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하라 : 야.
주인공 : 응? 뭔 일?
우메하라 : 게시판쪽에 사람들 우글거리던데, 뭔일 있나?
주인공 : 아, 3학년 추천 입학때문일거야.
우메하라 : 추천입학이라...벌써 그런 시기구나.
주인공 : 어, 빠르다...
우메하라 : 지금 진로가 정해지면, 졸업때까진 신나게 놀수 있겠지.
주인공 : 그러게. 아. 맞다. 츠카하라 선배는 추천입학 정해진 모양이더라.
우메하라 : 오? 그래? 어딘데?
주인공 : 어디, 국립 의대라던데.
우메하라 : 오옷! 쥑이네!
주인공 : 응, 그치...
우메하라 : 뭐야? 별로 관심없나부다?
주인공 : 어, 뭐 별로...
우메하라 : 잘~ 생각해 보슈. 의사 부인이라구?
주인공 : 응....
우메하라 : .....츠카하라 선배를 잡으면 평생 놀고 먹을수 있는데?
주인공 : 뭐, 기댈수 있는 부인이 될것 같긴 하지...
우메하라 : 틀림없다니까.
우메하라 : 아, 모리시마 선배는 진로 어떻게 한대냐?
주인공 : 음~ 글쎄...
우메하라 : 꽤 조급하겠지.
주인공 : 그럴까?
우메하라 : 나도, 네가 먼저 진로를 결정한다면 조급해질걸.
주인공 : 음~
주인공 : 아냐, 모리시마 선배는 괜찮을거야.
우메하라 : 왜?
주인공 : 그, 그건...그냥....그럴거 같아
우메하라 : 야야, 잘 생각해봐...모리시마 선배가 좀 이쁘긴 하지만 좀 믿을 구석이 없잖아.
주인공 : 아니지, 여자는 좀 덤벙대야 귀엽잖아?
우메하라 : 아니지아니지...
우메하라 : 근데, 아까 이유를 듣고 이해 했는데...요새 츠카하라 선배가 웃는 모습이 는거 같지 않냐?
주인공 : 아, 응...
우메하라 : 평소엔 다가가기 힘든 츠카하라 선배가 보여주는 미소....삘이 온다.
주인공 : 그, 그렇긴 하지...좀 분위기가 부드러워 진것 같긴 해.
우메하라 : 그치? 평소부터 헤벌레한 느낌의 모리시마 선배랑, 평소엔 엄하지만, 가끔씩 다정해지는 츠카하라 선배...어느쪽이 괜찮겠냐?
주인공 : 그, 그건...
우메하라 : 그리고 말야....
주인공 : 또 뭐....
우메하라 : 모리시마 선배, 저번에 먹는거 보니까 결혼하면 금방 살찔거 같지 않냐?
주인공 : 그, 그렇진 않을거야.
우메하라 : 왜 그렇게 단언하는데?
주인공 : 그, 그건....
우메하라 : 그렇다고 츠카하라 선배처럼 운동을 하는것도 아니지. 위험한거 아냐?
주인공 : 뭐 장래일은 모르는거지만....
우메하라 : 익!
우메하라 : 아~~~~~~~ 지금 누가 부른것 같은.....
주인공 : 어? 야 임마!
우메하라 : 안뇽!!
모리시마 : ..........
주인공 : 저, 저기...선배?
모리시마 : 뭔데......
주인공 : 너,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
모리시마 : 벼, 별로 신경 안쓰는데.....
주인공 : 그, 그쵸.
모리시마 : 다만.....
주인공 : 다만?
모리시마 : 너도...히비키쪽이....
주인공 : 아~ 그건 아닌데요.
모리시마 : 에?
주인공 : 난 온리 선배예요.
모리시마 : 그, 그렇구나...흠~.....뭐, 뭐어 나야...별 상관 없지만.
주인공 : 그러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모리시마 : 계속 뭐래니~ 신경 안쓴다니까.
주인공 : 예? 아, 그런가요.
모리시마 : 그럼, 난 교실로 갈게. 바이바이~
주인공 : 아, 예....(뭐, 뭐랄까 기분전환이 빠른 사람이라 다행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선배의 표정이 포인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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