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 지구연방군 극동지부]
~지구연방군 극동지부 장관실~
오오즈카: 잘해주었네 제프리 함장. 자네 덕에 도쿄도 조금은 안정될걸세
제프리: 전부 다 대원들의 건투 덕입니다
지금까지의 싸움으로 도쿄를 노리는 테러리스트 일당은 거의 괴멸됐다고 해도 좋겠죠
오오즈카: 하지만 그들은 치도리 카나메를 노리는 누군가의 사주로 움직였을 가능성도 있네
그 흑막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이상 낙관은 못하겠군
옷토: (흠...저게 지구연방군 극동지부 오오즈카 장관인가...
오른팔인 시로타 참모와 함께 상당한 수완가라고 들었지만 사람 좋은 아저씨로밖에 보이지 않는군...)
오오즈카: 옷토 함장도 수고했네. 론드벨의 브라이트 사령도 좋은 인재를 보내줬어
옷토: 넵...! 감사합니다!
오오즈카: 그리 딱딱하게 굴지말게. 자네들에겐 새로운 임무를 부탁해야 되니까
옷토: 라고 말씀하시면?
시로타: 아시는 바대로 현재 지구연방군은 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제프리: 네오지온의 움직임입니까...
시로타: 말씀대로입니다. 각 콜로니도 지구연방에 참가하고 있습니다만,
스페이스 노이드의 연방에 대한 불만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UCW, ADW...각각의 세계에 있어 지구와 콜리느는 몇번이고 대립해왔습니다
하지만 신세 시공진동을 거쳐 새로운 시대를 걷기 위해
양자의 대립을 넘어선 지구연방이 설립되었습니다만...
그걸 뒤흔드는 듯한 사건이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제프리: 사건...?
오오즈카: 거기에 대해선 그녀가 설명하도록 하지
레디: 이쪽은 프리벤터 사령 레디 안입니다
지구권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옷토: (저게 대통령 직속의 특수부대를 이끄는 레디 안인가...)
제프리: (토레즈 크슈리나다의 심복 부하였던 그녀는 그 유지를 이었군)
레디: 요 1개월 사이에 각지에서 스페이스 노이드와 어스노이드의 소규모 충돌이 복수 발생했습니다
그것들은 발생장소나 상황은 다릅니다만, 그 어느것도 지구와 우주의 공존을 생각하는 사람들 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옷토: 뭣...!
레디: 기업간의 공동사업이나 교환유학생의 식전, 군내부에서의 합동연습 등...
본래라면 양자의 융화의 상장이 될 곳에서 그것들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프리: 관리든 민간인이든 따지지 않겠다는 건가...
레디: 충돌은 주위를 끌어들여 그 중 몇몇은 폭동 레벨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더욱이 합동연습에 있어서는 실탄을 사용한 전투가 되어 사상자도 나왔습니다
옷토: 그건 더 이상 단순한 싸움 레벨로는 그치지 않겠군
제프리: 하지만 너무나 부자연스러운 사건이다...
레디: 제프리 함장의 의문도 당연합니다
뭐니해도 사건의 당사자들은 지구와 콜로니의 공존을 바라는 사람이라 주위에 알려졌으니까요
옷토: 더욱더 모르겠군... 그게 어째서 공공연히 다투게 되는 겁니까?
레디: 사후에 당사자들한테 이야기를 들은 바로는
스스로에 대해서 많은 걸 말하려 하지 않았습니다만...
공통된 점으로 그들은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할만한 분노와 증오를 품게 되었습니다
제프리: 그 사건에 관련된 사람 모두가 그런 상태가 된 겁니까?
레디: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런 극적인 변화는 사건의 발단이 된 몇명한테 보일 뿐입니다만...
지도자나 상징적인 입장이었던 인간의 변모는 주위에 큰 영향을 주어,
결국 그 자리에 있던 인간도 원래 가지고 있던 분노나 불만을 폭발시킨겁니다
그리고 그건 그 자리에만 그치지 않고, 사건을 안 많은 사람들의 의식에도
불이 지펴지려 하고 있습니다
옷토: 여론이 대립으로 기울고 있는건가...
제프리: 우리가 상대한 네오 지온으로 여겨지는 부대의 움직임도 거기에 관련된 거겠지요
레디: 말씀대로입니다. 스페이스 노이드의 불만을 받은 네오지온이
연방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연방은 그걸 인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뿐 아니라 스페이스 노이드를 힘으로 밀어부치려 하겠죠
제프리: 지구연방군 중에는 지구지상주의자가 큰 힘을 갖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레디: 그러한 이른바 강경파는 함장님들께서 조우하신 것과 같은
네오 지온의 움직임에 대해 강공책을 취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옷토: 하지만 그건 네오 지온측이 연방을 도발한 게 원인입니다.
어떤 의미론 어쩔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닐까요?
레디: 이렇게 되어서는 어느쪽이 먼저 손을 댔느냐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로써 지금, 지구와 콜로니는 다시 전쟁을 향해 움직이려 하고 있는 겁니다
옷토: 음...
제프리 우리의 새로운 임무란 건 그것과 관계있는 것입니까?
레디: 말씀대로입니다.
정규군이 스페이스 노이드를 탄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지금,
행동할 수 있는 부대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제프리: 비교적 지구지상주의자의 세력이 약한 극동지부와 대통령 직속의 프리벤터...
그리고 론드벨과 같은 독립부대입니까...
레디: 이미 우주에는 프리벤터의 에이전트를 파견했습니다만
당신들께는 그들한테 협력을 부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네오지온을 시작으로 하는 테러 행위를 가능한한 미연에 방지해 주십시오
오오즈카: 현재 내 독단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극동지부의 크래셔대는
우주에서 다른 임무에 임하고 있지만 슬슬 이쪽으로 귀환시킬걸세
따라서 레디 안 사령의 협력 의뢰에는 넬 아가마를 움직였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어
물론 이 건은 브라이트 사령도 이미 승낙하셨네
옷토: 론드벨의 원래 임무는 네오 지온의 불온한 움직임에 대응하는 거니 말입니다
저로서는 문제는 없습니다
레디: 옷토 함장, 잊지말아주십시오. 이번 임무는 네오 지온을 치는게 아니라
전쟁을 일으키지 않기 위한 행동이란 것을
옷토: 네...
(라곤 해도 저쪽이 덤벼드는 이상 맞서지 않으면 안 되겠지
아무래도 ADW 사람이란건 로맨티스트가 많아서 못 살겠군...)
레디: 그럼 넬 아가마는 우주로 올라가 이후엔 이쪽 지시로 움직이게 됩니다
우선은 L1 주역을 향해주게 됩니다만, 달 궤도상에서 아나하임의 특사와 합류하게 됩니다
옷토: 그건 상관없습니다만 어떤 분이신지?
레디: 이건 아나하임으로부터의 의뢰로 그 인물은 중요한 프로젝트의 관계자인 모양입니다
넬 아가마는 그의 호위를 맡게 됩니다
옷토: 알겠습니다
(세계 최대의 기업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사인가...
연방군과도 규착이 심한 그곳이 정규군이 아니라 특수부대인 프리벤터에
접촉해오다니 수상쩍군...)
오오즈카: 그 동안 SMS는 미스릴과 그 협력자와 함께 다른 작전에 참가해주게
여기에 대해서는 우리는 노터치이므로, 자세하게는 나중에 테스타롯사 대좌한테 듣게나
제프리: 미스릴의 협력자라는건 키리코와 팀D 말이군요?
시로타: 아니...FS의 의향으로 팀D는 다른 슈퍼로봇과 함께 계속해서 일본의 수비를 맡게 됩니다
(제3신도쿄시의 예의 조직의 동향도 신경쓰여...아마 FS도 그걸 신경쓰는거겠지)
옷토: 그럼 부대를 3개로 나누게 되는군요
시로타: 한번 더 정리하면...
넬 아가마와 론드벨의 모빌슈츠 부대는 우주로 올라가고...
마징가, 겟타, 단쿠가 노바, 철인, 트라이더의 슈퍼로봇팀은 일본의 수비를 맡고...
SRT팀과 키리코 큐비, 또한 SMS는 마크로스 쿼터를 모함으로 미스릴의 작전에 참가합니다
옷토: 제프리 함장, 제니온은 어쩝니까? 히비키 카미시로는 SMS 특별대원이라 들었습니다만..
제프리: 그럼 그의 배속처는 내가 고르지
[우주로 보낸다] → 선택
[일본에 남긴다]
[미스릴에 참가시킨다]
좋은 기회다. 그한테는 우주에서의 싸움 경험을 쌓게 하지
오오즈카: 하지만 괜찮은가? 학원도시방위대는 아직 학생이 많다고 들었는데...
제프리: 거기에 대해서는 그들은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매듭을 지은 모양입니다
레디: 제프리 함장, 옷토 함장...
현재 지구권은 사람들의 상상 이상으로 위험한 상태에 있습니다
오오즈카: 인류는 신세 시공진동이라는 큰 곤란을 넘어서서 하나의 사회를 만들어 냈어
그걸 지키기 위해서도 제군들의 건투를 기대하네
[뉴욕 지구연방군 본부]
~지구연방군 사령부 프리벤터 본부~
레디: ...이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한계인가...
카티: 미안하다 사령... 정규군이 이런 상태인 이상 당신들한테 기댈 수 밖에 없어
레디: 알고 있어 준장. 많은 사람의 희생 위에 성립된 이 세계를 나는 어떻게 해서든 지켜내겠어
(그게 그분이 내게 맡기신 거니까...)
사이가스: 카티 마네킹 준장...역시 여기에 있었나
카티: 저에게 무슨 용건이십니까 사이가스 준장?
사이가스: 내가 볼일이 있는건 레디 안 사령이다
레디: 뭔가요?
사이가스: 대통령 직속이라고는 해도 특수부대 나부랭이가
지구권의 거사를 앞에 두고 촐랑촐랑 움직이지 말란 거다
레디: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겁니까?
사이가스: 시치미를 뗀다면 그래도 좋아. 하지만 잊지마라
네오 지온의 섬멸은 지구연방의 공통된 의견이다.
녀석들이 이 평화를 부순다고 한다면 맞서 싸우는게 우리들 군인의 임무다
레디: (사이가스 에이로니 준장... 지구연방군의 지구지상주의자의 필두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물...)
카티: (어째서지...? 그 토양이 있었다고는 해도 한번은 구축된 주의자들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다시 커졌지...)
레디: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움직이고 있다는 건가...)
~D 트레이더~
AG: 들었어요 히비키씨. 우주에 가신다구요?
히비키: 그래...
AG: 무한히 펼쳐지는 별들의 바다... 아아 우주의 바다는 나의 바다...남자가 배라면 여자는 항구...
히비키: ...
AG: 알고 있어요 히비키씨. 첫 우주라 불안이 가득하신 거죠
하지만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요. 누구든 처음일 때는 무서운거니까요
히비키: ...네 상대를 할 틈은 없어. 우주전 용의 시뮬레이터를 준비해줘
AG: 그렇게 말씀하실 거라 생각해 이미 준비해뒀어요
히비키: AG...
AG: 놀라자 말아주세요 히비키씨. 이게 제 일이니까요
히비키: ...고마워
AG: 그 레어한 대사가 저한테 있어 최고의 보수에요. 자 오늘도 힘내서...장사, 장사!
신 다원세기 0001년 5월 14일
[도쿄]
~루이스 하레비 병실~
루이스: ...그래. 인더스티리얼7으로 가는구나
사지: 응...아나하임 공전의 대기권외 실습이 슬슬 시작되니까
루이스: ...
사지: 루이스...?
루이스: 조심해. 지금 우주...위험한 것 같으니까
사지: 네오지온 말이구나
타쿠야: 괜찮아요 루이스씨. 우리가 사지씨 뒷바라지 단단히 할거니까요
미콧: 인더스트리얼7은 우리가 살던 콜로니고 말에요
루이스: 고마워 타쿠야 미콧 그리고 버나지..
버나지: 뭔가요?
루이스: 너도 조심해
버나지: 아...고맙습니다
타쿠야: 그럼 사지씨...우리 먼저 갈게요
미콧: 갈게요 루이스씨...또 지구에 오면 봐요
루이스: 착한 애들이네...사지 친구들은
사지: 루이스는 그 중에서도 버나지가 마음에 든 모양이구나
루이스: 뭘까... 언제나 어딘가 먼데를 보는 구석이 그 애와 좀 닮은 탓이려나...
사지: 그 애라니...혹시 세츠나?
루이스: 후후...사지도 같은 생각을 했구나
사지: 그녀석...지금 뭐하고 있을까...
[L1 주역]
~넬 아가마 격납고~
카뮤: 수고했어 히비키. 시뮬레이터는 종료다
히비키: 결과는?
카뮤: 타겟 격파률 97.2%. 슬슬 다음 그레이드로 넘어가도 되겠지
히비키: 그렇군
카츠: 조금쯤은 기쁜듯한 표정 지어도 괜찮잖아요
싸우기 시작해서 한달반만에 그레이드2로 넘어가다니 상당한 거에요
히비키: 하지만 아직 부족해...
카츠: 부족하다니...카뮤나 에마 중위를 제치고 이 부대의 에이스라도 될 참이에요?
히비키: 그건 아니지만...
리디: 거기까지 해둬 카츠. 한계를 찍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파일럿의...아니, 인간의 본성 같은 것이겠지
카츠: 그렇다곤 해도...
리디: 좋아 히비키. 아직 훈련이 부족하다 싶다면 나와 모의전을 해줘야겠어
히비키: 감사합니다 소위
카뮤: ...
화: 카뮤도 히비키의 오버 트레이닝이 신경쓰여?
카뮤: 그런건 아니지만...
(때때로 보이는 히비키의 눈...혹시 그게 저녀석이 싸우는 이유라면...)
스즈네: ...
에마: 역시 스즈네 선생님도 히비키가 걱정...?
스즈네: 그것도 있습니다만 지구와 우주의 관계쪽도...
에마: 프리벤터가 보내온 레포트를 읽었지만 확실히 불가사의한 사건이네
카츠: 집단 최면이라도 걸린 거 아네요?
에마: 대체 누가 뭘 위해 그런 최면술을 건다는 거야?
카츠: 그건...
스즈네: 게다가 그런 많은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최면술이 있을 것 같진 않아
카츠: 저도 생각나는대로 말했을 뿐이라서...
화: 카뮤...설마...
카뮤: 나도 그 가능성은 생각했어
(확실히 기아스라면 가능할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의 제로가
그런 짓을 하리라곤 생각할 수 없어. 게다가 무엇보다...)
스즈네: 무엇보다 그런 방법으로 지구와 콜로니의 대립을 부추겨봐야 무슨 소용이 있을까...
카츠: 지구연방의 지구지상주의자와 네오지온의 개전파는 전쟁을 바라는 것 같습니다만...
에마: 하지만 그런 사람은 요전의 도발처럼 더욱 직접적인 방법으로 전쟁을 일으킬 수가 있어
스즈네: 과정은 어쨌든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확실히 지구와 콜로니는 전쟁이 일어나려 한다는 거구나...
화: 지구연방한테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전쟁이라니...
카뮤: 에마 중위, 다른 콜로니 군은 이 상황을 어떻게 봅니까?
에마: ADW의 콜로니 국가 중 몇몇인가는 과거의 경위도 있어서 친 네오지온이야
플랜트도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뒤로는 네오지온과 접촉이 있단 소문이야
화: 플랜트도 UCW에서는 지구측과 싸웠으니...
그게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는 걸까...
카뮤: UCW의 다원전쟁이나 ADW의 재세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군...
~넬 아가마 브릿지~
다그자: 옷토 함장,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 사의 알베르토 비스트씨를 데려왔습니다
옷토: 넬 아가마에 잘 왔소. 내가 함장인 옷토 미타스 대좌입니다
알베르토: 알베르토 비스트다. 인더스트리얼7까지 신세를 지지
바로 일 이야기지만 함장... 목적지까지의 스케쥴을 더 빨리 당기는 건 가능한가?
옷토: 그럴 필요가 있을지 말입니다?
알베르토: 이유를 알 필요는 없어. 난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묻고 있어
옷토: ...알베르토씨, 이 함의 함장은 접니다. 함의 운항을 결정할 권리는 저에게 있습니다
당신이 누구이든 나는 함의 안전을 지키며 임무를 수행하는데 전력을 다할 뿐입니다
알베르토: 그 임무라는건 날 얼른 인더스트리얼7으로 보내는 게 아닌가?
옷토: 물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해서 스케쥴을 앞당길 필연성이 있는지를 알고 싶은 겁니다
알베르토: 말이 안 통하는군 이래선...난 서두르고 있다고 하는거야
미히로: 함장님...! 프리벤터의 에이전트로부터의 긴급통신입니다!
사이드4의 콜로니 아리엘에서 대규모 폭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레이암: 함장님! 아리엘이라고 하면!
옷토: 큰일이야! 거기에는 도리안 외교차관과 마리나 황녀가 강연을 하고 있어!
제길! 벌써 예의 사건과 조우하게 되는건가!?
[L1주역 사이드4 아리엘]
~아리엘 심포지엄 회장~
시민: 지구연방은 콜로니 주민을 사람으로 안 봐!
시민: 지구연방을 타도하지 않으면 스페이스 노이드의 진정한 자유는 얻을 수 없다!
마리나: 도리안 외무차관, 이건..!?
리리나: 모르겠에요...! 방금 전까지는 모두들 지구와 우주의 공존에 대해서
온화하게 의견을 교환했었는데...!
시린: 마리나 황녀, 외부차관...! 이대로는 위험합니다! 빨리 피난을!
리리나: 하지만 시린씨...! 이 상황을 내버려 둘 수는...!
클라우스: 기분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미 군중은 폭도가 되었습니다!
마리나: 어째서...어째서 이런 일이...!?
시민: 지구연방의 앞잡이를 용서하지 마!
시민: 녀석들은 우리를 회유하기 위해 이 콜로니에 온거 틀림없어!
리리나: !
???: 물러나있어 아가씨
시민: 우왁!
듀오: 방금건 위협이다. 하지만 이 이상 한다면 안 봐주고 쏴주마
리리나: 당신은...듀오 맥스웰!
듀오: 안심했어. 히이로의 파트너라는 식으로 불렸으면 아무리 나라도 쇼크였을테니까
리리나: 어째서 당신이 여기에...?
듀오: 뭐 간단히 말하자면 시크릿 가드야. ...그쪽 의원씨, 얼른 공주님들을 데리고 도망쳐!
클라우스: 미안하다! 여긴 맡긴다!
리리나: 당신도 조심해요...!
듀오: (자 그럼...일단 최저한의 임무는 다 했지만 문제는 이 소동을 틈타는 녀석들이야
뭐...그쪽은 그녀석한테 맡기도록 할까)
10화 콜로니 동란
테러리스트: 콜로니 아리엘에서 폭동의 발생을 확인했다!
테러리스트: 우리 동지가 움직인건가?
테러리스트: 상황은 불명이다. 하지만 이건 도리안 외무차관과 마리나 황녀를 확보할 찬스다
테러리스트: 지구와 우주의 융화 따윈 불요...! 그걸 제창하는 자는 우리의 적이다!
테러리스트: 각기는 아리엘에 돌입! 두사람을 구속해서 지구연방과의 교섭에 쓴다!
테러리스트: 아리엘에는 제대로 된 전력은 없어! 콜로니에 돌입하면 우리의 승리다!
테러리스트: 기다려...! 진로상에 무언가 있다!
(리오 출현)
히이로: (리리나...네 적은 내 적이다)
테러리스트: 저 리오, 우리 방해를 할 셈인가!
테러리스트: 신경꺼! 단 한기로는 암것도 못해!
히이로: 공격목표, 확인. 제거를 개시한다
(2턴째 플래그 출현)
히이로: 플래그...?
세츠나: 원호한다 히이로
히이로: 건담은 어쨌나?
세츠나: 그건 내가 할 말이다
히이로: ...
세츠나: ...
히이로: 가자. 쓸데없는 말을 할 시간은 없다
세츠나: 건담이 없어도 우리에겐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어
(플래그 리오 태그)
히이로: 하지만 싸우는건 우리뿐만이 아니다
(아군 출격)
카뮤: 히이로...! 게다가 저쪽 플래그는...
세츠나: 나다
카뮤: 세츠나구나...!
화: 솔레스탈 빙도 프리벤터에 협력하고 있는거야?
세츠나: 우린 독자적으로 각 콜로니의 동향을 조사했었다
그리고 콜로니 해방의 이름 하에 테러를 일으키는 일당의 존재를 알았다
그걸 쫓아 여기에 있다
리디: 그 플래그에 타고있는건 솔레스탈빙의 건담마이스터인가...
히비키: 솔레스탈 빙..전쟁 근절을 목적으로 하는 사설 무장조직...
아직 활동을 계속한 건가...
카뮤: 비밀리에 테러리스트들과 싸우던 건 미스릴과 같군
카츠: 저게 더블오라이저에 탔었던 세츠나 F 세이에이...
스즈네: 영화에서는 열혈 히어로 풍이었지만 진짜는 좀 다르네
옷토: 각기는 테러리스트를 콜로니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해라!
가까이 오는 녀석부터 노려라!
알베르토: 이런 곳에서 쓸데없이 옆길로 셀줄이야...!
옷토: 상황을 이해해주십시오 알베르토씨. 테러리스트의 표적은 도리안 외무차관과 마리나 황녀라구요
도리안 외무차관은 지구와 우주의 융화를 위해 활동하며
마리나 황녀는 평화의 심볼로서 시민의 존경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 두사람이 테러리스트의 손아귀에 넘어간다면 얼마나 성가신 일이 될지 알고 계시잖습니까?
알베르토: (쳇! 이쪽은 그 이상의 위기의 문턱에 있을지도 모른다구!)
세츠나: 가자 히이로. 그 두사람을 녀석들에게 넘길 수는 없어
히이로: 알고 있다
(플래그 전투)
세츠나: 인류가 다투는 것을 멈출 수 없다면 그 잘못에 눈치챌 날까지 우리는 계속 싸운다...!
그게 우리 솔레스탈 빙의 사명이다...!
(숙련도 획득)
옷토: 어떻게든 지켜냈나...
알베르토: 뒷처리는 프리벤터의 에어전트한테 맡겨면 돼.
이 함은 얼른 인더스트리얼7으로 향하게
레이암: 아무래도 그런 말도 못할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적 증원)
세츠나: 유사 GN 드라이브 답재형인가...!
에마: 아무래도 그들도 테러리스트인 모양이야
리디: 하지만 아까전 지온과 OZ의 구식기와는 장비가 다릅니다!
카뮤: 저 선두의 모빌슈츠, 신형인가..!
트로와: 이 기체의 이름은 서펜트
화: 엣...!?
카뮤: 그 목소리..트로와냐!?
트로와: 지금은 그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히비키: 아는 사이냐 카뮤?
카뮤: 저녀석은 트로와 버튼...ZEXIS에서 우리와 싸웠던 콜로니의 건담 파일럿의 한사람이다
세츠나: 어떻게 된거냐 히이로?
히이로: ...몰라
레이암: 새로이 출현한 부대는 콜로니가 아닌 우리를 표적으로 하는 모양입니다
알베르토: 설마 녀석들은 내 발을 묶기위해서...
옷토: 어떻게 된겁니까 알베르토씨?
알베르토: 아, 아마 녀석들은 네오 지온의 앞잡이다! 함장! 어서 요격을!
옷토: 에이...! 저쪽이 덤벼드는 이상 맞설 수 밖에 없나!
히이로: 트로와...
트로와: 와라 히이로
(히이로 vs 트로와)
히이로: 무슨 짓이냐 트로와?
트로와: 내 행동이 전부다
히이로: 좋겠지. 그렇담 널 쓰러뜨린다
(히비키 vs 트로와)
히비키: 이녀석...! 건담 파일럿 아니랄까봐 꽤 하는군!
트로와: 미숙한 병사는 전장에 나오지 마라. 슬픔을 늘릴 뿐이다
히비키: 그런 말 듣고 포기할거면 난 이미 공포에 젖어있다!
(카뮤 vs 트로와)
카뮤: 트로와한테서 살기를 못 느껴...!? 어떻게 된거지...
트로와: (카뮤...내 의도를 눈치챘나)
(트로와 격파)
트로와: 전투속행불능. 후퇴한다
카츠: 놓칠까봐...!
에마: 추격할 필요는 없어 카츠
리디: 하지만 이쪽을 습격해온 주제에 이상할 정도로 쉽게 물러났군...
카뮤: 히이로...
히이로: 알고 있다. 녀석 나름의 메세지겠지
히비키: 메세지...?
히이로: 서두르는게 좋아
(플래그 태그 해산)
히이로: 가냐?
세츠나: 우린 또 만나게 된다
(플래그 퇴각)
히이로: 녀석도 바뀐게 없군
(리오 출현)
듀오: 이쪽도 정리된 모양이군
히이로: 리리나와 황녀는 무사하냐?
듀오: 그래 이미 안전한 곳으로 피난했다
카뮤: 듀오, 콜로니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말해주겠어
듀오: 그건 그쪽 함에서 말할게.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서두르는 편이 좋을 것 같으니까
~넬 아가마 격납고~
카뮤: ...쉽사리는 밑기지 않는군...
듀오: 그 자리에 있었던 나도 마찬가지야
갑자기 지구연방을 매도하기 시작한건 어제까지 지구와 콜로니의 공존을 부르짖던 사람이니까
그런 사람이 솔선해서 앞장을 섰으니 회장에 있던 반지구연방 녀석들이 한번에 가속해서 폭동이 되어버린거야
카츠: 그사람들...평화주의자 껍질을 뒤집어쓴 반연방주의자였던 거 아냐?
듀오: 거야 이 세상엔 진심과 겉치레가 있으니까.
어지간한 로맨티스트가 아님 콜로니 사람은 누구든 연방한테 불만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소동을 일으킨 녀석들은 그걸 마음속으로 삼키고 공존을 부르짖었는데...
스즈네: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서 진심인 부분이 폭주해버린 건 아닐까요?
듀오: 한건이나 두건이면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비슷한 사건이 이쪽저쪽에서 일어나고 있는건 너무나 부자연스러워
리디: 그럼 너나 그쪽의 히이로는 누군가의 손에 의해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건가?
듀오: 별로 안 그랬음 좋겠지만 말이야...
히이로: ...
카뮤: 히이로...
히이로: 네가 하고 싶은 말은 안다. 하지만 난 제로를 믿고있다
리디: 제로...? 혹시 흑의 기사단의 제로냐?
히비키: 흑의 기사단의 총수로서 황제 루루슈를 쓰러뜨린 레지스탕스인가...
그 제로가 어째서 이 일건과 관계있지?
히이로: ...
카뮤: 좋은 기회니까 히비키네한테도 말해둘게. 제로는 사람을 조종하는 힘...기아스를 지니고 있어
히비키: 기아스...
스즈네: 사람을 조종하는 힘...그런 힘이 있다면 다발하는 지구와 콜로니의 다툼도 설명이 돼...
히이로: 제로의 짓은 아니다
리디: 그렇다곤 하지만 그것밖에 설명이 되지 않잖아...
카뮤: 관두죠 소위. 확인할 수 없는 일로 언쟁해도 별 수가 없어요
리디: 그렇군...미안했어 히이로군
히이로: 신경 안쓴다
카츠: 이해가 안 가는 건 그 또 한 사람의 콜로니 건담 파일럿의 행동도야 뭐야 그건...!?
듀오: 그녀석은 트로와 버튼...보는바대로 듣는바대로 과묵한 사내야
카츠: 그 사람도 지구연방에 불만이 있어서 테러리스트가 된거야?
듀오: 글쎄. 하지만 오늘 녀석은 진심이 아니었어
짐작컨데 우리들을 붙잡아두도록 명령받았지만 그 임무를 진심으로 할 마음은 없었던 거겠지
카츠: 그럼...
히이로: 녀석은 우리 적은 아니다
듀오: 그렇게 되면 이 함의 행선지가 신경쓰이는군
카뮤: 우리가 거기에 가는 걸 방해하고 싶어하는 일당이 있어...
그리고 거기서는 이제 곧 무언가가 일어난다...
듀오: 저기, 이함...어디 향하는거야?
에마: 인더스트리얼7이야
듀오: 아나하임 소유의 공업 콜로니인가...
리디: 그리고 이 넬 아가마에는 아나하임의 중역이 타고 있어
카뮤: 아나하임과 테러리스트... 대체 인더스트리얼7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거지...
~D트레이더~
AG: 당신들이 새로운 동료군요?
듀오: 나는 듀오 맥스웰 저쪽이 히이로 유이다
히이로: ...
AG: 두분의 활약은 저도 자료로 봤습니다. 특히 듀오님...
당신은 호구 동맹이라 불리는 팀의 멤버라던가...
듀오: 뭐야 그게...!?
뜨끔해...!
AG: 어라 두통인가요?
듀오: 그, 그래... 하지만 괜찮아...별일아니야
AG: 그렇습니까...하지만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듀오: 고마워. 너 로봇치고는 세심한 녀석이군
AG: 네 그것뿐만이 장점이라서. 그럼 오늘도 힘내서...장사,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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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감사합니다 히이로: 건담은 어쨌나? 세츠나: 내가 건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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