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우켄을 좋아하는 이유는 몇몇 승리 대사가 주옥같은 명언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AE 2012 버전 올 클리어 승리 대사 입니다. 토씨 하나 안 틀리게 작성합니다.
보스
세스 : 자네에게 필요한 것은 힘도 능력도 아니다. 그저 사람으로서 열심히 사는 것이지. (보통 사람으로 살 수 있을까요... 세스가...)
스페셜 보스
진 고우키 : 너의 각오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기에 막을 수 밖에 없다! (왠지 찡한 대사죠. 자신의 형제에게 던지는 마지막 한마디)
진 고우켄 : 생과 사... 그 경계는 사실 매우 애매한 것일지도 모르겠군. (고우켄으로 했는데 고우켄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 이 상태로는 안 된다! 이성을 찾거라, 류!
초간단 TIP : 아수라 섬공 경직이 거의 없고, 장풍, 이동 속도 등등 이 상향된 버전입니다. 패턴은 보통의 CPU 이블류와 비슷합니다.
근접시 용조각 세이빙 캔슬 승룡을 남발하니 이 틈을 타 맥스 데미지 콤보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광기의 오니 : 잘가라... 아쿠마여. (등장 씬이 참 새드?하기도 한데요,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뭐 이런 뜻의 말을 오니가 던집니다.)
초간단 TIP : 난입 오니는 이동속도가 매우 빠르고 2타짜리 파동권이 화면 끝까지 나가서 좀 난감하기도 합니다.
순옥살은 가불 타격기로 변모합니다. 작성지뢰도 빨라진 느낌입니다. 저는 스페셜 보스 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틈이 있죠. 보통의 CPU 오니와 마찬가지로 나한단탑인을 남발한다는 점입니다. 이거 하나만 파도 쉽게 이깁니다.
거의 역가드 노리고 들어옵니다. 하지만 약점이 있죠. 나한단탑인 쓰면서 달려드는 오니는 도중에 잡기와
상대적 우위 기술로 타격이 가능 합니다.
이블류와는 달리 선공격 후방어로 하면 쉽더라고요.
제자 및 풍림화산
류 : 앞으로의 길은, 내가 알려줄 만한 것이 아니다. 너 자신이 직접 찾아낼 수밖에 없지.
켄 : 기세는 좋다! 하지만, 아직 고칠 점이 많구나!
단 : 분노를 가슴에 담고 싸우면 앞으로는 나아갈 수 없다. 전에도 말했을 터.
사쿠라 : 봄의 묘목처럼 쑥쑥 자라는 재능... 장래가 기대되는군...(피식 웃은 대사입니다. 묘목처럼 쑥쑥~!!)
사천왕
베가(꼬챙이) : 그 헛소리를 진심으로 입에 담고 있는 건가?
바이슨(장군) : 타인을 멸망시키려 하는 힘은 언젠가 자신을 집어삼키게 될 것이다...(고우켄은 어록집 내도 될 것 같습니다.)
발록(복서) : 자네의 마음은 그 주먹만큼은 성장하지 못한 모양이군.
사가트 : 오호... 이것이 당대의 제왕인가...(사가트에게 감탄? 하는 모습입니다.)
그 외 캐릭터
양 : 상당히 훌륭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구나. 예전의 류를 보고 있는 듯 해.
(아니 이건 무슨 뜬금없는 극찬!! 아시다시피 양은 엘리트에 가까운 두뇌의 소유자입니다.)
윤 : 아직 멀었군.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주먹에 누가 맞겠나? (동생에 비해 너무나도 초라한 평가입니다.)
로즈 : 불확실한 그림자에 떨고 있군... 자네 자신의 힘을 믿도록 해라. (점쟁이로서의 너보다 본연의 너를 믿어라?)
아벨 : 진실과 정면으로 맞설 용기가 있다면 자네는 더욱 강해질 수 있을 걸세. (명언 같습니다.)
페이롱 : 흠... 자네도 마음속 깊은 곳에 뜨거운 마음을 숨기고 있군.
하칸 : 조심하게나. 자네는 너무 완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디제이 : 조용한 상태에서 마주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소리도 있다네. (아, 제일 마음에 드는 대사입니다. 의미가 참 깊지요.)
가일 : 훌륭하다! 자네는 분노를 힘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군.
엘포르테 : 요리도 권의 길도 일단은 기본이 중요하지. (아니나 다를까, 요리 이야기가... 요리 빼면 시체인 엘포입니다.)
코디 : 생각을 고쳐라. 어디를 가더라도 자신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자는 없다네. (요것도 명언 같습니다.)
이부키 : 가끔은 노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수행을 게을리하는 것도 적당히 하도록.
아돈 : 뭘 서두르는 건가? 이 길은 다른 사람보다 일찍 도착한다고 해서 좋은 길이 아니라네.
티호크 : 대지의 목소리를 듣는 자여... 길을 헤매지 말게나. (무슨, 신이 사람에게 하는 말 같습니다.)
주리 : 이런... 불길한 눈을 한 여자로군... (고작... 더 길게 말해주지, 아쉽지요?)
캐미 : 자네를 도와준 사람들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도록 해라.
바이퍼 : 무슨 이유로 싸우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뛰어난 실력이로군.
마코토 : 성격도 주먹도, 비뚤어진 부분이 없군. 좋은 격투가가 될 걸세.
겐 : 그렇게 많은 망자를 데리고 수라의 길을 갈 셈인가...
블랑카 : 거칠긴 하지만 나쁘지 않아. 올바른 목적을 위해 싸우고 있군.
달심 : 물리적인 힘을 뛰어넘은 것... 자네는 그것을 신이라 부르고, 난 기라고 부르지. (신과 기!! 멋진 대사입니다.)
혼다 : 스모는 본래 신에게 바치던 제사. 이 정도라면 신은 외면할 거다. (헉, 반전입니다. 충분하다, 훌륭하다 나올 것 같았지만, 외면...)
장기에프 : 싸움이란 원래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네. 하지만, 자네의 싸움은 다른 모양이군.
더들리 : 오랜만에 즐거운 시합이었네! 다음에 또 겨뤄보고 싶군!
가이 : 호오... 무신의 남자인가. 선대의 기술을 잘 전승한 모양이군.
루퍼스 : 이 패배, 말로는 변명할 수는 없다. 꾸준히 단련하도록.
(말 많은 루퍼스입니다. 루퍼스 승리대사는 폰카로 찍지 않고서는 다 읽기 힘들더라고요. 말 말은 자식, 귀여버요.)
※ 잡담
하데스트 모드로 오니까지 가는 길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사실, 조건이 어떻게 보면 상당히 빡셉니다.
오니는 퍼팩트 2회(시작을 되도록 1 라운드로 설정하세요.)
퍼스트 어택은 거의 매경기 다 따내야 되는 것 같고, 퍼팩트 실패한 스테이지는 CPU 패대기 쳐주다가 마지막에 몇대 맞아주고
울콤 넣어야만 합니다. 저는 퍼팩트 실패한 스테이지에선 울콤 다 넣었습니다. 하지만 궂이 다 넣을 필요는 없는데 울콤 조건은
조금 너그럽습니다. 마지막 중요한 점!! 세스 클리어시 슈콤 or 울콤을 시전해야 한다는!!
근데 세스도 참 쉽지용!! 보스 버전 세스 CPU는 근접 상태에서 세이빙 모읍니다. 이 때 잡기나 백대쉬 혹은 점프 하시지 마시고
거의 공격 들어오겠다 싶은 타이밍에 점프하셔서 세스가 경직 상태가 될 때 한방 콤보 제대로 넣어주세용!!
아니면 세이빙 부수는 기술 쓰세요~ 이렇게 하면 울콤 넣기는 식은 죽 먹기겠지요?
개인적으로 초장부터 세이빙 어택 후 맥스 콤보 이어지는 스턴~~루틴을 사용하여 퍼펙트 클리어가 용이한 캐릭터는
1 마코토 (돌진정권 많이 씁니다. 세이빙 어택에 용이합니다. 단, 마코토도 돌진정권 기모을 때가 있다는 점!!)
2 춘리 (춘리 기본기 닿을 만한 거리 약간 밖에서 있으면 패산축 쓰니 미리 세이빙 모아주셔서 패주세요.)
3 루퍼스 (이 놈은 구세주 킥 캐치하여 세이빙 어택 하면 참 쉽습니다. 울콤 게이지 차면 니가와 플레이 하면서 울콤 소모하게 하세요.)
4 장기에프 (처음에 백점프 하고 세이빙 어택 후 계속 같은 패턴으로 하면 쉽습니다.)
5 혼다 (백귀습 발, 세스의 천마공인각, 양 & 윤의 학각락에 취약합니다. 양 & 윤 학각락은 발록과 겐에게도 좋습니다.)
6 블랑카 (거리 쪼금 두시면 아마존 런 들어옵니다. 세이빙 어택 후 콤보 넣으시고 같은 패턴으로 풀어나가세요.)
무한 하단 강발
7 사가트 (장풍을 남발하니 카운터 하단 강발 쓰시면 편하게 퍼펙트 하실 수 있습니다.)
8 더들리 (더들리도 카운터 하단 강발에 취약합니다. 단 울콤이 모아졌을 시 그리고 EX 게이지가 있을 시 조심하십시오.)
이상 고우켄의 승리 대사집이었습니다. 위의 캐릭터에 관한 내용은 모두 하데스트 CPU 기준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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