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롬게임이 다 그렇듯 스토리를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 글도 제가 알고 있는 정보는 다 동원했지만 망상이 많이 포함된 글이니 걸러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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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밤의 시작
멀고 먼 옛날 야수병이 창궐하기 전, 투메르의 여왕 야남은 도시 지하에 미궁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하 유적 어딘가에서 인간이 아닌 무언가(달의 존재, 내지는 위대한 자의 세상과 연결고리가 되는 무언가)를 발견하였고, 비르겐워스의 학자들은 이 존재를 연구하는데 착수합니다.
그러나 위대한 자, 오래된 피로 일컬어지는 존재를 연구하는 이 행위는 학자들에게 비정상적인 광기증상을 불러오고, 비르겐워스의 학자들은 혼란에 빠집니다. 오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위대한 자들의 피가 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음을 안 비르겐워스는 광기증상을 보이는 이들을 상대로 의료 시술을 시행합니다. 그러나 이는 치명적인 실수로, (비록 그들은 몰랐겠지만) 야수병을 불러오게 됩니다. 창궐하는 야수병 속에서도 비르겐워스는 오랜 시간 연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만(로렌스의 기억을 읽을 때 오래된 격언이라며 읊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세기 단위로 연구를 수행한 듯 합니다.), 결국 야수병이 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로렌스를 비롯한 일부 학파는 비르겐워스를 등진 채 야남에 도착해 야수병의 치유하기 위한 의료 교단, '피의 목회'를 설립하게 됩니다.
동시에 게르만 또한 피의 목회를 보조하고 야수병을 억제하기 위해 공방(현재는 버려진 구공방)을 중심으로 사냥꾼들을 불러모으게 되고, 본인은 최초의 사냥꾼으로써 야수 사냥에 나섭니다. 길고 긴 사투 끝에 게르만은 투메르의 야수들과 위대한 자들을 물리치고 달의 존재의 아이(악몽의 아이)를 사냥하는데 성공하여 세 번째 탯줄을 손에 넣게 됩니다. 동시에 야수병 또한 끝을 보이게 되죠.(이후 탯줄은 구공방에 방치됩니다.)
게르만은 이제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인 달의 존재를 사냥하기위해 나섭니다만, 다른 위대한 자들보다도 상위에 있는 달은 존재는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대였고 결국 게르만의 달의 존재에게 패배하고 맙니다. (아마 의족으로 대체한 오른 다리는 이 때 잃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달의 존재는 게르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달의 존재는 공방을 근원으로 현실과 상상(꿈)의 사이에 '사냥꾼의 꿈'을 만들었고, 게르만을 그 꿈에 얽메이게 만들어 현실과 꿈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존재로 전락시킵니다. 그리고 사그라들었던 야수병은 다시 온 투메르에 창궐하게 됩니다.
이윽고 위대한 자들은 고갈되어가는 야남의 피의 유지를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사냥꾼들을 불러모을 계획을 세우고, 야수병을 치료하기 위해 인간이 아닌 것들의 피를 이용하는 피의 목회를 역으로 교묘하게 이용해 사냥꾼들이 사냥꾼의 꿈에 도달하도록 유도 합니다. 현실에 간섭할 수도, 야수병을 끝장낼 수도 없이 사냥꾼들의 조언자가 된 게르만은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위대한 자들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꿈을 찾아오는 사냥꾼들을 계속 야남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냥의 밤은 시작되었던 겁니다.
야수병의 원인은?
블러드본은 여러모로 크툴루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부분이 눈에 띄죠. 이를 고려했을 때, 간단히 요약하자면 위대한 자들을 알고 이해하려는 행위, 즉 위대한 자들의 지식을 알아가려는 행위 자체가 야수병을 불러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르겐워스에서 처음으로 야수병이 창궐한 이유 또한 이 때문이죠.
위대한 자들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거의 신에 근접하여, 다른 차원이나 세계에까지 영향력이 미치는 우주적 존재들이죠. 이들을 이해하려는 행위 자체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이기에, 이들의 지식을 안 인간들은 점차 광기 증세를 보입니다.(크툴루 신화에서는 아예 존재만 알아도(...) 인간을 미치게 만드는 우주적 존재들이 나오죠)
위대한 자들의 지식을 얼마냐 아느냐에 대한 척도는 게임 내에서 '계몽'이라는 수치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생각할 경우 광인의 지식이 왜 하필 광인이며, 또 사용시 왜 계몽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설명이 됩니다.) 이 광기 증세는 결코 인간의 힘으로썬 치유 할 수 없었고 비르겐워스와 피의 목회가 선택한, 사실상 죽음 외엔 유일한 방법이였던(정확히는 방법으로 보였던) 위대한 자들의 피를 이용한 피의 의료를 수행한 것이 야수병의 원인이 됩니다. 인간이 아닌 것들의 피를 이용한 이 의료법은 단기적으론 광기 증세를 완화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위대한 자들의 지식과 육신(피)를 모두 받아들인 인간은 위대한 자들에 가깝게 뒤틀리고, 야수가 되어버립니다. 야수화된 인간들의 피와 그 유지를 통해 야수화는 전염병처럼 퍼지게 되었고 이것이 야수병이라 불리게 됩니다.
그래서 위대한 자들은 대체 왜 야남에 왔나?
세번째 탯줄의 설명을 보면 대충 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일명 "눈의 끈"으로 알려진 위대한 유물. 위대한 자라도 아이만이 이것을 가질 수 있으며 ... 모든 위대한 자는 아이를 잃고,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창백한 달과의 해후를 가져오고 그것이 사냥꾼과 사냥꾼의 꿈의 시작이었다. 사용하면 계몽을 얻는 동시에 내면의 눈동자를 얻는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이 무엇을 초래하는지는 모두 잊어버렸다.
설명대로 위대한 자들은 아이를 가지기 위해 야남에 온 것이죠. 게임 내에서 위대한 자의 아이는 총 3 마리 정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메르고의 유모가 보호하고 있던 악몽의 아이, 창부 아리안나가 출산한 아이, 이오세프카의 여의가 잉태한 아이) 아마도 위대한 자들은 자체적으로 아이를 가질 수는 없고 내가 고자라니 다른 존재들과 피의 유지를 통해서만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들이 자신들을 연구하는 것을 방관하고, 야수병이 창궐하도록 방치했으며, 멘시스 학파를 비롯한 추종자들을 가까이에 두면서 사냥꾼의 꿈을 만들것도 다 아이 만들기의 일환이였던 겁니다. (멘시스의 악몽 초반에 발광을 걸던 살덩어리를 처리하면 '살아있는 끈'이란 아이템을 주는데, 설명을 읽어보면 인위적으로 탄생한 위대한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멘시스 학파의 연구가 어떤 식으로든 효과를 본 것 때문에 위대한 자들이 멘시스 학파가 의식을 수행하도록 용인한 것 같습니다.)
야수병을 해결하기 위해 사냥꾼들이 야남에 흘러들어오고, 그 사냥꾼들을 사냥꾼의 서약을 통해 꿈과 현실에 동시에 존재하는 이들로 만들어 죽음에서 벗어나게 만들었으며, 결국 그 사냥꾼들은 야수화되고 다시 새로운 사냥꾼들이 흘러들어오는걸 반복하면서 의식을 위한 막대한 피의 유지가 쌓이게 되었죠. 이런 식이였으니 사냥의 밤은 결코 끝이 날 수 없었던 겁니다.(다만 의식이 끝나거나 사냥꾼들이 야수를 모조리 쓸어버려서 한시적으로 사냥의 밤이 종결된 경우는 주인공 이전에도 꽤나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안그러면 야남의 주민들의 대사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결론은 야남을 양계장 취급했다는 소립니다.
사냥꾼의 꿈과 사냥꾼의 서약?
프롤로그에서 이오셰프카는 주인공에게 야남의 피를 수혈하고 사냥꾼의 서약을 맺게 함으로써 주인공을 사냥꾼의 꿈에 들도록 했었죠? 전 아마 이게 주인공이 죽더라도 계속 부활하는 이유로 보입니다. 사냥꾼의 서약을 맺은 이들은 사냥꾼의 꿈에 어느정도 묶이게 되고, 꿈과 현실의 경계인 사냥꾼의 꿈과 현실에 동시에 존재하는 애매한 상태가 되어서 어느 한 쪽이 죽더라도 제대로 죽은것이 아니게 되어 서약에 묶여있는 한 계속 꿈을 꾸고 사냥에 다시 나설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는 '꿈을 꾸지 않는 사냥꾼' 들을 통해서 유추한 내용인데, 고대 사냥꾼 듀라의 경우 야수를 잡는 것을 포기함으로써 더 이상 꿈을 꾸지 않는다고 하였고, 까마귀 사냥꾼 에일린은 본인이 사냥꾼이라고 생각하나 야수가 아닌 사냥꾼들을 사냥하는 사냥꾼이 된 탓인지 적대후 살해당하면 "아직도 꿈을 꾸나? 인형에게 안부나 전해줘라"라는 요지의 말을 합니다. 야수화되어 야수를 잡지 않게된 사냥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주인공 또한 야남의 새벽 엔딩에서 사냥꾼의 서약을 포기하고 게르만에게 죽음을 맞이하자 꿈에서 깨어나 온전히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되죠. 만일 꿈에 미련이 남아 게르만을 거부하는 쪽으로 간다면 서약을 어기지 않은 셈이기에 여전히 계속 부활 할 수 있었던 것이고요.
보통 이런건 계약 포기 그런거 업ㅅ다로 하는데 달의 존재는 참 친절하네요
결국 주인공의 시대가 되어...
드디어 본편 내용으로 돌아와서, 피의 목회를 이끌던 로렌스는 결국 야수화하여 사냥꾼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유골은 대성당에 안치됩니다. 비르겐워스는 야수들만이 남은 곳으로 전락하여 묻혀버렸고, 피의 목회는 역시나 치료에 실패하고 거진 망하기 일보 직전의 상태가 되었죠. 게르만 이후 사냥꾼들 또한 다양한 분파로 나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알 수 없는 이유로 주인공이 야남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하필이면 도착한 날이 사냥의 밤이 다시 시작되는 날(...) 결국 어떤 경위를 거쳤든간에 주인공은 이오셰프카를 통해 사냥꾼의 서약을 맺고 사냥꾼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사냥꾼으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은 창백한 피를 찾아 야남을 들쑤시고 야수들을 전멸시피다시피 쓸어버리고선 야남의 피의 절반을 먹어치우는 대활약을 펼치며, 위대한 자들의 존재를 환영으로 감춰놓고 있던 비르겐워스의 위대한 자 우둔한 거미, 롬마저 처치하고 진정한 야남의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야수(위대한 자들)와 인간 세상의 경계가 사라진 덕에, 야남은 완전히 망하고 맙니다.(...)
이후 나머지 위대한 자들도 모조리 씹어먹고 멘시스의 악몽에 다다른 주인공은 멘시스 학파의 수장인 미콜라시를 썰어버리고, (달의 존재의 아이로 추정되는)악몽의 아이를 보호하고 있던 야남의 마지막 야수이자 위대한 자, 메르고의 유모까지 처치해버림으로써 악몽의 아이와 멘시스의 의식을 저지하는데 성공하죠.
의식이 저지됨으로써 사냥의 밤이 끝나가자 게르만은 공방을 불태우고 사냥꾼의 꿈으로 돌아온 주인공을 호출하며 마지막 제안을 하나 던집니다. 사냥꾼의 서약을 포기하고 죽음을 받아들임으로써 이 끔찍한 악몽(사냥꾼의 꿈)을 모두 잊고 잠에서 깨라는 것이였죠.
야남의 새벽 부제1:아 슈1발 꿈
주인공은 끔찍한 사냥의 기억을 모두 잊기 위해 사냥을 포기함으로써 서약을 어기고, 꿈속에서 게르만에게 처형 당합니다. 서약을 어기고 꿈에서 살해당한 주인공은 온전한 현세의 존재가 되어 야남의 새벽을 맞이하게 됩니다. 동시에 주인공이 그 숱한 존재들을 쓸어버리고 얻은 계몽과 피의 유지 또한 완전히 소멸하게 되고, 야남의 저주는 사라지고 사냥의 밤에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이 부분은 완전히 추측이지만 게르만은 공방을 불태우고 꿈의 주인인 자신이 마지막 사냥꾼으로써 최후를 맞이하여 사냥꾼의 꿈을 완전히 끝내버리고 싶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달의 존재는 여전히 남아있기에 사냥의 밤은 언젠가는 다시 위대한 자들과 함께 찾아올 운명이겠죠...
유지를 잇는 자 부제2:나는 왜 장애인이 되었나
이런 세상에, 무엇이었나? 사냥 때문인가, 피 때문인가, 아니면 끔찍한 악몽 때문인가? 아, 중요한 건 그게 아니지. 이런 문제를 처리하는 것도 결국 사냥꾼의 도우미가 하는 일이지. 오늘 밤, 게르만이 사냥에 참여한다...
무엇 때문이지 게르만의 제안을 거절한 주인공은 최초의 사냥꾼, 게르만과 전투를 벌이고 게르만을 사냥하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사냥꾼의 꿈에 붉은 달이 뜨며 달의 존재가 강림하고 인간으로썬 대적할 수 없는 달의 존재와 꿈에 매료된 주인공에 화답하여 달의 존재는 사라진 게르만을 대신해 주인공을 사냥꾼의 꿈의 주인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사냥의 밤이 시작됩니다.
유년기의 시작 부제3:나는 어떻게 위대한 자가 되었나
탯줄을 3개 이상 사용하고 달의 존재를 만난 경우, 주인공에게 수작을 부리려는 달의 존재를 주인공이 튕겨내 버립니다. 상술했듯이 계몽은 위대한 자의 지식을 얼마냐 아느냐의 척도. 막대한 피의 유지와 위대한 자들의 피를 손에 넣고 세 번째 탯줄을 세 번 사용한 시점에서 주인공은 위대한 자들의 지식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 것으로, 인간을 초월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몸만 인간이지 위대한 자들과 다를게 없는거죠. 달의 존재와 대적할 수 있었던 것도 그와 동급의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며, 결국 달의 존재를 쓰러트리고 창백한 피까지 손에 넣은 주인공은 완전한 위대한 자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새로운 유년기가 끝난 이후엔, 주인공은 무엇을 할까요? 다른 위대한 자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를 원하며 사냥의 밤을 다시 불러올까요?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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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했다시피 나름대로 정리해본 것이기 때문에 정사는 아닙니다. 프롬이 스토리를 제대로 안 가르쳐주기도 하고요.
그러니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게 정사입니다. 프롬게임들이 다 그렇죠. 프롬뇌를 열심히 돌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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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존재가 다른 위대한자들이 아이를 가지는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는건 잘 알아요 하지만 "모든 위대한자는 자신의 아이를 원한다." 이건 게임에서 분명히 나오는것이구요. 달의존재 또한 위대한자이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를 원합니다. 자꾸 달의존재가 위대한자가 아니라고 하는데 게임내에서도 위대한자보다 상위적인 개념따윈 나오지 않아요. 단지 달존이 다른 위대한자들보다 좀 더 강력한 것이지요. 위대한자들끼리도 상하가 있고 서열이 있다는 것은 게임에서도 잘 나옵니다. 그리고 달존이 위대한자라는 것도 게임에서 잘 나와요. 님도 아실테지만 야수병의 발발과정은 사람이 위대한자와 마주치거나 그의 지식을 이해하려 하면 미쳐버리게 되며, 그 미친사람에게 위대한자의 피를 수혈하면 야수가 되는거죠. 자 붉은달(달존)이 야남에 강림하자 어떻게 됐나요? 피를 수혈받지 않은 그냥 사람은 미쳐버리고(수녀), 피를 수혈받은 사람은 야수로 변하게 되죠(초반 창문의 남자). 이것은 야수병이 발발하는 과정이랑 똑같습니다. 달존이 위대한자라는걸 잘 보여주죠. 또한 게르만의 수기에 이런 글이 있어요. "사냥꾼의 악몽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야수의 병의 원인을 부숴야한다." 여기서 때려부숴야 하는 야수의 병의 원인이라 함은 아까 야수병의 발발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위대한 자'입니다. 물론 달존의 꼬봉인 게르만은 메르고의 유모까지만 말한거지만 실상은 붉은달이 뜨자마자 사람들이 미치고 야수가 되는걸로 보아 달존 또한 야수의 병의 원인인 것이죠. 결론은 달존 또한 야수의 병의 원인인 위대한 자이고, 자신의 아이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님은 질문할 수 있겠죠 달존은 왜 자신의 아이에게 위협이 되는 사냥꾼을 계속 푸느냐? 대답은 달존에겐 사냥꾼이 전혀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냥꾼 중에서 가장 강한 게르만조차 달존에게 ↗털리고, 그의 꼭두각시가 되었죠. 주인공이 탯줄 3개를 먹고 위대한자가 되서야 달존을 공격할 수 있었던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달존에게 유일한 위협은 자신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위대한자이고, 그래서 사냥꾼을 풀어서 다른 위대한자들을 죽이려고 한겁니다. 이해되시나요? 그래도 님이 달의존재=위대한자가 아니라고 계속 우기실 것 같아서 하는 말인데 우주의 딸조차 위대한자 인데 달 따위가 위대한자가 아니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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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존재와 위대한 자들은 자신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같은편인것은 아니죠..실제로 게임에서 위대한 자들끼리 분리되어 있고 서로 다른세력을 가진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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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에 훌륭한 프롬뇌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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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존재가 아이를 원했다는 사실은 구공방에서 얻는 세번째 탯줄 설명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사냥꾼의 악몽이 계속 유지되는 걸 보면 아이를 가져서 악몽을 형성하는데까지 성공한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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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간중간에 나오는 창백한 피의 주인공이 달의존재이고, 처음시작할 때도 나오잖아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면 창백한 피를 처치해라. 즉 달존은 블러드본 만악의 근원입니다. 그리고 달존은 위대한 자의 상위적인 존재가 아니라 인간에게 죽지않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다른 위대한자보다 좀 더 강한 위대한자일뿐인 것이죠. 그리고 사냥꾼 또한 무한부활이 말이 무한부활이지 짧든 길든 언젠간 야수병에 걸리기 마련이고, 결국 사냥꾼은 어떻게든 죽을 운명입니다. 하지만 주인공 또한 특수케이스라 탯줄를 먹음으로서 위대한자와 동급이 되어 달존을 막아낼 수도 있었던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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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간중간에 나오는 창백한 피의 주인공이 달의존재이고, 처음시작할 때도 나오잖아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면 창백한 피를 처치해라. 즉 달존은 블러드본 만악의 근원입니다. 그리고 달존은 위대한 자의 상위적인 존재가 아니라 인간에게 죽지않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다른 위대한자보다 좀 더 강한 위대한자일뿐인 것이죠. 그리고 사냥꾼 또한 무한부활이 말이 무한부활이지 짧든 길든 언젠간 야수병에 걸리기 마련이고, 결국 사냥꾼은 어떻게든 죽을 운명입니다. 하지만 주인공 또한 특수케이스라 탯줄를 먹음으로서 위대한자와 동급이 되어 달존을 막아낼 수도 있었던 것이구요. | 15.04.04 0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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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존재가 다른 위대한자들이 아이를 가지는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는건 잘 알아요 하지만 "모든 위대한자는 자신의 아이를 원한다." 이건 게임에서 분명히 나오는것이구요. 달의존재 또한 위대한자이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를 원합니다. 자꾸 달의존재가 위대한자가 아니라고 하는데 게임내에서도 위대한자보다 상위적인 개념따윈 나오지 않아요. 단지 달존이 다른 위대한자들보다 좀 더 강력한 것이지요. 위대한자들끼리도 상하가 있고 서열이 있다는 것은 게임에서도 잘 나옵니다. 그리고 달존이 위대한자라는 것도 게임에서 잘 나와요. 님도 아실테지만 야수병의 발발과정은 사람이 위대한자와 마주치거나 그의 지식을 이해하려 하면 미쳐버리게 되며, 그 미친사람에게 위대한자의 피를 수혈하면 야수가 되는거죠. 자 붉은달(달존)이 야남에 강림하자 어떻게 됐나요? 피를 수혈받지 않은 그냥 사람은 미쳐버리고(수녀), 피를 수혈받은 사람은 야수로 변하게 되죠(초반 창문의 남자). 이것은 야수병이 발발하는 과정이랑 똑같습니다. 달존이 위대한자라는걸 잘 보여주죠. 또한 게르만의 수기에 이런 글이 있어요. "사냥꾼의 악몽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야수의 병의 원인을 부숴야한다." 여기서 때려부숴야 하는 야수의 병의 원인이라 함은 아까 야수병의 발발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위대한 자'입니다. 물론 달존의 꼬봉인 게르만은 메르고의 유모까지만 말한거지만 실상은 붉은달이 뜨자마자 사람들이 미치고 야수가 되는걸로 보아 달존 또한 야수의 병의 원인인 것이죠. 결론은 달존 또한 야수의 병의 원인인 위대한 자이고, 자신의 아이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님은 질문할 수 있겠죠 달존은 왜 자신의 아이에게 위협이 되는 사냥꾼을 계속 푸느냐? 대답은 달존에겐 사냥꾼이 전혀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냥꾼 중에서 가장 강한 게르만조차 달존에게 ↗털리고, 그의 꼭두각시가 되었죠. 주인공이 탯줄 3개를 먹고 위대한자가 되서야 달존을 공격할 수 있었던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달존에게 유일한 위협은 자신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위대한자이고, 그래서 사냥꾼을 풀어서 다른 위대한자들을 죽이려고 한겁니다. 이해되시나요? 그래도 님이 달의존재=위대한자가 아니라고 계속 우기실 것 같아서 하는 말인데 우주의 딸조차 위대한자 인데 달 따위가 위대한자가 아니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ㅎㅎ | 15.04.05 0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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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존재와 위대한 자들은 자신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같은편인것은 아니죠..실제로 게임에서 위대한 자들끼리 분리되어 있고 서로 다른세력을 가진것으로 보여집니다. | 15.04.04 0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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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존재가 아이를 원했다는 사실은 구공방에서 얻는 세번째 탯줄 설명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사냥꾼의 악몽이 계속 유지되는 걸 보면 아이를 가져서 악몽을 형성하는데까지 성공한 것 같고요. | 15.04.07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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