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유도 밸런스유도 빈유도 좋아-하지만 어제 아라의 신일러스트로 좀 쇼크를 받았습니다.
전 산도님 기본 아라의 적당한 가슴이 좋았거든요. 솔직히 그 가슴도 17살로 보이진 않지만요.
특히 기본 아라는 포즈나 옷도 가슴을 모아주는 형태라 그런지 압박스러울 정도로 도드라지는...
아무리 봐도 레나를 뛰어넘은 듯한 패기입니다. 예. 그런데 레나가 더 큰건 레나 아버님이 공인한건데(...).
이왕 된 거, 한 번 비교해봤습니다. 공평하게 같은 일러스트레이터(추측)가 그린 두 명, 과연 승자는 누구인가?
이런 뻘짓을 레나와 아라에 대한 애정만으로 장장 2시간에 걸쳐서 다 완료하고 과정까지 완벽하게 캡쳐해서 레이어 폴더 개별로 나눠놨는데...
야이 C
... 그렇게 되서 마지막 선따기를 제외한 과정은 글로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들어가기에 앞서, 이 비교는 새로운 전신 스탠딩 일러스트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구도 등의 요건으로 완벽하게 공평한 비교는 아니기에, 재미로 가볍게 봐 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직업은 포토샵 CS2에서 진행했습니다. 포토샵 개힘듭니다. 쓰지마세요.
1. 우선 아라와 레나의 새로운 던전 클리어 컷씬 SCG를 가져옵니다.
게임적용 용이라 크기도 딱 맞게 잘라져 있으므로 비교하기에 가장 정확하고 공평한 표적입니다.
2. 한쪽의 투명도를 낮춰서 서로를 겹쳐놓은 상태로, 방향을 같이 놔 둔 채로 둘을 비교해봅니다.
이 과정에서 둘의 몸의 방향이 같지만 구도가 살짝 다른 걸 인지합니다.
아라가 구도상 어깨가 보이지 않지만 옷 선 덕분에 문제가 되지 않고,
레나도 겨드랑에서 조이는 끈 덕에 가슴굴곡이 시작되는 라인선은 꺼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굴 각도와 가슴의 각도가 다릅니다.
3. 투명도를 낮춘 한 쪽을 다른 한쪽의 얼굴 각도와 일치하게 만듭니다.
레나가 아라보다 머리가 살짝 크게 그려져서 레나의 크기를 아주 조금 줄이며 얼굴선에 맞췄습니다.
얼굴크기를 맞춘 이유는, 10대 후반은 성장이 멈춘 나이라(실제로 아라도 기본>2차에서 1cm만 성장.)
아라도 사실상 성인 몸으로 간주하고 특별히 차이가 없는 한 얼굴크기를 같게 만드는 2D 특성상 비교하기가 원활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같은 일러분이 그린 건 맞는지 크기 살짝 조정하니 볼~뺨 곡선이 일치하더군요.
4. 방향, 구도, 각도가 맞는 둘을 나란히 놓습니다.
이제 비교하기가 원활해졌습니다. 가장 위의 저 에러난 창(...)에서 나온 레나의 각도가 조정된 크기+각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이 생깁니다. 레나의 SCG가 바깥쪽 가슴라인이 짤린 상태입니다.
그런고로,
5. 레나의 신일러(전신)를 아무거나 불러와 바깥 가슴 라인을 입수합니다.
전 이 로딩그림을 채택했습니다.
이제, 여기서부터 사실상 이 과정의 80%를 차지하는 노가다가 시작됩니다.
9. 입수한 그림을 SCG와 일치하게 능력껏 일러 크기를 조정해 싱크를 맞춥니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으나, 던전 클리어 SCG는 실제 게임 내 혹은 KOM파일에서 추출한 SCG가 약간 찌그러져 있습니다. 이유는 불명.
실제로 저 아라의 신 SCG도 이번 아라엘리 리뉴얼 홍보 무비에서 나온 전신그림과 싱크를 비교해봤더니 찌그러져 있더군요.
여하간, 그런고로 저 로딩일러와 SCG와의 싱크를 맞추기 위해 로딩일러를 이리 굴려보고 저리 굴려봅니다.
여기서 1시간 반을 지샜습니다. 이게 뭐라고 1시간 반이나 소모한건진 모르겠습니다 저도...
로딩일러를 그냥 꾹 아래로 약간 찌그러트리는 것만으로는 안되더군요. SCG를 약간 돌려서 자른 듯.
더군다나 사이즈도 달라서 사이즈 조정하고 가로 늘리고 세로 좁히고 다시 각도 조정하고 개고생(...)
정말 최악이었던 점은 로딩일러의 해상도도 나쁠 뿐더러
귀가 맞으면 치마가 맞지 않고, 팔이 맞으면 가슴라인이 안맞는....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했습니다.
재미로 하는 거고 완벽한 비교도 아니지만, 이왕 하는거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래도 하다가 겨우 가슴라인 일치에서 스탑 =ㅁ=;
10. SCG각도, 크기 등에 싱크를 맞춘 로딩일러를 아라 SCG와 나란히 두고 가슴라인의 선을 땁니다.
가장 위에 있는 스샷입니다. 여기서 포토샵이 에러를 났죠. 망...
다행히도 꺼지기 전에 SCR 눌러서 저 스샷은 구했습니다. 저거라도 못 구했다면 컴퓨터 날릴 뻔.
당연히 아시겠지만 왼쪽의 주황이 아라, 오른쪽의 초록이 레나입니다.
가슴라인의 선은 총 3가지를 땁니다. 1. 가슴의 굴곡선, 2. 중간의 가슴골, 3. 허리.
10. 겹쳐서 크기 비교!
허리 굵기는 같은 걸 확인했지만 만에 하나에 대비한 것이고, 가급적 허리라인과 가슴골에 맞춰봅니다.
그리하여 결과는?!
헐.
...네, 보이는 것과 달리 예상 외로 레나가 더 큽니다. 전혀 안 그래보이는데 레나가 더 크네요. 예, 네...
심지어 SCG 레나는 아라와 머리크가 맞춘다고 아주 작게나마 사이즈를 줄였습니다.
아마 흰색의 시각효과(넓게 보인다. 반대로 검은색은 작고 좁아보입니다.)와 어깨가 보이지 않는 아라의 자세때문에 아라가 더 크게 보였나 봅니다....
마지막에 와서 다시 강조하지만, 이 두 캐릭터의 가슴크기를 비교하는 건 여러모로 공평치 않은 점이 가득합니다.
(구도상 문제가 대표적)
따라서 이 비교는 어디까지나 재미로 단순히 해 본 것이니, 100%신뢰보다는 "그렇구나" 정도로 봐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예쁘고 귀여운 매력터지는 레나와 아라 하세요.
3문장 요약.
1.재미로 하는 대충하는 비교입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재미로.
2.어휴 아라도 크네.
3.다시는 자연의 엘프를 무시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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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중대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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