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교통을 작성하기 위해 버스를 실험했습니다.
전에는 대충 넘겼는데
찬찬히 메커니즘을 뜯어보니...
실로 충격적입니다. 이제 충격의 바다로...(사실 뭐 하도 놀래서 놀랄 건덕지도 없지만요)
시험 준비
총 근로자 1600명 (서민 고밀도 4채)
오전 6시 - 출근 시작!
현재 대중 교통은 없는 상태
아파트와 직장간에 거리가 멀기 때문에 죄다 차로 출근!
걸어서 가는 심들은 없습니다.
길게 늘어진 차량들
역시 걸어서 가는 심들은 없습니다.
길 잃고 헤메는 쇼핑객이 보이네요.
이래저래 모든 교통을 헤집고 마지막 차량이 막 최종 회사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오전 6시 부터 출근 지옥이 시작되어 오후 1시 40분 경에 마감되겠네요.
정확하게 오후 1시 40분 쯤에 완료되었습니다.
도로에 존재하는 차량은 없습니다. 0
오전 6시부터 시작했으니 약 7시 40분 걸렸습니다.
(현재 라마 속도(화살표 2단)의 1시간은 우리 실제 시간으로는 28초 입니다.)
한시간 30초 잡으면 대략 한 4분 좀 안되겠네요.
다음날도 한번 더 해봤습니다.
역시 비슷하게 끝났네요
오후 6시가 되면 심들이 집으로 퇴근 하는데 이때 돈을 가지고 옵니다.
서민 밀도 3단 아파트는 돈이 1800원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데요.
앞쪽 123 아파트가 돈이 1800원이 있고 주민 또한 많이 비어 있습니다.
그래서 퇴근 하는 순간 앞쪽 부터 다 채우죠.돈은 1800 원 이상 안올라가니 ... 고정입니다.
그리고 남은 심들이 제일 마지막에 들어가는데...
남은 심들이 얼마 안됩니다.
그래서 돈이 언제나 모자르죠. (오후조에 근무했던 사람들이 다음날 아침에 또 앞쪽부터 채워 넣으니 영영 돈이 모자릅니다.)
도시에 빈 일자리가 많음에도 돈이 없다고 징징대는 이유가 이런거죠.
(만약에 정확하게 자기 집이 있다면 이렇게 돈이 씨가 마를일은 없겠죠.적어도 빈 일자리가 많다면 말이죠)
버스를 추가해보았습니다.
과연 교통 정체가 더 줄어들까요?
길도 외길인데다 딱 정확하게 집앞에 한채씩 있으니 이보다 깔끔할순 없을겁니다.
버스를 설치하자 ,갑자기 심들이 대량으로 걷기 시작하네요?
근데 어째 좀 이상합니다?
목적지는 집이고 ,출발지는 버스 정류장이네요
시간은 오전 8:24분입니다.
분명 저 심은
집에서 출발 - > 버스 정거장 -> 걷기 시작 -> 집으로 돌아감????????????
이것만 해도 골때리는데 , 지금 저 심이 걷는 방향이 집에서 직장 가는 길입니다.(출근 시간이니까 당연하겠죠?)
네 지금 집 앞의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못탔으니 걸어서 직장까지 가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해서는 직장 앞의 버스 정거장까지!!(거기서 버스타고 다시 집으로 갔다가 나와서 집 앞의 버스정거장에서 대기 탈려고 하는 겁니다)
어쨌든 차량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군요. (엄청 줄었네요)
도로에 차들을 없애는게 목표 였으니 어찌 됐든 성공 한 것일까요?
대중 교통으로서 버스의 역할을 다 한 것일까요?
최종 시간을 볼까요?
오후 2:44분이 되었는데도 직장을 못찾고 방황하는 심들이 많습니다?
응? 도대체 왜 이런겨?
도시에 차도 많이 줄엇는데 우째 더 헤매는겨?
원리를 파헤쳐 봅시다.
우선 버스 정거장은 125 명이 최대 인원 입니다. 125가 되거나 혹은 한동안 버스가 안올경우
이렇게 갑자기 흩어집니다.
다행히도 시몰레온 있음. 이 있기 때문에 집에 들어가면 다음날 출근까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좋은 효과네요.
하지만 출근자라면 얘기는 달라지죠.
일단 출근자 상황을 볼까요. 오전 12:30분 인데
근로자들이 지금 방황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아파트에서 자가용이 아닌 버스 정거장에서 출발한 심들은 무조건 버스를 타야 됩니다.
근데 버스가 늦게 오거나 기타 이유로 버스를 못타게 된 경우
무조건 다음 정거장으로 가게 됩니다.
정확하게 얘기해서
"집으로 갑니다" 는 다음 정거장의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라고 해야 맞습니다.
여기서부터 이제 골때리기 시작합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앞쪽에 촘촘히 박혀 있는 정거장 빼고 , 뒷편에 정거장 한개만 있는 아파트가 보일 겁니다.
저쪽 아파트에 사는 심들은 '버스 타기 실패' 가 발동 되어 다음 정거장으로 가야하는데 심이 걷는 직선 방향에 버스 정거장이 직장 근처밖에 없음으로 무조건
여기까지 걸어와서 버스정거장에 대기 탑니다.(대기 타다가 버스타면 다시 집으로 되돌아가서, 재 출근 합니다.)
버스를 못타면? 또 집까지 그냥 걸어가야죠. (걷는 동안에는 주변에 빈 일자리가 있든없든 무조건 버스 정거장까지 걸어감)
이렇게 도로에는 차가 없지만 심들을 강제적으로 왔다갔다 시키면서 서서히 근로자를 다 옮기는 방식입니다.
좀 더 가까이서 볼까요?
이렇게 ...심들이 참 황당하기 그지 없는 행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렇게 버스를 적당하게 더 많이 추가해야 합니다
이는 근로자 뿐만 아니라 학생과 쇼핑객도 이와 같은 원리로 작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버스를 추가해야합니다.
지금 한 24~30 대 사이 인거 같은데
이정도로 하니 시간이 단축 됐네요
즉 바보 같이 움직이는 심들을 사전에 차단해서 ,무조건 버스에 태우고 댕겨야 합니다.
여기서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영국 버스는 버그가 있어서 영국 버스로 할 경우 망합니다.
심들이 버스 정거장을 왔다갔다 하는 사이 증발 하거나,버스가 안움직입니다.
다음 버스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정거장이 없으면 안됩니다.
주거 구역에는 촘촘히 정거장을 박아줍니다.
미처 타지 못한 심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왔다갔다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또 과도하게 촘촘히 박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거 같네요.
적당하게 박습니다.
아... -- ;;
정거장이 없으면 또 ... 먼 거리를 무작정 걸어가게 되며 상당히 골치 아파집니다.
왜 이렇게 AI를 만들었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리게 하면 될 것을 ...
참 이해가 안되네요.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 정말 쩝 할말이 없습니다. 이건 대중 교통이라 할수 없을거 같네요.
가급적이면 버스 안쓰는게 좋을거 같은데... 안쓸수도 없고.
도로에 다니는 차는 줄어들지만 사람을 계속 거리를 배회하게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더 망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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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임은 맥시스의 천재육성 프로젝트 같네요 게임의 메카니즘을 완벽히 이해하고, 거기다가 수많은 버그와 똥들을 알아서 찾아내서 그에 대한 대응책까지 본인이 일일히 수립하다 보면 아이큐가 저절로 10은 상승할 거 같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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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글입니다. 이런글을 영어로 작성해서 맥시스 관계자들한테 보여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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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정말 심시티는 파면 팔수록 뒷통수 쩌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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