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덕이 빡세다고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오덕님들에게 덕질은 순도 100% 취미의 영역, 즉 노는 거기 때문에 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덕질이라는 놀이를 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8점이라고 쳤을 때
뻔히 보이는 곳에 익숙한 8점짜리 놀이가 있는데, 8점짜리랑 병행하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8점짜리 끊고 8점도 안되는 5,6점짜리 놀 거리를 하려고 하면 그거 자체가 짜증나거든요.
찾으려면 8점이상을 찾아야 되는데 그건 또 쉽지 않고...
제 개인적으로는 탈덕하시는 분들을 3가지 정도로 나누는데
1. 원래 5점정도로 덕질을 즐겨와서, 갈아타는게 용이했던 분들
나이로 덕질 가르는 건 좀 그렇지만 어릴 때 덕질 잠깐하다가 나이먹으면서 자연스럽게 갈아타는 많은 분들이 여기에 해당하겠죠. 꼬맹이일 때 애니메이션을 다들 보지만 나이먹으면서 보는 사람이 소수가 되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봅니다.
2. 8점으로 즐기던 덕후였으나, 9-10점짜리 다른 취미를 찾아서 갈아탐.
악기라던가 운동이라던가, 노래라던가 분야자체는 무궁무진합니다. 어찌보면 진짜 행복한 분들이라고 할 수도 있을듯?
3. 결혼, 나이, 직장생활 동 덕질 할 여건이 안되어서 강제 탈덕.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그룹. 슬픈 건 저를 포함한 누구라도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거. 여건이라는 건 개인차가 워낙 크니까요.
5점짜리로 즐기던 분들도 3,4점짜리 놀이밖에 찾을 수 없다면 그것도 짜증나서 탈덕이 안되죠.
제일 많이 착각하는 것 중하나가, 연애 => 탈덕 이라는 거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연애는 놀이가 아니라 생활이거든요... 근데 결혼만큼 충실해야될 이유도 없고, 그정도의 구속력도 없죠.
처음에는 연애가 놀이인 줄 알고 덕질의 대체재라고 생각하지만 연애 탈덕하는 분들은 제가 볼 때 꽤 높은 확률로 돌아옵디다.
사실 밥먹는게 재밌다면 그게 더 넌센스긴하죠..
이상 영양가 없는 잡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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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 인식해서 노는 건 피곤한 일이에요. 자기가 그 순간 가장 좋은 일을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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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 인식해서 노는 건 피곤한 일이에요. 자기가 그 순간 가장 좋은 일을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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