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시리즈

내일이면 엔딩볼것같은 위치에 왔는데 보면볼수록 참 ...

거의 막후반부까지 막 네타하니까 네타 당하실것같은 분은 뒤로 ..

초반 시작은 완전히 진짜 왕도입니다 ..왕국을 구할려고 전승을 찾는 왕녀와

그를 만나는 평생 인간은 보지도못하고 천족사이에 자란청년이 왕녀로 인해 모험을 떠난다고

흔히말하는 아무도 통과못하던 전설의의식을 통과하고 구세주(도사)가 되고

그리고 미쿠리오 신기 구할때까지만해도 이제막 도사가되서 앞뒤못가리는 주인공씨와 갑자기 무능력자가되어버린

소꼽친구이자 영혼의파트너의가출 그리고 2번째 신기가 각성하면서 극적화해 ..예 여기까진 스토리가 딱 왕도 판타지입니다만.

그런데 에드나영입할떄부터 뭔가 이야기가 이상하게 돌아갑니다...일단 처음설정이 인간을 에드나가 싫어한다는설정인데..

주인공이 별말하지도않았는데 불과 10분전까지만해도 꺼지라고하던 아이가 갑자기 따라온뎁니다..

그리고 신기도 뭐 무슨 시련그딴거없어요 ..그냥 치마속에서 주섬주섬꺼네더니만 이게 자기 신기라고던져줍니다.

여기서 1차로 벙쪘습니다..무슨..신기를 치마속에서 쳐꺼내냐고 ..그런데 그냥 에드나가 귀여우니까 넘어갔습니다

그담에 갑자기 급 쌩뚱맞게 종사계약 부작용이 어쩌구 저쩌구하더니만 흔히말하는 창녀 그분이 파티이탈해버리고 만난지

10분도 안된아이를 보고

아 이놈은 재능이있으니까 반드시 파티에 꼬셔야합니다라고 천족놈들이 단체로 약을 빨기시작합니다 ..이때 2차로 벙찝니다..

이때 데젤도 신기를 얻기위한 시련..?

그딴거없어요 ..그냥 주머니에서 꺼내더니만 이게 자기 신기라고 던져줍니다 ..여기서 육성으로 욕이나오기시작합니다 ..

뭐 그뒤로 쫙쫙 진행해서(중간중간사이에 암살자아이의 자기합리화이야기가 대부분인걸로 기억..)

바람의시련받을때 데젤 이놈은 민간인구출에 나름 협조적이고 갱생하는가 싶더니만

갱생하는씬 나온지 30분도 안돼서 혼자 날뛰다가 사망하고 나름 감동하라고 넣은것같은데 뭔가 이벤트를 넣긴했는데 저는 그저 이건뭐...

이놈이 왜 여기서 이따구로 어이없이 리타이어하냐 .. 이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리고

자비다씨가 들어오는데 ..이분은 초반에 자기가 잡은 케릭터를 모르나봐요 ..

미친광남 컨셉이 갑자기 바보가됩니다 ..바보도 그냥 바보가아니고 변태바보 ..툭하면 헌팅질하고 헛소리합니다 .

게다가 자비다랑 데젤이랑 뭔가 싸움방식도비슷하고 생긴것도 비슷하길래 뭔가 숨겨진이야기나 설정이있을줄알았는데

그냥 데젤이 어릴때 자비다가 구해줬고 그때싸우는방식을 보고 그냥 데젤이 자기류식으로 만든거다 ..라고 이따구로 진행이 되는데(이벤트도 아니고 그냥 자비다가 흘려가는소리로 주절주절거림)

여기서 3차벙졌습니다.. 뭔가 장비템 그냥 이어줄려고 어거지로 만든 설정같아요 ..

그리고 나름 중간보스급인 얘들도 2명잡는데 ..저는 아직도 이놈들이 뭐때문에 이렇게 된거지몰라요 ..

여우남자이놈은 뭔가 초반부터 나오길래 주인공들 앞길 계속 방해할것같더니만 초반에 잠깐나오고 3일동안 못보다가 기껏나왔더니만

헛소리만 하다고 끔살당하고

그 기사아줌마는 지금도 저는 이 아줌마가 왜 나쁜놈들 편에 가담했는지몰라요 ..아니 이유 정도는 설명하고 뒤지라고 ..제발...

그뒤에 또 전쟁터지고 뉘신지..?(진짜로 뉘신지 얼굴도 모름..) 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천족한놈 제물로 삼더니 드래곤소환되고 ..

여기서 아리샤가 또나오긴하는데 ..취급이 ..세르게이랑 동급이에요 ..

예.. 그 로랜스쪽에 남자기사단장.. 걔랑 취급이 똑같에요

이럴꺼면 세르게이도 표지에 쳐넣지 ..?라고 속으로 제작자한테 욕질하면서 물어보고싶어지더군요..

아무튼 이뒤로도 할말 진짜 많은데 욕밖에 안나올달까 ....

진짜 스토리 맨처음이랑 엔딩부분만 쓰고 스토리작가가 날라버렸던지 그런거같아요

가면갈수록 가관이네 ..라는말이 저절로 나오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