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시나리오]
~마크로스 쿼터 격납고~
루카: 수고하셨어요 히비키씨 시뮬레이터 종료입니다
히비키: 결과는?
미쉘: 격파률 72.3% 나쁘지 않은 숫자다
히비키: ...
루카: 아직 싸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 만큼의 숫자를 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히비키: ...격려해주는건 고맙지만 솔직한 평가를 들려줘
예를 들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라든지...
미쉘: ...알토라면 SMS 입대 일주일만에
이 그레이드 난이도의 시뮬레이터라면 격파률 98&를 넘었겠지
히비키: 그렇군...
미쉘: 그녀석은 일종의 천재니까. 비교해도 어쩔 수 없어
너는 네 방식대로 나아가면 돼
히비키: ...조금 더 시뮬레이션을 계속 해야겠어
미쉘: 알겠어. 그치만 아무래도 우린 계속 못붙어있겠으니 오토로 세트해두지
루카: 휴식도 중요해요 히비키씨 너무 열심히 하면 컨디션에 안 좋아요
히비키: 그래...
미쉘: 이만. 격파률이 95%를 넘으면 그레이드를 올려주지
루카: 그럼 힘내세요
히비키: ...할 수 밖에 없어...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성으로 안 부르십니까?
스즈네: 학교에서는 카미시로군이라 부를게.
아무리 생사를 함께 하는 파트너라도 공사의 구별은 명확히 해야지
그게 아님 나이트군이라고 부르는 게 좋아?
히비키: ...마음대로 하세요
스즈네: 하나 더...묻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아?
히비키: 뭔가요?
스즈네: 너가 오컬트 포럼에 정기적으로 투고한 '시공진동에서 살아남은 사람' 이야기...
아버지와 누나의 사고랑 상관있는거니?
히비키: ...대답하고 싶지 않습니다
스즈네: 어, 그럼 괜찮아!
히비키: 저...이제부터 시뮬레이션 하니까...
스즈네: 그럼 나도 같이...
히비키: 이거 일인용이에요. 제니온의 나비게이션에 대해선 AG한테 물어보세요
그럼 실례합니다
스즈네: 히비키군...
[제2 신 도쿄시 진다이 고교]
~진다이 고교 2학년 4반~
알토: ...타겟은 어쩌고 있어?
미쉘: 오늘은 소프트볼부 연습이다 사야카짱이 임시입부해서 볼보이를 하고 있고
크랑도 코치 명목으로 감시 명목으로 달라붙었어
이러니 저러니 해도 크랑도 여고생 라이프를 즐기는 것 같아
코우지: 소스케는?
알토: 그 녀석 일이다. 어디서부터 치도리 카나메를 가드하고 있겠지
미쉘: 무슨 일이 일어나면 그 녀석이 움직여 요란스러운 소동이 되니
싫어도 이쪽한테도 알려지겠지
알토: 어디 가는 거야 히비키?
히비키: 쿼터에서 시뮬레이션을 한다
보스: 넘 많이 하잖아! 그러다간 출격 전에 뻗는다!
코우지: 열심인건 좋지만 조금은 숨돌리지 않음 심적으로 지쳐버려
히비키: 하지만...
코우지: 가끔은 쉬어. 타겟의 호위는 소스케에게 맡기고 라면이라도 먹으러 가자
알토: 그러고 보니 '냥냥' 지점이 이 동네에도 있다고 해
히비키: '냥냥'?
알토: 프론티어 선단의 유명 중화요리점이다 거기 은하 라면은 일품이라고
코우지: 좋아 결정났네! 우린 그걸 먹으면서 앞으로에 관한 작전회의를 하자구
히비키: 하지만...
알토: 놀러 가는게 아니야 작전회의다
히비키: ...알았다
미쉘: 숨돌린다고 하니 말인데, 이번 하이킹...어쩔거야?
알토: 인근 학교 합동 레크레이션이군...역시 연구학원도시라 할만하군
코우지: 그렇다는 건 왓타나 쇼타로랑도 현지에서 합류인가
알토: 그렇다면 치도리 카나메의 가드는 소스케랑 쇼타로네한테 맡기자구
우린 그 동안 학원도시방위대로서 여기서 대기하자
미쉘: 요컨데 힘드니 땡땡이나 치잔 거야?
알토: 뭐 그치
미쉘: 나도 동감이다. 등산 같은 건 취미가 아냐
코우지: 스즈네 선생님한테 들키면 혼나겠군
보스: 하지만...아무래도 이 나이가 되서 하이킹 같은 걸 어떻게 가겠냐 그치 히비키?
히비키: ...
[하이킹 간다]
[하이킹 안 간다] -> (선택)
히비키: 그래... 그 동안 우린 우리대로 임무를 수행하면 괜찮을 것 같아
알토: 그럼 정해졌군
미쉘: 스즈네 선생님한테 변명은 맡긴다 히비키
히비키: 내가 하는 거야?
코우지: 당연하잖아? 뭐니뭐니 해도 파트너니까
보스: 크으~부럽다 정말!
히비키: ...
알토: 하이킹 쪽은 소스케네한테 힘내라고 하자
코우지: 저쪽은 저쪽대로 소스케가 있는 한 트러블의 예감이 들지만
히비키: (또 치도리씨한테서 전화가 오려나...)
[인터미션]
~D트레이더~
AG: 이거이거, 히비키씨네들은 하이킹을 땡땡이치려고 한 모양입니다만...
그 선택은 과연 올바른 것이었을까요?
라~고 불안을 조성해 봤습니다
자 힘내서...장사, 장사!
[다음 시나리오로]
신 다원 세기 0001년 4월 27일
[제2 신도쿄시]
~역앞~
보스: 으~좋은 날씨! 하이킹 가기엔 절호에 딱 좋은 날이군!
미쉘: 그렇군. 급우제군들은 한껏 자연을 만끽해주면 돼
알토: 치도리 카나메의 호위는 소스케나 쇼타로네한테 맡기고
우린 우리대로 임무를 수행한다 이 제2신도쿄시를 지키기 위해서야
코우지: 잘도 그런 말을. 하이킹이 힘들어서 싫었던 것뿐이면서
스즈네: ...그런 심보였구나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알토: 어째서 선생님이 여기에!?
스즈네: 크랑씨와 루카군한테 들었습니다
너희가 하이킹을 포기하고 이 거리를 지키기 위해 남았다고...
그렇다면 나도, 라 생각해서 온건데 그저 땡땡이치고 싶었던 것뿐이라니...
선생님...아주 슬픈데다 비참한데다...
코우지: 아, 아뇨...그렇게 생각하는건 알토뿐으로...
알토: 치사해 코우지! 자기만 착한 척이냐!
히비키: 내부분열은 꼴사납군
알토: 뭔말이야 히비키! 애초에 따지자면 너가 하이킹 안 간다고 한거잖아!
히비키: 그건 그렇지만...
스즈네: 다들 그만두세요...! 선생님 정말 눈물이 나올것 같아요!
사야카: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방위대 일도 중요하고 힘든 건 알지만 너희가 고등학생인 이상
제대로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 했으면 좋겠어
미쉘: (학생의 본분이란 하이킹 가는 건가...?)
코우지: (너, 그말...지금 스즈네 선생님한테 할 수 있어?)
스즈네: 공부한다든지 부활동 한다든지 친구랑 논다든지 사랑을 한다든지...
평화로운 시간 속에서의 그런 것들을 너희들에게도 경험해줬으면 해
지금 이때라는 건 두번 다시 오지 않는 거니까
히비키: ...
알토: ...
코우지: ...죄송합니다 스즈네 선생님
우리...마음 한켠에선 진다이 고교에 다니는 것도 반 장난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미쉘: 우리 본업은 싸우는 거고 학교생활은 위장이란 느낌이려나...
스즈네: 어느쪽을 우선할지 정하는건 너희 자신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나는 너희에겐 그 양쪽을 힘내줬으면 해
알토: ...알겠습니다
미쉘: 싸우는 것도 학생도 둘 다 잘 해낼게요 청춘을 걸고서요
사야카: 그렇게 생각하면 왓타군은 대단하네
사장님과 초등학생 둘을 힘내고 있으니까
코우지: 그렇군 그녀석한텐 질 수 없지
스즈네: 좋아. 다음달에는 수학여행도 있으니까 한껏 즐기도록 해요
그럼 오늘은 내 감독하에 학생생활을 만끽해요
미쉘: 알겠습니다
스즈네: 나...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같이 가주겠니들?
알토: 기꺼이
코우지: 그럼 모처럼이니까 도심쪽으로 갈까요!
히비키: (싸움과 일상...인가...하지만 나는...더이상 돌아갈 수 없어...)
알토: 그런데 스즈네 선생님... 보고 싶은 영화는 뭔가요?
스즈네: 지금 화제인 '솔레스탈 빙'이야
코우지: 엑...!?
(영화)
알레한드로: 솔레스탈 빙! 여기가 네놈들 무덤이다!!!!
워렌(짭온): 마이클!
제니퍼(짭레루야): 우리들의 마음을!
올슨(짭에리야): 너에게 맡긴다!
마이클(짭츠나): 알았다!
솔레스탈 빙의 마음을...모든 사람들의 바람이 지금 하나가 된다!!
간다! 하이퍼 라이징 소드 파이널 어택!!
알레한드로: 바보같은!!!
(격파)
마이클: 이걸로...평화는 지켜졌다. 고맙다 모두들
~제2신도쿄시 시가지~
코우지: ...
알토: ...
사야카: 영화 '솔레스탈 빙'....
미쉘: 상상 이상의 파괴력이었군...
스즈네: 왜그래 얘들아. 자기들이 모델이 된 영화 재미없었어?
악의 앞잡이가 된 애로우즈와 싸우는 솔레스탈 빙과 ZEXIS의 활약...
가슴이 후련해지는 액션대작이야
미쉘: 그야 다큐멘터리 필름이 아니니까 출연자는 배우고 다소 과장은 당연하지만...
코우지: 굉장해... 건담 마이스터가 히어로, 안경, 귀요미, 파워 파이터가 될 줄은...
보스: 게다가 더블오라이저는 완전 슈퍼로봇이었어
코우지: 마징가가 전장 200m의 빛의 거신이었던건 조금 감동했지만 말야
엑스트라 취급이었지만...
알토: 그쪽은 나은 줄 알아. 로봇이 전부 인형옷이었던 탓에
VF-25는 배틀로이드 형태뿐이었다고...!
미쉘: 설마 애로우즈와의 싸움이 권선징악의 액션히어로물이 될 줄은
스즈네: 후후...역시 당사자로서는 불만인 것 같구나
하지만 애로우즈한테 컨트롤 당하던 구 지구연방의 나쁜 이미지를
완전히 불식시키기엔 이런 식의 알기 쉬운 드라마 연출도 필요한 걸지도 모르겠네
알토: 그건 저도 이해해요 하지만 ZEXIS의 싸움은 저런게 아니었어요
코우지: 맞아요 애초에 멤버도 원랜 좀 더 있었...윽...
알토: 으으...
스즈네: 왜그래 둘다!?
코우지: 괜찮습니다... 조금 두통이 난 것 뿐이니까...
알토: 나도다... 영화관 분위기에 휩쓸린 탓이려나
사야카: 우리들 말고는 대흥분이었지
스즈네: 맞아... 저쪽 애들도 영화를 봤던걸까
코우지: 저건...!?
타쿠야: ADW의 건담도 굉장해! 건담 신화는 평행세계를 뛰어넘는군!
미콧: 너무 흥분했어 타쿠야
타쿠야: 이게 흥분 안할 일이야! 나 꼭 아나하임의 테스트 파일럿이 되서 신형 건담에 타주겠어!
저걸 보고 불타지 않으면 남자가 아냐! 그죠, 사지씨?
사지: 아...응...
미콧: 왜그러세요 사지씨?
사지: 아니...아무것도 아냐...
(말 못하지...나도 ZEXIS의 멤버였다니...저 영화 속에선 나오지 못했지만...)
버나지: ...
미콧: 버나지도 침울하잖아 모처럼 휴일이니까 좀더 즐기자
버나지: 즐기고 있어
타쿠야: 그럼 웃으라고. 통쾌 엔터테이먼트 영화니까 말야
버나지: 어어...
사지: 아직 중력에 익숙해지지 않은거 아닐까?
너희가 지구에 내려온지 1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니
코우지: 사지! 너, 사지 맞지!
사지: 어, 코우지. 요전에 마징가를 봤으니까 언젠가 만날 것 같았어
히비키: 저 남자 아는 사인가?
미쉘: 저녀석의 이름은 사지 크로스로드. ZEXIS에서 함께 사운 동료야
히비키: 그럼 저녀석도 학원도시방위대에 끌어들이는건가?
미쉘: 그렇진 않아. 사지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싸웠던 거나 다름없으니까
게다가 뭣보다 지금 저녀석은 자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겠지
히비키: 꿈...?
코우지: 하지만 어째서 네가 여기에? 루이스는 어쨌어? 우주공학 공부 잘 하고 있어?
사지: 순서대로 대답할게. 나는 재세전쟁 뒤 애쉬포드 학원에 복학했지만...
그 뒤 아나하임 공업전문학교로 편입해서 보다 실천적인 지식을 공부하고 있어
사야카: 아나하임이라니 그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 계열의?
사지: 맞아. 본교는 우주에 있지만 지금은 제2신도쿄시에 있는 분교에 다니고 있어
알토: 그럼 우리랑 같은 동네에서 공부하고 있는 건가
사지: 오늘은 루이스 병문안을 위해 이쪽에 나온거야
루이스는 도심의 병원에 입원하고 있어
사야카: 아직 상태...안 좋아?
사지: 꽤 좋아졌지만 말야. 그래도 아직 가끔씩 두통이 나는 모양이야
타쿠야: ...이 사람들 사지씨 아는 사람들인가요?
사지: 아나하임에 오기 전 친구들이야
코우지네한테도 소개할게 그들은 내 아나하임 급우들...
라곤 해도 나는 얘네보다 연상이지만
타쿠야: 타쿠야 이레이입니다 잘 부탁해요
미콧: 미콧 바치입니다 사지씨와 같은 아나하임 공전의 학생입니다
버나지: 버나지 링크스입니다
타쿠야: 딱딱해 버나지. 긴장한거냐?
버나지: 그런건 아니지만...
코우지: 컨디션 안 좋아?
사지: 버나지네는 콜로니의 인더스트리얼7에서 단기유학이란 형식으로
제2신도쿄시에 와있어서 약간 자연 중력에 익숙치 않은 부분이 있어
미콧: 하지만 제2신도쿄시는 좋아요 아름답고 우리랑 같은 또래 사람들이 많아서
스즈네: 너희들 아나하임 공전 학생들이지?
그럼 오늘 하이킹에 참가하면 좋았을텐데
타쿠야: 이 나이 먹고 하이킹은 좀...
미콧: 그래서 사지씨 병문안 따라간 다음 우리끼리 영화보러 오게 된 거에요
타쿠야: 우리...이 다음은 후모후모 랜드에 가는데 괜찮으면 여러분도 같이 어때요?
코우지: 후모후모 랜드?
스즈네: 제2신도쿄시의 외곽에 있는 유원지야
거기 마스콧트 본타군이 지금 암암리에 붐인 모양이야
알토: 하이킹보다도 더 어린애 같지 않아?
타쿠야: 하지만 데이트 장소로 좋다고 해요
알토: 뭐야, 방금 난 소리는!?
코우지: 폭발 같았는데...
사야카: 지금 뉴스가 나왔어! 또 테러리스트가 출현했나봐!
미쉘: 쳇...하이킹을 쨀 구실이 정말로 사건이 된 것 같군
미콧: 어, 어쩌지...
타쿠야: 어쩌긴...! 그야 도망쳐야지!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알고 있어요
코우지: 사지! 우린 상황을 확인하러 간다! 넌 친구를 데리고 도망쳐!
사지: 알았어! 코우지네도 조심해!
코우지: 그래 이쪽은 맡겨둬!
제 5화 소리없이 다가오는 악의
용병: 이번 의뢰는 양동 같은 거다 각기, 적당히 하면 된다
(제니온 등장)
용병: 뭐야 저 기체! 갑자기 나타났어!
히비키: 안되셨군. 제니온이라면 출격의 타임래그는 없어
선생님 문제 없습니까? 선생님...?
스즈네: 이쪽 보지마!
히비키: 뭐에요 그 차림새는!?
스즈네: 몰라! 어째서 로봇에 탔더니 이렇게 노출이 많아지는거야!
히비키: 그런거...저한테 말하셔도...
스즈네: 어, 어쨌든! 우선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돼!
히비키: 쿼터가 도착할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이상 그때까지는 우리가 거리를 지킵니다
각오는 되셨나요 선생님!?
스즈네: 아니!
히비키: 엑...
스즈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린 생사를 같이 하는 파트너에요!
'선생님'이 아니라 제대로 이름을 부르렴!
히비키: 하지만...
스즈네: 하지만 그런거 없어요!
히비키: 알겠습니다! 스즈네...선생님!
스즈네: 좋아! 그럼 가죠, 히비키군!
용병: 예의 녀석들을 끌어낼 작정이었는데 다른 녀석이 걸렸나
뭐 됐어 일단 적당히 놀아주지!
히비키: (혼자서도 해내겠어...! 그게 내가 선택한 싸움이다...!)
(제니온 전투)
스즈네; 히비키군! 저, 적이 와!
히비키: 진정하세요,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하지만...!
히비키: 무서우면 내려주세요 전 혼자서 싸우겠습니다
스즈네: ...!
히비키: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싸움같은건 안하는 편이 좋은게 당연하니까요
스즈네: 미안해, 히비키군...나...각오가 부족했어...
나...네 발목을 붙잡을지도 몰라...! 하지만 절대로 도망치거나 하지 않을테니까!
히비키:...알겠습니다. 하지만 스즈네 선생님은 제가 꼭 지키겠습니다...!
(2턴째)
스즈네: 히비키군! 전함클래스의 접근을 확인했어!
히비키: 쿼터입니까...!?
스즈네: 으응! 어어...이건 연방군 전함이야!
(넬 아가마 증원)
레이암: 아무래도 테러리스트인 것 같군요 함장님
옷토: 우릴 쫓아온 부대와는 다른가 보군
레이암: 하지만 보고 지나칠 순 없습니다
옷토: 알고 있어! 각기에게 공격지력을 내려라!
미히로: 알겠습니다
리디: 카뮤, 공격 사인이 나왔어
카뮤: 상대는 테러리스트 같으니 말에요.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
리디: 봐줄 필요 없는 상대군
에마: 저 푸른 로봇은 테러리스트와 싸우는 모양인데...
미히로: 각기에게 전달. 저 푸른 로봇은 마크로스 쿼터의 소속이라 합니다
카츠: 즉 앞으론 우리들의 협력자란 거군요
에마: 화, 당신은 저 푸른 로봇의 서포트를 맡아
화: 네!
이쪽은 메타스의 화 유리입니다 그쪽을 원호하겠습니다
스즈네: 감사합니다!
히비키: 연방군치고는 특수한 장비인 것 같은데...
에마: 이쪽은 지구연방군 론드벨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지만 우린 당신의 협력자입니다
지금부터 우리도 테러리스트의 요격에 임하겠습니다
옷토: 각기는 공격을 개시해라! 테러리스트에게 론드벨의 힘을 보여줘라!
(카뮤 전투)
카뮤: 리디 소위, 공격합니다!
리디: 타이밍은 맡길게, 카뮤. 실전경험도 가변 모빌슈츠 조종 캐리어도 네 쪽이 위니까
카뮤: 그럼 리젤2기의 콤비네이션으로...!
리디: (주어진 찬스...! 반드시 활용해 보이겠어!)
(카뮤 전투 후)
카뮤: (말이...스쳐지나갔다...?)
리디: 왜그래, 카뮤?
카뮤: 아, 아뇨...아무것도 아닙니다...
(아까 감각...아무로 대위...? 아니, 더욱 미숙한 이미지다...
이 부근에 나와 서로 느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는건가...)
(넬 아가마 전투)
옷토: 네오 지온을 쫓아 지구에 내려왔더니 테러리스트와 싸우게 될줄은...
레이암: 함장님, 불평하기 전에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옷토: 알고 있다! 론드벨이 무명의 테러리스트 따위에게 뒤질 수는 없지!
(카츠 전투)
카츠: 카뮤의 어시스턴트였을 터인데 갑자기 실전을 하게 되다니...!
에마: 여기까지 왔음 각오를 다져, 카츠!
카츠: 알고 있어요! 상대가 뭐든 전 해보이겠어요!
(적 전멸)
미히로: 적 전멸을 확인했습니다
레이암: 더불어 현장에 나간 에코즈로부터의 보고에는 탑승자는 모두 탈출해 도망쳤다고 합니다
옷토: 에코즈 녀석들도 형편없군 한사람도 못잡다니
레이암: 도주 루트의 확보 등 저쪽 준비가 주도면밀했던 모양입니다
미히로: 함장님, 마크로스 쿼터가 도착했습니다
(쿼터 출격)
코우지: 무사하냐 히비키!?
히비키: 어떻게든
왓타: 쳇...이미 끝난거면 우리 올 필요 없었던 거 아냐?
땡땡이쳤던 누구씨네랑은 다르게 나나 소스케네는 하이킹 한창이었는데
카키코지: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사장님. 그건 저 연방군 부대의 활약이 있었던 덕분이니까요
히비키: 전무씨 말씀대로다. 나 혼자선 위험했어
쇼타로: 그래, 왓타. 게다가 코우지씨네는 패트롤 명목으로 남아주신거니 그런 말 하면 안돼
코우지: 어, 어어...그 말대로다
사야카: 오늘은 우리...쇼타로군네한테 체면이 안 서네...
카뮤: 여전하구나 얘들아
알토: 그 푸른 MS에 탄 건 카뮤냐?
카뮤: 오랜만이구나 이 기체는 리젤... 내가 테스트하고 있는 아나하임의 신형이다
리디: 헤...카뮤의 옛친구라는 건 그들은 ZEXIS 멤버였나
미히로: 옷토 함장님, 마크로스 쿼터에 통신이 연결되었습니다
레이암: 그럼 함장님...여기
옷토: 그, 그래...에~이쪽은 지구연방군 외부독립부대 론드벨 소속 넬 아가마의 옷토 미타스 대위다
이미 상층부에서 전달이 있었을 것 같지만 본함은 대기권 내에 있어 귀관들과 공동작전을 취하게 된다
제프리: 이쪽은 마크로스 쿼터 함장인 제프리 와일더 대좌다
그건에 관해서는 이미 알고 있다
쿨츠: 뭐야, 저쪽 함장은 웬지 믿음직스럽지 않은 아찌같잖아
루카: 하지만 론드벨이라고 하면 지구연방군의 정예부대라고 들었어요
마오: 기다려...! 아무래도 생각보다 빨리 녀석들의 실력을 구경할 기회가 온 모양이야...!
모니카: 이 에리어에 미확인의 부대가 접근중! 각기는 경계를!
소스케: 모빌슈츠인가...!
카뮤: 기라도가도 있어...! 예의 네오지온의 부대인가!
사야카: 어떻게 된거야!? 네오지온은 지구연방의 일원이잖아!
크랑: 그런 놈들이 이런 곳에서 부대를 전개시키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리디: 그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알토: 설마...!
오즈마: 네오지온은 연방에 대해 무장봉기한다는 거냐...!
캐시: 함장님, 이건...!?
제프리: 저쪽은 이쪽을 공격할 기세다. 각기한테 응전태세를 취하게 해라
규네이: ...번거로운 방식을 좋아하는 남자군.
덕분에 내가 지구에까지 오지 않음 안 됐어
하지만 예의 넬 아가마가 상대라고 한다면 이야기는 다르지
카뮤: 이 감각...! 저 선두의 커스텀기, 강화인간용인가...!
규네이: 카뮤 비단...! 내 프렛셔를 느낄 수 있다면 상대가 되어줘야겠어!
레이암: 함장님, 네오지온은 공격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옷토: 당연히 요격이다! 그게 우리 임무니까!
쿼터한테도 협력을 요청해라!
레이암: 알겠습니다
규네이: 자 간다, 론드벨! 이 나, 규네이 가스의 힘을 똑똑히 알려주마!
(넬 아가마 전투)
옷토: 네오지온놈! 도쿄 한복판에 나타나다니 선전포고라도 할 셈이냐!?
레이암: 적의 의도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일종의 데몬스트레이션인 건 틀림없겠죠
옷토: 그렇담 더욱 질 수는 없지! 론드벨의 이름을 걸고서!
(규네이 vs 카뮤)
규네이: 넬 아가마의 파일럿! 네가 카뮤 비단이냐!
카뮤: 이녀석...! 날 알고 있나!?
규네이: 운이 없었군! 널 쓰러뜨려 난 내 힘을 증명할테다!
카뮤: 그런 지멋대로 이론에 맞춰줄 것 같냐! 전쟁은 장난이 아니야!
(규네이 격파)
규네이: 쳇...! 이 중력이란 감각은 아무래도 몸에 익질 않아!
뭐 됐어. 목적을 이룬 이상 오늘은 여기까지다 다음부터가 진짜 싸움이다
(규네이 퇴각)
카뮤: 저녀석...어째서 날 알고 있지...?
(뭐지...불안이 점점 커져간다...)
(적 전멸)
미히로: 적 부대는 전멸했습니다 증원도 없는 것 같습니다
레이암: 이렇게 되면 앞서의 테러리스트의 행동도
뒤에서 네오지온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군요
옷토: 지온놈...! 드디어 대놓고 정면으로 행동을 개시했냐!
레이암: 하지만 그들은 네오지온이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네오지온의 기체를 빼앗은 일단에 의한 범행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실행부대인 이상 이 건에 관해서는 위의 판단을 따를 수 밖에 없겠죠
옷토: 으, 음... 그럼 보고서의 작성을 부탁한다
레이암: 알겠습니다
캐시: ...이번건, 지구와 우주의 결정적인 균열이 되려나요...
제프리: 글쎄다...이 정도라면 네오지온 측은 변명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저쪽이 알고 싶은 건 오히려 지구연방 측이 어떻게 나올까겠지
캐시: 그럼...
제프리: 음... 어쩌면 넬 아가마와 우리는 네오지온의 도발에 놀아난 걸저도 모른겠군...
(맵 클리어)
~넬 아가마 브리핑 룸~
옷토: 넬 아가마에 잘 오셨습니다. 내가 함장인 옷토 미타스 대좌입니다
제프리: 마크로스 쿼터 함장인 제프리 와일더 대좌입니다
이쪽이 기동부대대장인 오즈마 리 소좌입니다
옷토: 그럼 이쪽 스탭도 소개하죠. 그녀는 부관인 레이암 보리안 중좌입니다
레이암: 잘 부탁드립니다
옷토: 그리고 에코즈의 다그자 맥클 중좌와 그 부관 콘로이 하겐센 소좌입니다
제프리: 호...
오즈마: (저들이 맨헌터라 불리는 에코즈인가...)
다그자: 처음 뵙겠습니다 제프리 대좌. 프론티어 선단의 SMS의 소문은 저도 들었습니다
제프리: 이쪽도 에코즈의 활약은 들었네. 동시에 귀관들이 승선한 걸 보고
이 함의 작전목적도 대충은 이해했어
콘로이: 맨헌터... 저희 주 임무도 알고 계셨습니까...
옷토: 그렇다면 이야기가 빠르지
대좌의 상상대로 론드벨의 주 임무는 최근들어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는 네오지온의 조사다
사령인 브라이트 노와 대좌의 지휘 하, 각함이 지구와 우주 각각 작전에 종사하고 있다
제프리: 그리고 당신들은 대기권 내에서의 활동을 조사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다그자: 말씀대로입니다. 우리는 요전에
대기권에 강하한 네오지온으로 보이는 모빌슈츠 부대를 쫓고 있었습니다
~제2신도쿄시 상점가~
카나메: ...사가라군, 하이킹 빠져나가서 대체 어디 갔던거야?
소스케: 치도리...
카나메: 게다가 코우지군, 사오토메군, 미하엘군,
보스군, 누케군, 무챠군, 사야카! 그리고 카미시로군...
카나메: 전원 참가 하이킹을 째다니 어떻게 된거야?
코우지: 여, 여기엔 깊은 사정이... 그치 알토?
알토: 그, 그래. 그지 히비키?
히비키: 엑...나...?
카나메: 애초에 말야, 카미시로군! 니가 없어서 사가라군의 폭주가 엄청났어!
이상한 미채복 입고 여기저거 뛰돌아다니는가 싶더니
구덩이나 함정을 여기저기 설치해서...
즐거운 레크레이션이 순식간에 체육이 돼버렸어!
히비키: 그건...고생이었군...
소스케: 문제없다. 나는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려 했던 것 뿐이다
카나메: 그러니까 너 자신이 제일 위험하다구!
스즈네: 그 정도로 해둬, 치도리씨. 얘네는 전학온지 얼마 되지 않아
동네에 익숙해지기 위해 제2신도쿄시를 산책했던거야
카나메: 그런 거였으면 미리 말해주세요 제가 안내하면 되는데
스즈네: 그건 저...그래! 모처럼 하이킹으로 들떴던 치도리씨한테 폐가 될까 싶어서..
카나메: 정말이에요?
코우지: 그 그래... 그치 알토?
알토: 다, 당연하지 그치 히비키?
히비키: 또 나냐,,,!?
카나메: ...뭐 됐어. 이번엔 스즈네 선생님도 같이 계셨고,
내가 이러쿵저러쿵 할 일이 아니네
하지만 또 이런 일 저지르면 나한테도 생각이 있어! 알겠어 사가라군!?
소스케: ...알겠다
스즈네: (후후...의외로 사가라군...학교생활과 미스릴 일, 양립하고 있구나)
~제2신도쿄시 학원블록 역앞~
타쿠야: ...오늘은 꼴이 말이 아니네요 사지씨
사지: 그러네. 하지만 모두다 무사해서 다행이야
미콧: 저, 사지씨...조금 다시 봤어요.
그런때에도 패닉에 빠지지 않고 냉젱히 행동할 수 있다니
사지: 약간만 너희보다 연상이니깐 그정도는...
(코우지나 알토네는 평화를 위해 싸우고 있구나...
나도 그들에게 지지않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타쿠야: 하지만 설마 최신형 TMS인 리젤의 실전을 볼 수 있을 줄은 몰랐어요
그거...평가시험이 한창이란 소문이니까요
사지: 잘 아는구나 타쿠야
타쿠야: 당연하죠 저, 장래엔 아나하임에서 테스트 파일럿이나 메카닉을 하는게 꿈이니까
버나지: ...
미콧: 버니자 지쳤어?
버나지: 그런건 아니자만
(피난할 때 느꼈던 그 묘한 감각...대체 뭐였지...
마치 누가 날 부르는 것 같았어...)
~D트레이더~
AG: ...이거이거 카뮤님...이번 출격 힘드셨죠
카뮤: 네가 AG구나...루카한테 얘긴 들었지만 굉장한 로봇이군
AG: 아뇨아뇨...저 따윈 Z칩 벌이밖에 머릿속에 없는 수칩노니까요
하지만 그 규네이라고 하는 파일럿의 카뮤님한테의 대항의식...좋은 Z칩이 됐습니다
그 가치, 무려 100Z! 이건 스톡에 넣어둘게요
카뮤: 그런식으로 Z칩은 생성되는거군...
AG: 하지만 주의하세요 그 남자...분명 다음 기회에도 카뮤님을 노릴테니까
카뮤: 고마워. 하지만 나라고 쉽사리 당할 생각은 없어
AG: 그 기개입니다. 또 훌륭한 Z칩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AG: 오, 스즈네 선생님...첫출격, 고생하셨습니다
스즈네: ...
AG: 왜그러십니까? 꽤나 화가 나신 모양인데 또 히비키씨의 태도가 나빴다든지?
스즈네: AG씨! 뭔가요 그 옷은!?
AG: 그 옷이라고 함은...?
스즈네: 제니온에 탈 때의 전투복 말에요!
AG: 아아 그겁니까. 그건 탑승하는 파일럿의 심중을 구현화한 것입니다
스즈네: 심중...?
AG: 네. 그러므로 강하게 되길 바란 히비키씨는 전투적인 스타일이 된겁니다
물론 어떤 스타일이라도 보호스킨이나 외골격으로 탑승자의 안전성은 확보하고 있습니다
스즈네: ...
AG: 참고로 안경도 일시적으로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눈 앞의 공간을 완곡시켜서 렌즈 대신으로 하고 있으므로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스즈네: ...
AG: ...인간의 마음이란 건 제가 말씀드리기도 그렇습니다만 복잡한 것이니까요...
표면적으로는 청초한 아가씨라도 한꺼풀 벗기면 욕망의 덩어리...
피에 굶주린 야수인 경우도 있거나 하는 겁니다
스즈네: ...
AG: 그래서 스즈네 선생님은 대체 어떤 슈츠가 된 겁니까요?
스즈네: 아, 아뇨...아무것도 아네요. 조, 조금 놀랐을 뿐이니까...
AG: 그렇습니까. 그럼 앞으로도 DEM 코퍼레이션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힘내서...장사,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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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네센세의 욕망...하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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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복장은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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