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고대~치유교단의 설립
2부, 마리아와 코스, 사냥꾼
3부, 사냥의 밤
4부, 인형과 마리아
5부, 공방의 사냥꾼
시작하기 앞서,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추측을 풀어놓은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그러면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사냥꾼의 꿈
병실을 나온 사냥꾼이 본 것은 검은 늑대처럼 보이는 야수의 습격으로 엉망이 된 진료소였습니다.
야수의 공격과 적대적인 주민들의 습격을 헤쳐나온 사냥꾼은 길 한복판에 서 있는 등불과 꿈에서
보았던 작은 사자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사자들에게서 어떤 인도를 느낀 사냥꾼은 그 등불에 손을
대었습니다.
빨려드는 듯한 감각과 함께 사냥꾼이 다시 정신을 차린 곳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작은 공방 앞이었습니다.
사냥꾼은 공방 앞에 버려져있는 인형을 보며 의아해하면서도 어딘가 그리움 같은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사자들의 선물로 무기들을 받고 공방의 안으로 들어가자, 한 노인이 그를 반겼습니다.
의미심장한듯이 인형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인을 이상하게 여겼지만, 자신이 사냥꾼이었다는
어렴풋한 기억만이 있는 사냥꾼은 일단 그의 말을 따르며 창백한 피를 찾기로 하였습니다.
성직자 야수
야남의 거리로 돌아온 사냥꾼은 자신과 같은 시기에 야남으로 와 피의 치료를 받은 길버트를 만났습니다.
심한 기침으로 폐를 앓는 것처럼 보이던 그는 창백한 피를 찾는 사냥꾼에게 대성당에 피의 치료의 근원이
있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우선 그의 말을 따라 사냥의 광기에 싸인 거리를 돌파한 사냥꾼은 이형적인 뿔을 가진
거대한 야수와 마주쳤습니다.
야수의 울음소리를 들은 사냥꾼은 이 야수가 자신이 사냥꾼의 꿈에 들어가기 전에
들었던 정체불명의 울음소리의 정체였다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치유교단 사냥꾼들의 장은 사냥의 밤을 맞아 대성당의 문을 폐쇄하고 성당 지역을
야수로부터 보호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수하에게 지시하여 성당 다리와 오에돈
예배당에 야수를 쫓는 향을 설치해서 야수 방어선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비밀이
감춰진 성당 상층 구역에도 향 항아리들을 배치하여 만전을 기하였죠.
방어선을 구축하고 성당 구역에 잔재해있던 야수들을 사냥하던 그의 몸에 이변이
찾아왔습니다.
이런 과정으로 갑작스레 성직자 야수로 변해버린 치유교단 사냥꾼의 장은 다리에
막 도착한 사냥꾼을 덮쳐왔습니다.
사냥꾼은 야수로 뒤덮인 거리에서 만난 옛사냥꾼 개스코인 신부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고, 사투 끝에 성직자 야수를 사냥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거대한 적을 쓰러뜨린
두 사냥꾼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고, 신부는 사냥꾼에게 자신은 가족들을 안전하게
피신시킬 곳을 찾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냥꾼은 신부와 그의 가족의 안녕을 빌며
그와 헤어졌습니다.
- 7부, 개스코인 신부로 이어집니다.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tail/read?bbsId=G001&articleId=8687754&itemId=8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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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봤는데 조금 전개가 늘어질 것 같아 고심 중입니다. 불필요한 서술은 줄이고 담백하게 추측들만 정리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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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요. 그냥 써주시면ㅠㅠ 상상이상으로 재밌네요. 직접 탐험했던 세계 서사시를 읽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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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요. 그냥 써주시면ㅠㅠ 상상이상으로 재밌네요. 직접 탐험했던 세계 서사시를 읽는 느낌입니다 | 15.12.01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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