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데, 5에 비하면 딱히 호감이 가진 않는군요 ㅋㅋ
5때는 전공목표 세개가 전부 스테이지와 연관성이 깊었기 때문에
올전공 했을 때의 쾌감이 엄청났는데, 이번 작에서는 세개가 다 따로 놀아서
그냥 목표 달성하려고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듯한 그런 전공목표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호로관 도망전을 예로 들어볼까요?
1) 점프 공격으로 100명 격파
2) 전투개시 후 8분 안에 악진, 이전 격파
3) 복병 계책 사용
일단 2번 목표는 5와 마찬가지로 시나리오 관련이니 제쳐 두고,
1번 목표인 특정 공격으로 적 격파는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는 목표는 아닙니다.
단순히 몇명 격파면 그냥 KO 카운트로 알수 있는데,
특정 공격으로 몇명 격파면 하나 하나 죽일때마다 일일이 들어가서 확인해줘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번거롭더군요. 저거에 신경쓰느라 시간제한 걸려있는 다른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던 적도 많구요.
그리고 3번 목표인 호위 무장 계책 사용도,
호위 무장을 안 두고 하시는 유저들이시라면 굳이 달성해야 할 이유가 없는 목표라고 봅니다.
절대 제가 호위 무장 없이 하는 유저라서 그러는건 아닙니다.
1) 10분 안에 사수관을 제압
2) 플레이어가 진궁을 격파
3) 전선부대를 전부 구출
차라리 이런 식으로, 5편처럼 전부 시나리오 관련으로 했다면
목표들간의 연관성이 생겨서 동기 부여도 더 되고
전투 종료 후의 만족감도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전공목표 시스템이 부활한건 반갑긴 한데 5편에 비해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써봤습니다.
덧 : 호로관 도망전의 전선부대는 화웅, 서영, 장제, 호진, 우보, 호봉으로 총 6명입니다.
그리고 IF 루트로 가고 싶으시다면 다른 무장들은 몰라도 화웅만은 구출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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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의 시스템 자체는 5편이 가장 퀄리티가 높았다고 봅니다. 전공목표도 그렇고 전투 자체는 말할 것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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