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에도 계속 난민보호와 차원종퇴치에 힘쓰는 검은양
그러던중 난민들의 대표자로부터 편지를 받게된다
편지 내용에 의하면 몇몇난민들이 칼바크(붕대남)에게 투항하자는 의견을 내놨지만
검은양이 분투하여 자신들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었다는 것이다
초소형억제기를 실은 헬기가 구로에 거의 도착했을때 구로전역의 모든 전자기기들이 일시적으로 멈추는현상이 생긴다
잠시후 칼바크(검은붕대의남자)가 마천루옥상에서 헬기편대에 번개를 퍼붓고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칼바크가 강력한 전격계 공격을 함으로 인해 구로의 전자기기들이 잠시 마비됬던것이다
검은양은 출동하여 칼바크를 저지하는데 성공하였고 칼바크는 도망가버렸다
김시환은 차원종의 잔해를 회수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클로저요원들과 어떤 아이들을 보게된다
요원들은 지난번 열차폭발때 납치당한 정예클로저요원들 같아보였고 아이들은 그냥 평범한 아이들로 보였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마치 장난하듯이 클로저 요원들을 죽여버렸다. 죽은 요원들은 재와 먼지가 되어 날렸다
아이들은 김시환에게 말했다 '검은양팀을 만나보고 싶으니 관리요원에겐 비밀로하고 이곳을 찾아오라고 전해라. 만약 오지않을시 널 죽이겠다'
김시환에게 이 모든것을 들은 검은양은 김유정에겐 비밀로하고 몰래 그 아이들을 만나러갔다. 김시환의 목숨이 달린문제라 어쩔수없었다
약속장소에 도착한 검은양은 어려보이는 남녀한쌍을 보게된다. 그들에게선 엄청난 살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들의 자신들을 이름을 애쉬와 더스트라 밝혔고 소개를 끝난직후 싸움을 걸어왔다
그들의 엄청난힘에 압도당한 검은양은 이들이 정말 인간 맞냐며 경악한다
이에 애쉬가 답하길 '난 너희들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고등한 존재'이며 자신들은 '이름없는군단'의 최고위급 간부라 한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들을 '차원종'이라 부르며, 인간형차원종의 존재는 유니온도 알고있었지만 여지껏 줄곳 비밀로 해온거 같다고도 한다
그들은 인간과 계약을 맺어 차원종의 힘을 줄수도 있으며 칼바크역시 계약한 인간이라고 알려왔다
검은양에게도 흥미가 생겼으니 자신들과 계약할것을 권하지만 검은양을 이를 거절한다
거절하는모습을보자 더 갖고싶어졌다 하면서 '계획을 변경할테니 칼바크의 목숨을 선물로 주겠다'며 애쉬와더스트는 사라졌다
복귀한후 검은양은 김유정에게 개인행동에 관해 문책당한다
검은양은 김시환의 목숨이 달린일이었다며 해명했지만 김유정은 자신의 목숨을 지키는것 또한 클로저의 사명이라며 꾸짖는다
검은양은 그곳에서 있었던일을 전부 설명하였고 김유정은 인간형차원종의 존재에 관해 의문을 가지고 본부에 연락해 보기로 한다
이때 갑자기 칼바크가 유니온의 무선통신에 난입하며 검은양에게 말을 걸어온다
'주인님께서 너희들(검은양)의 즉각처형을 명하셨으니 당장 이곳으로 와라. 오지않을시 백화점에 설치된 차원종소환기를 개방하겠다'
김유정은 함정이니 절대 가면안된다 했지만 검은양은 백화점의 난민들 목숨이 달린일이라며 갈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애쉬와더스트가 '계획을 수정할테니 칼바크의 목숨을 주겠다' 고 했으니
이건 애쉬와더스트가 자신들에게 칼바크를 제압할 기회를 준거일지도 모른다며 김유정을 설득시켰고 결국 김유정은 출동을 허락한다
칼바크는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있었지만 검은양과 대면하자마자 갑자기 힘이 사라진다며 괴로워한다. 애쉬와더스트가 칼바크의 힘을 뺏어버린것이다
칼바크는 자신보다 검은양을 더 맘에 들어한 주인님(애쉬더스트)을 원망하기보단 검은양을 쓰러트려 주인님의 맘을 돌려놓겠다며 검은양에게 덤벼온다
하지만 칼바크는 패배하고 도망가게된다
복귀한 검은양은 김유정에게 두가지 소식을 듣는다. 하나는 본부가 애쉬와더스트, 칼바크의 존재에 관해 뭔가 알고있으면서도 절대 알려주지않는단 거였고
다른하나는 구로의 난민들도 자신들의 모든것을 걸고 칼바크와 싸우고 싶다는거였다
칼바크의 후퇴와 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인해 헬기에서 떨어진(칼바크의 번개공격에 추락한 헬기들) 초소형억제기를 운반하여 선우란의 오토바이에 설치하는데 성공한다.
이로인해 선우란의 오토바이가 파괴된 억제기차 대신 구로의 위상력을 낮추는 역할을 해주어 한숨돌리게 된것이다
김시환이 검은양에게 할얘기가 있다며 말을걸어왔다. 그가 칼바크턱스의 정보를 캐내기위해 유니온의 중앙컴퓨터를 해킹했다는 것이다
칼바크는 원래 유니온의 과학자였으나 유니온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인공차원문 생성실험을 했다
차원문 생성엔 실패했지만 칼바크는 '애쉬더스트'와 접촉하게 되었다
그들은 칼바크 육체의 일부를 차원종으로 바꿔버렸고 칼바크는 차원종의 힘을 얻게되어 다수의 클로저요원을 살해한뒤 체포된다
이후 연구소에 갇혀서 실험체 신세가 되었다. 그러다가 3년전에 연구소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고 후 강남의 한 폐쇄된 쇼핑몰에 몸을 숨긴후 다시 차원문 생성실험을 했다고 한다
3년전에 강남쇼핑몰에서 있었던 의문의 사건은 칼바크의 짓이었던것이다
얼마후 구로의 한 지점에서 위상변곡률이 폭등하기 시작했다. 그곳으로 출동한 검은양의 앞에는 칼바크가 있었고 칼바크는 자신의 계획을 밝혀온다
순수한 인간이 차원종의 차원에 들어서면 차원압력에 의해 형태를 유지할수 없게되지만
칼바크 자신은 몸의 일부가 차원종이므로 거대한 차원문을 열어 자신이 차원종의 차원에 도달하게되면
몸에 남아있는 인간부분이 전부 사라져 완벽한 차원종으로 진화하여 더 강한힘을 가질수 있다는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차원문은 차원종의 차원에서 인간의 차원으로만 올수있는 일방형 차원문이지만 자신은 반대로 양쪽모두 오갈수있는 양방형차원문을 열 계획이라고 한다
주인님의 명령으로 어쩔수없이 일방형 차원문생성기(가방)을 대량생산하긴 했지만 자신이 진정원하는건 이런게 아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넘어갈수 있을정도가 되려면 A급 차원종도 오갈수있을만한 거대한 차원문을 열수밖에 없다고도 한다
이를 막기위해 검은양이 달려들지만 아직 힘이 부족했던 칼바크는 다시한번 검은양에게 패배하고 물러나게된다
김유정은 위상변곡률 폭등현상에 대해 조사했다. 이는 칼바크가 구로에 있는 모든 위상력을 흡수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차원전쟁당시 구로에서 소멸된 초대형 차원종. 그리고 그 초대형이 방출한 막대한양의 위상력
구로가 버려진땅이 되어 거대한방벽으로 둘러싸일수밖에 없게될 정도의 막대한 위상력을 지금 칼바크가 모조리 흡수하고 있는것이다
이대로 가다간 잘못될 경우 칼바크의 몸이 폭발하여 구로전체가 증발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에 유니온은 '위상반전탄'이라는 특수장비를 동원하여 칼바크를 제압하기로 한다
위상반전탄은 폭심지로부터 100미터안에있는 모든것을 다른차원으로 보내버리는 병기다
김유정은 이걸 칼바크에게 직접 쏘는 방법을 권한다. 하지만 검은양은 '그가 아직 인간임을 포기하기 이전에 그를 구하고 싶다'며 다른 방법을 요구하였고
김유정은 '너희들이 그렇게 생각할줄 알았다'며 다른 방안을 제시한다. 반전탄을 칼바크의 주변에 쏴서 칼바크에게 모여들던 위상력을 역류시키는것이다
작전은 성공하였고 검은양을 칼바크를 제압하여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칼바크는 본부로 후송되었고 구로의 난민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구로 재건에 힘쓰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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