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라이브

6시10분꺼 극장판 보고왔습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뭐 다들 보실거니 할말이 없지만 처음으로 왜 럽폭럽폭거리며 비꼬는 눈들이 있는지 알겠습니다. 답이 없네요. 제가 특전을 받고 확인할때 뒤로 슬쩍 몇명이 오더니 제 특전과 코드를 보더니 "ㅋㅋㅋㅋ쌍우미네" 라고 비웃으며 자기친구들 잇는곳으로 가서 또 "쌍우미 ㅋㅋㅋㅋ" 이러더군요..  우미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냥 저는 최애캐가 안떠서 시무룩 했을 뿐인데, 게다가 얼굴보고 뭔지 확인했으면 되는걸 찌질하게 몰래 확인하고 가고 기분이 나쁘더군요. 여기까지는 그래도 개인적인 사항이니 꾹 참아보고 넘어갑시다.  근데시작하기전에 뒤에서 "젠카이노!" 앞에서 그걸또 받아서 "러브라이브".. 이번이 마지막이겠지 그래도 그래도 참았습니다.. 근데 코토리가 처음에 웅덩이씬에서 호노카짱 하기전에 그 조용한 순간까지 떠들더군요. 뭐 좀있다 멈추겠지.... 네 당연히 안멈춥니다. 처음에 젠카이노와 러브라이브를 외친 사람들은 계속 떠들었습니다. 하하.. 서니데이송이 끝나고 풍선이 하늘로 날아가는 씬이 나올때는 "야 저거 풍선 어떻게 치우냐" 라고 다 들리게 말해서 감동을 죽이질 않나, 아라이즈랑 드라이브 할때 노래를 따라부르질 않나, 호노카가 미래호노카가 없어졌다는 걸 알아 차렸을때 "마이크 있는데ㅋㅋ뭔소리야"라고 말하기도 하고, 정말 화나는건 보쿠히카 시작전에 "뮤즈 뮤지크 스타트"를 다들리게 따라하는 거였네요.. 누군 일본어 숫자셀줄 몰라서 안따라하나... 제가 생각나는 것만 말한거지 그냥 전체적으로 노답이였어요.. 카톡도 하는 사람도 있고. 성격같아서는 직접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또 제가 중간에 앉아있어서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네요 옆에분들에게 죄송해서.저도 계속 눈치를 줬고 주변분들도 눈치를 주던데 정작 바로 옆에있던 분들은 말리지 않더군요.(이부분은 아쉽다는 거지 절대 말리지 못하신 분들이 잘못했다는게 아닙니다.).

흠...제가 직접가서 말해야 되는 부분 일까요.. 제가 보기에는(저도 학생이지만) 학생들이라서 그런지 아직 미성숙해 보이고. 앞으로 계속 이런일이 있으면 곤란할것 같은데. 저야 4번째 보는거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첨 보시는 분들은 정말 화나실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아 그리고 엔딩크레딧이 올라올때 한 적어도 15명 정도는 폰으로 동영상을 찍더군요 ㅋㅋㅋ 그걸 또 좋다고 카톡으로 보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지막에는 또 꼴에 관심받고 싶었는지 "마지막으로 젠카이노!" 또 하더군요..그리도 당연히 아까 대답했던 쪽은 다시 "러브라이브" 라고 답했습니다. 몇분은 자녀분들이랑 같이 보러왔던것 같던데.. 쪽팔리네요. 지금까지 에이 이제 러브라이브 펜덤도 깔끔해 졌지 라고 생각한 제가 미친것 같습니다.

그냥 징징거려 봤네요.. 혹시 목동에 이런사람이 또 온다면 제 글을 본 주변분들은 꼭 말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