩니다.
스루패스나 로빙스루는 남발하지 마십시오 그게 설령 역습이라도 말입니다. 이번작 특성상 컴퓨터 카운터가 골치아픕니다. 지난작까지만해도 바이탈존만 지켜서 슛만 못쏘게해도 솔직히 프리킥이 아닌이상 컴퓨터한테 골 먹히는것도 힘들었죠. 그런데 이번작은 컴퓨터 결정력이 99정도 되는 느낌이라 어설픈 역습을 안당하는게 지지않는 지름길입니다. 지공으로 플레이시 중요한건 로빙패스와 R1패스입니다. 로빙패스를 거의 안쓰는 사람이 많은데 이번작 로빙패스는 필수인거 같습니다. 빌드업과정도 사실 지난작까지 숏패스만 남발해도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이번작은 숏패스만으로 풀어가기 너무나 어렵습니다. 숏패스를 몇번 주고받다보면 압박이 들어오는데 그럼 중원에 한명은 로빙패스 할만한 선수가 있습니다. 로빙패스를 항상 신경쓰세요. 전 참고로 로빙패스는 세미로 사용합니다. R1패스 역시 엄청 중요하죠. 공격수와 수비수가 어설프게 떨어져있는데 그냥 숏으로주면 백이면 구십은 몸으로 밀거나 커트당하더군요. 그럴때 사용하는게 R1입니다. 다만 R1은 퍼스트터치에 신경써야되고 정확도나 받는 선수가 실수가 나올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R1패스를 사용하고 나서 골이 엄청 늘었습니다. 기껏 빌드업다해놓고 마무리패스를 해야되는데 지공이다보니 상대를보면 버스가 서있습니다. 그중에 수적으로 크게 안밀리는 쪽으로 과감하게 R1패스 날립시다. 1-2명만 재껴도 슛입니다. 또한 종으로 패스할때라던지 R1패스가 필수입니다. R1패스의 쓰임에는 저는 크게 중앙미드필더에서 쉐도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줄때나 윙어나 공미가 공격수에게 줄때 혹은 빌드업이 잘안되서 방향전환을 할때 입니다.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약한 스루패스 사용하기. 이건 전방으로 찔러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중미에서 중미 혹은 중미에서 풀백 중미에서 공미에게 줄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냥 숏패스면 짤리는 각이라도 스루패스로 주면 받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2. 사이드 드리블팁
아마 대다수의 분들이 사이드 까지는 공을 잘 전달하는데 그 다음이 잘안풀리실꺼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이드에서 컴퓨터를 상대로 3가지 패턴정도를 사용하는데 L1, L2+R2, 맥기디 턴입니다. 사이드 돌파를 하고 있는데 수비수와 내가 가깝게 붙어있다-> 맥기디턴 다만 상대수비가 기다리고 있을때나 약간뒤에서 L1누르면서 다가올때 맥기디턴을 쓰면 거의 100프로 확률로 뺏깁니다. 이럴땐 무리하게 돌파시도하지말고 그냥 방향키나 L2로 등지면서 뒤로 빼는게 좋습니다.
상대와 어느정도 떨어져있다 -> L1,L2+R2인데 L1드리블은 내가 방향전환을 해야할 경우 L2+R2는 방향전환 없이 올라올경우 입니다. 쉽게 말해서 직선으로 뛰다가 꺾을꺼면 L1 꺾여있는 상태에서 직선으로 올라가고 있으면 L2+R2 사용합니다.
상대와 많이 떨어져 있다. -> 저 같은 경우 드리블 거리에 여유가 많으면 그냥 L1버튼 한번눌러 공을 멈춘후 방향전환을 합니다.
경우의 수를 나눠서 주절주절 하고 있지만 사실은 감각적인 부분인데 그래도 컴퓨터를 상대로 기준이니 팁으로 적어드렸습니다.
한가지 더 종으로 돌파할때 팁은 직선으로 달리다가 수비수가 다가오면 수비 반대반향 대각선으로 한번 틀고 다시 대각선으로 틀어서 돌파를 시도해 보세요. 돌파성공률이 비약적으로 올라갈 것입니다. R2를 누르고 있는게 아니라 일정 간격과 세기로 조절하면서 뛰다가 상대가 붙을라고하면 대각선하면서 눌러주고 다시 대각선하면서 눌러주는 것입니다. 한번 대각선으로 재껴졌을때 대각선으로 맥기디턴 시도하는것도 좋습니다.
3. 슛팁
박스안에서 R2로 한번 달리면서 슛쏘지 마세요. 소녀슛 나갑니다. 종으로 돌파를 하거나 멈춰있는 경우 R1슛이 좋습니다.
니어 파 다양하게 시도하기. 무조건 파쪽으로만 슛날리려고 하시는데 기습적으로 니어로 슛해보세요. 의외로 잘들어갑니다. 오히려 완벽해 보여도
파로 차다가 골키퍼가 막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박스안에서 수비수랑 거리 여유가 있으면 슛페인트도 드리블방향으로 한번 섞어보세요. 의외의 상황들이 많이 나옵니다. R1이 성공률이 좋아보이는데 그냥슛도 사실 구리지 않습니다. 조금 세기를 평소보다 더 주면서 차보세요. 쉬원쉬원하게 들어갑니다. 컴퓨터한테 골먹힐때 생각해보시면 이놈들 쉬원쉬원하게 잘때려서 처넣습니다. 저도 초반엔 무조건 R1슛만 시도하다가 컴퓨터처럼 차보니까 이게 또 갑자기 들어가네요? ... 아마 초반에 전작 정도의 파워로 차다가 혹은 소녀슛이 나가서 잘안들어갔던 기억때문에 선입견이 생겼던거 같습니다. 소녀슛나가는 상황도 보면 이유가 있더라구요..
박스 밖에선 걸어가면서 R1이 좋고 많이 뛸거리가 있다면 그냥 슛이 좋습니다.
별거 아닌 팁이지만 스트레스에서 해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