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너무 길어져서 글 하나 더 쓰는 것이 댓글 다시는 분께 편할 것 같아 다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쉐보레님도 글을 보실테니 반자동사냥총님 많이 보호해 주시겠죠?

이 글은 반자동사냥총님과 그분의 댓글에 조용히 추천 날리신 24분, 아니 더 늘어날지 모르니 24분과 더불어 추천 날릴 예정이신 분들게 올립니다.

저는 가끔씩 긴 글을 남깁니다. 돈 벌 시간도 부족한 인생인데, 제가 쓴 허접한 긴 글 보는 것은 그야말로 시간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태여 읽으실 분들도 계실까 하는 노파심에 나름 진지하게 쓰는 것이죠. 그런 저의 진지한 글에는 자극적은 단어도 한두개 정도는 들어갑니다.

바로 저급한 언어가 ‘그들’이 바라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들’은 누구일까요? 정확히 지칭하기는 힘들지만, 아마도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키우는 개 사료값을 목숨걸고 이슈화하기 위한 사람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도직입 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가 쓴 “아직도 친목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신 분께 올립니다.” 라는 글에는 분명 ‘쓰레기’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죠. 이해력이 부족하신 분들이 많아 제가 쓴 글을 풀이 해 드립니다.

“혹여나 예전에 다른 곳에서 배척행위를 당하거나 소외감으로 상처받으신 경험을 바탕으로 이 라오어 게시판에서 있던 기존 회원들이 하는 행위가 다~ '친목질'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 생각을 어서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시길 바랍니다.”를 줄이면 “선입견을 가지고 계시면 그 생각을 버리라”는게 의미죠. 즉, “선입견=쓰레기” 라고 줄여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주워 담기 힘들지만 글은 쓰더라도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며 시간만 충분하다면 차근차근 읽어보고 그 뜻을 파악하기에도 용이합니다. 하지만 반자동사냥총님과 추천 열심히 날리시던 분들은 쓰레기라는 단어에 너무 집착하고 “자신=쓰레기” 라고 받아들이신 나머지 우매한 댓글을 달고 말죠. 바로, “자기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이해 못하는건 다가오지 못하는 너희들 잘못이다. 쓰레기통에나 가라.” 입니다. 안타깝습니다. 국어공부는 좀 더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이러한 상황을 많이 경험하셔서 ‘아전인수’라는 사자성어를 쓰셨죠.

“이벤트에 강제적으로 참여해야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도 문장 자체는 맞습니다만, 제 글에 달아야 할 댓글은 아니죠. 정말, 상황파악 잘 못하셔서 안타깝습니다. 떡하니 베스트 글에 있는 걸 보아하니 저의 이벤트성 ‘모두함께내전’은 그분들에게는 강요로 들렸나 봅니다. 저는 강제적으로 참여해야하는 분위기를 만드신 분에게 그 댓글을 넘기고 싶습니다. 아니면 마치 제가 그런 강제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의도로 쓰신거 같은데, 일이 커지는 걸 원치 않으시는 분께서 상황파악 전혀 안된 댓글을 단 것은 생각이 짧아도 너무 짧으셨네요.

“너희들도 우리랑 친해질 생각해라. 안그러면 쓰레기같은 생각이다.” 이 역시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걸 반증하는 댓글인데 여기에 추천수가 10개 넘게 달린 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랑 친해질 생각=쓰레기” 가 아니라 “선입견=쓰레기” 이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그 생각을 쓰레기통에 버리시고 굳이 누군가와 어울리고 싶으시면 잘 화합하는데 조금이라도 신경쓰시기를 바랍니다.

자, 이 글에서는 무엇에 집착하시겠나요? 박원순시장님인가요? 개 사료값? 상황파악인가요? 국어공부인가요? 아니면 우매한?

다른분들 화나게 하시는건 그만두시고 저랑 토론하시는게 어떻습니까? 반자동사냥총님, 그 댓글을 추천하신 24분과 쉐보레 스파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