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말기에 있었던 니코동 업로더들의 대회영상들입니다.

제가 군대에 있던 시기라 참가는 커녕 구경도 못해봤지만 이제서야 영상을 보고 볼거리가 많아서 퍼옵니다.

저작권때매 유투브에 올리면 내려달라는 요청이 올것같아서 어쩔 수 없이 다음팟으로 올립니다.

DDFF를 하는 플레이어라면 거의 다 아는 니코동 유명 업로더들이 출전한 대회입니다.

정식명칭은 

聖域杯 -動画投稿者大会- (성역배 -동화투고자대회-)

입니다.

이 게시판에도 몇번이고 언급되거나, 링크가 걸리거나, 영상이 올라오거나, 혹은 제가 대전했던적이 있다던가 하는식으로 자주 보이는분들이 죄다 출전한 대회입니다.

웬만하면 각 캐릭터부분 1인자로 손꼽히는 분들이 명예를 걸고 대전하는만큼 볼거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일일히 다올리면 동영상이 40개가 넘어가므로, 정말로 모든분들의 분투를 감상하고 싶다 하시는분은 http://www.nicovideo.jp/mylist/38355319 으로 가시면 전부 보실 수 있습니다.

게시판에는 이 험난한 과정을 뚫고 올라온 분들의 결승토너먼트부터 올리겠습니다.

결승 토너먼트 1회전 A블록

     프릿슈            VS               세피로스

[ ドット(돗토) ]              [ ワトソニア(와토소니아) ]

프릿슈유저는 너무나도 유명하니 아실테고... DDFF 단수전에서 유일하게 맹자등급인 돗토님입니다.

그에 맞서는 세피로스 유저는 이전에 저도 많이 대전해봤던 와토소니아 님입니다.

저 프릿슈야 캐릭빨도 있지만 DDFF 1인자라는 타이틀이 걸려있으신 분이라 실력은 엄청나시고, 세피로스도 거의 DDFF에서 제일 강한 세피로스라고 불리울정도로 유명한 분입니다.

결승 토너먼트 1회전 B블록

      반             VS                   카인

[ こう(코우) ]              [ 日奈森あむ(히나모리아무) ]

반유저는 원래 니코동에서 유명한 코우님입니다. 잉여기술인줄 알았던 액스&실드를 기가막히게 운용, 거의 반의 정석으로까지 끌어올린 분이죠.

저도 예전에 대전을 해본적이 있습니다만, 역시 강했던 분이었죠.

카인쪽은 처음보는 분이지만 이전 단수전 4단이었던걸 보면 (제가 3단) 카인으로써는 상당한 실력자군요.

실제로 영상을 봐도 그렇습니다만.

결승 토너먼트 1회전 C블록

     밧츠            VS             티더

[ Hotsu(호츠) ]              [ Goma(고마) ]

밧츠유저는 밧츠로 단수전 5단에 오르고 이전에 밧츠로 무려 젝트를 이기고(?!)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한 유저입니다.

이분과도 예전에 겨뤘던 기억이 있네요. 분명 밧츠치고는 상당히 강해서 고전했던 기억이 납니다.

티더유저분은 당시 약캐로 취급되던 티더로 단수전 강자로 올라간 전설적인 분입니다.

그야말로 티더의 인식을 뒤집어버린 분이랄까요? 플레이 센스가 DDFF에서 그 누구보다도 뛰어나다 할만 합니다.

결승 토너먼트 준결승전 A블록

      반             VS             프릿슈

[ こう(코우) ]               [ ドット(돗토) ] 

1회전에서 올라온 반과 프릿슈의 격돌입니다.

반도 무쟈게 강한데 프릿슈는 더 사기다... 라고 보여주는 영상이랄까요.

결승 토너먼트 준결승전 B블록

   클라우드           VS              티더

[ ナス(나스) ]                  [ Goma(고마) ]

클라우드는 부전승으로 준결승을 올라온 유저입니다.

이분의 클라우드와도 이전에 대전해봤죠. 슬래쉬블로우로 심심찮게 회피사냥을 히트시키는 몇 안되는 분입니다.

분명 강했던 유저지만 이보다 강한 클라우드를 몇분이나 더 만나봤던 것 같네요.

1회전에서는 티더유저가 올라왔습니다. 이기면 결승전이니 만큼 둘다 굉장하네요.

결승전

      프릿슈            VS             티더

[ ドット(돗토) ]                [ Goma(고마) ]

DDFF 최강의 프릿슈와 최강의 티더의 격돌입니다.

저 엄청난 프릿슈를 상대로 능수능란하게 게임을 풀어가는 고마님의 티더가 정말 굉장하네요.

12:00부분의 본래라면 빗나갔어야 할 닷지&런 회피사냥을 어시스트 상하보정버그를 이용해서 강제 회피사냥시키는 장면은 대회 최고의 명장면입니다.

플레이 센스가 정말 대단하다고 표현할 수 밖에는 없네요.

저 돗토님의 프릿슈는 단수전은 물론이고 이전에 있었던 대회에서 거의 스타1의 이영호급으로 승리를 모조리 쟁취하셨던 분인데... 이번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