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미 치카
안녕하세요! 그러니까……저희들은 시즈오카 현에서 후지산을 바라보고 있는, 누마즈 근처의 해변안에서도 작은 후미진 마을, 우치우라의 우라노호시 여학교를 대표하는 스쿨 아이돌, Aqours에요.
저는, 일단 리더인 타카미 치카! 고등학교 2학년! 치캇치라고 불러주세요.
아……하지만, 리더라고 해도 그저 제가 가장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는 것 뿐이고요…… 딱히 대단한 일을 하진 않아요.
치카는 세 자매중 막내고 응석쟁이에 다른 사람들에게 철이 덜 들었다고 자주 듣는 편이고요……으…제대로 말하자면 항상 멤버들한테 딴지걸리거나 놀림당하거나 하는 완전히 어리숙한 리더지만요…… 하지만, 괜찮아요!그야, 드디어 이렇게 정말로 스쿨 아이돌 활동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된걸요! 정말 그것만으로도 엄청나게 대,대,대 감격이어서…… 치카, 울것 같아요. 에헤헤……
치카는 있죠, 전부터 그, 모든 스쿨 아이돌의 동경스러운 별, 전설의 그룹 μ's의 왕왕왕팬이에요! 처음 봤을때부터 사로잡혀 버려서 동경하게 됐고, 그 별에 다가가고 싶다고……그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런 해변 시골마을의 구석진 곳에 살고 있는 저희들에겐 그런 건 이룰 수 없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치만 말이죠. μ's가 알려준 거에요! 믿음만 있으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걸 말이에요! 중요한 건 시작하기도 전부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 우선은 첫걸음을 내딛는 것 부터! 그 첫걸음 앞이 아무리 낭떠러지 절벽, 바다 위라도 말이죠. 믿고 나아간다면…… 분명 길은 이어질 거라고…… 그렇게 믿고서…… 지금 치카는 있는 힘껏 눈을 감고서 달리고 있어요! 이런 저희들을 앞으로 부디…… 부디 응원해 주세요!
사쿠라우치 리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사쿠라우치 리코, 이 곳 우치우라의 우라노호시 여학교 고등부에 다니는 2학년생이에요.
아─하지만, 이 곳 우치우라에 제가 온 건 바로 최근이에요. 2학년으로 진학한 봄 날이어서, 그 전에는 도쿄의 아키하바라에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버지 일 때문에 이사하게 되어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 전학이라는 게 불안했고, 거기에 여태까지 살았던 아키하바라랑 우치우라는 환경도 엄청나게 달라서 처음엔 많이 어려웠어요. 하지만 그런 때에, 같은 학급인 치카 쨩이 엄청 잘 대해줘서…… 실은 그 이유가 저를 스쿨 아이돌 활동에 끼워넣어서 같이 아이돌을 하자는 계획이 있었을줄은 전혀 몰랐지만 말이에요. 후훗. 그렇지만 말이죠. 그런 아이돌 계획에 초대받고는 그걸 몇번이나 거절하거나 협력하거나 하다보는 사이에, 어느새엔가 친해지게 되어서…… 지금은 전력으로 치카 쨩네를 위해서…… 아니, 치카 쨩네랑 같이 저도 스쿨 아이돌로서 열심히 할 거라고 마음먹었어요.
아이돌에게 필요한 노래나 댄스 경험이 제로인 것은 물론, 도시에서 이사온 주제에 꾸미는 건 전혀 도시사람 같지 않은 제가 모두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을거라곤 생각하지만요. 그렇지만 제가 있던 아키하바라의 폐교 직전까지 갔던 오토노키자카보다도 더 사람이 적은 이 우라노호시에서는 머릿수가 늘어난 것 만으로도 조금은 도움이 되는 것 같고 말이죠. 그리고 혹시나 치카 쨩이 정말로 그 러브라이브에 나간다고 한다면, 도쿄 사정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으니까 공헌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에요.
항상 미술실의 구석진 곳에서 조용히 그림을 그리던 평범한 제가, 이런 식으로 아이돌이 되는 날이 오다니 꿈도 꿔 본 적 없지만…… 평범함은 평범함 나름대로 있는 힘껏 노력해볼게요! 부디 응원해 주세요!
마츠우라 카난
안녕. 나는 마츠우라 카난. 우라노호시 여학교 고등부 3학년. 우치우라의 작은 섬에 살고 있는 태양과 하늘을 좋아하는, 별 생각없이 사는 열 일곱 살이야. 어필 포인트는 가업인 다이빙 샵을 돕는 도중에 단련된 체력과 근육일려나? 후후후, 봐. 딱 좋은 느낌이지? 난 딱히 그렇다곤 생각 안 하지만 스타일이 좋다고 자주 칭찬받으니까…… 일단은 그런 걸로 해 둘게. 그 외엔 딱히 생각나는 장점도 없고…… 정말 이런 바다랑 산에 둘러싸인, 평온한 시골에서 살다보면, 어려운 거나 복잡한 거, 세세한 것들은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할 테니 일단은 멍하니 있어도 되겠지 하는 기분이 돼. 해변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지는 것 같아.
매일 학교에 가는 것 말고는 딱히 하는 것도 없어서 그저 헤엄치거나 달리거나 친구들이랑 놀거나 매일 그러기만 하면서 커 왔던 우리들, 그걸 앞으로도 매일 반복하면서 이 마을에 흔히 있는 어른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어느 날 갑자기, 소꿉친구인 치카가 스쿨 아이돌이 되자고 했을 때는… 그러니까, 엄청 놀랐지만…… 그래도 뭐 상관없지 않을까 하고 바로 그러겠다고 했던걸로 기억해. 왜일까, 해보고 싶다면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솔직히 그렇게 생각했거든. 그랬더니 다들 웃으면서 카난 쨩은 가장 아이돌을 안 할 거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말이야. 그래도, 그게 이런 작은 마을에서 계속 함께 자매처럼 자라온 치카가 무언가 하자고 하면 일단은 같이 하는 게 당연하잖아?
어쨋든간에 운동신경은 좋은 편이니까 댄스 정도는 잘 할 거라고 생각해. 미소랑 매력은 자신 없지만 치카에게 한소리 들어서 윙크 연습정도는 해. 우후후. 서투른 아이돌이 하나즈음은 있어도 괜찮겠지? 머리가 비어있는 만큼, 전환이 빠른것 만큼은 장점이야. 이런 우리들에게 흥미를 갖게 된다면 꼭 우치우라에 놀러 와! 이 아름다운 바다랑 하늘을 빨리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걸. 같이 허그하자♡
쿠로사와 다이아
우라노호시 여학교 고등부 3학년, 학생회장인 쿠로사와 다이아에요. 이 학교를 대표해서 스쿨 아이돌, Aqours에 흥미를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의 곡을 들어주셔서 영광이에요. 어떠셨나요? 우후후. 저는 지금 일단은 학생회장을 맡고 있고, 집안은 이 곳 우치우라에서 이런저런 사업을 하고 있고, 그 대를 이을 후보인 저는 어딘가에 불려가는 일도 많아서 하루하루가 바빠서 말이죠.
솔직히 말하자면 이 스쿨 아이돌 활동에 참가할 생각은 전혀 없었답니다. 그런데 부족한 동생 때문에 왠지 이렇게 되 버려ㅅ……아! 미안해요. 그렇지만 이건 당신과는 관계 없는 거였죠. 비록 어떠한 경유로 참가하게 되었다고는 해도, 스쿨 아이돌로서 스테이지에 서게 된 순간부터는 훌륭히 맡은 일을 해 내어서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려야죠! 그래요, 하기로 한 순간부터는 제가 가능한 한 힘껏, 앞으로도 아이돌로서의 화려한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렇게 보여도 유년기부터 가정의 방침으로 기예들을 잔뜩 해왔으니까 의외로 재주가 많답니다. 다도에 꽃꽃이, 서예와 발레, 전부 얼추 해오긴 했습니다만…… 아이돌과 관계가 있을만한 걸 말해보자면…… 역시 음곡이겠지요! 그거라면 저는 거문고가 특기이니 언젠가 여러분께 꼭 들려드리고 싶어요. 다이아의 연주곡은 듣다보면 흠뻑 넋이 빠져 그대로 잠들게 된답니다. 분명 기분이 좋아지게 되겠지요. 그런 제가 앞으로 스쿨 아이돌로서 마주하게 될 길, 어떤 형태의 길이 될지는 몰라도 분명 평탄한 길은 아닐 거라는 것만은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해도, 그것이 아무리 험난한 길일지라도 나아가기로 했다면 정점을 노리고 있는 힘껏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와타나베 요우
넵! 저는 우라노호시 여학교 고등부 2학년, 와타나베 요우! 특기는 고공 다이빙이랑 해변 마을의 일기예보! 특기 기술은 앞으로 서서 뒤로 공중제비 세바퀴 반, 껴안기 형! 에헤헤헤. 이런 제가 설마했던 스쿨 아이돌이 되버렸다니 생각하지도 못 했지만 어떻게 Aqours에 참가하게 되어서…… 살짝 부끄럽지만 살짝 기쁜 게 왠지모르게 신기한 기분입니다. 마치 앞으로 거대한 바다를 향해 항해 할 작은 카타마란 배 같은…… 기분?
아빠가 정기선의 선장을 맡고 있어서, 어릴 적 부터 배에 자주 타거나 심심할 때 마다 갑판에서 바다로 다이빙한다거나…… 험한 놀이만 하던 내가 아이돌이 된다니 아무도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 거 아닐까 생각도 했지만, 아이돌이란 건 신기하네요. 뭐랄까, 그… 루비 쨩이나 치카 쨩이 추천한 반짝거리는 의상을 입거나, 엄청 귀엽게 된 멤버들 사이에 끼어서 춤추거나 노래하게 되면 뭐랄까, 항상 심심할 때 마다 풍덩하고 바다에 다이빙하던 저 마저도 엄청나게 반짝이고 있는 것 같아서 어느새엔가 방긋방긋 웃게 되면서 주위에 미소를 퍼트리게 되어서…… 핫! 부끄러워……! 어…쩌지…… 항상 입고있던 그 검고 매끈매끈한 경영용 수영복에 왠지 낮부끄러운 일을 해버린 거 같아요, 에헤헤.
제 꿈은 언젠가 아빠같이 커다란 배의 선장이 되어서 넓은 대해를 자유롭게 누비는 것! 그 멋진 제복이나 제식 모자를 입고 말이죠. 언젠가 제가 조타하는 배에 모두를 태워주고 싶네요~ 뱃멀미때문에 고생했던 제 경험에 비춰서, 되도록이면 모두들 멀미하지 않게끔 명조종술을 보여주도록 할게요! 그 전까진 지금은 스쿨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해서 ! 미래를 향해서 전속 전진! 경례!
츠시마 요시코
안녕! 타천사 요하네야. 학년은- 비.밀! 어때? 이제 슬슬 이 요하네의 매력에 빠져들어서 어질어질 현기증이 나기 시작했을려나?
나는 어릴 적부터 운이 나빠서, 뽑기같은 거 하면 꼭 꽝이 걸리질 않나, 소풍 날에는 비가 내리질 않나, 길을 걷다보면 도랑에 빠지질 않나! 아아, 신에게 질투받는 미모의 타천사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백광의 미소녀인걸! 그러니까 괜찮아. 걱정하지 마. 분명 나를 눈앞에 두고 네가 어질어질한다는 건 너도 완전히, 나의 컴퍼니, 리틀 데몬이 되었다는 증거야! 있지, 예언 하나 할게. 앞으로 분명 상사병에 걸린 것 처럼…… 미열이 나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서 괴롭고, 귀 안쪽이 간질거리고, 목이 따끔해지고, 콧물이 나온다면…… 그건 말할 것 없이─ 완전히── 여름감기일거야! 요하네의 불운을 아주 살짝 맛보게 된 거야! 와아~멋.져♡ 이걸로 우리들은 더 이상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인연이 되었다는 거야. 앞으로는 악의 군단으로서 함께 검은 날개를 펄럭이면서 가자! 괜찮다니까. 만약 정말로 쓰러지거나 하면 리더 요하네가 간호해 줄테니까.
아아─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지니고 태어난 타천사라는 건 정말로 괴롭다니까. 다들 이렇게나 두근두근하게 만들다니 말야. 뭐, 좋아. 용서해 주도록 할게. 아, 그 대신에 하나만 약속해줄 수 있어? 앞으로 꼭! 요하네를 부를 땐 요하네라고 부를 것! 엑? 아! 그, 따, 딱히 다르게 부르는 이름이 있다거나 하는 의미는 물론 아니지만…… 가, 가끔 잘못해서 요…… 요요, 요,요시코……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뭐야 그걸 새삼스레. 엄청 구시대적인 이름이잖아. 저, 정말로 이 타천사 요하네가 착한 애라는 뜻의 요시코─라니, 말도 안되는 거니까!
쿠니키다 하나마루
안녕하세요! 나가 이 봄에 우라노호시 여학원 고등부에 입학한 1학년생, 쿠니키다 하나마루입니다! 아앗, 큰일났네… 또 나라고 해버렸스… 데헷, 죄송합니다. 마루는 여기 우치우라 절에서 태어나고 자라신, 우치우라가 고향이신 아빠랑, 토호쿠 지방에서 자라신 엄마랑 셋이서 살아서 그런지, 아무래도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멤버 애들은 귀여우니까 그대로도 괜찮다고 하지만, 그게 다른애들은 안 그런데 마루만 그러는 건 아무래도 좀 부끄러우니까…… 평소에는 신경쓰고 있는데도 말이에요. 실패해버렸네유…
아, 있죠. 마루는 귀엽지도 않고 도서위원이라 책을 좋아하고 안경도 쓰고있고, 외모도 평범하고 키도 작고…… 사실 말하자면 여러 학교가 모이는 스쿨 아이돌 대회에 나간다는 건 정말이지 도저히 못 미치는 공기같은 여자일 텐데…… 친한 루비 쨩에게 달라붙어서, 스리슬쩍 Aqours에 들어오게 되어서…… 다른 애들의 발목만은 잡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걸 듣는 사람도 ……부디 꼭 앞으로도 마루에 대해선 그리 신경쓰지 않기를…… 다른 귀여운 애들이 가득 있으니까♡ 부디 그 쪽을 보면서 즐겨주시기 바랄게요. 그래서 만약 뭔가 마루가 실수를 한다고 해도…… 못 본 척 해주신다면 엄─청나게 고마울 것 같네유.
마루는 지금까지 항상 교실 구석진 곳에서 혼자 책을 읽거나 하던 애였으니까 구석자리는 익숙해요. 반대로 스쿨 아이돌을 하기로 해서 이렇게…… 반짝거리는 스포트라이트 안에 있는 쪽이 엄청 엄─청 진정되지 않는 기분…… 마루, 안절부절합니다. 그렇다 해도, 인간의 운명은 신기한 거구만. 나가 설마했던 아이돌이 되서 노래하거나 춤추거나 하다니…… 그래도, 계속 성가대에 들어갔었으니까 노래하는 것 만큼은 좋아해서 모두 함께 합창하는 게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오하라 마리
하─이. 나는 오하라 마리. 마리라고 애들이 부르고 있어. 보는대로, 반은 아메리칸 하프야. 파파가 호텔 체인을 하고 있어서 이사도 잦고 여러 지역에 살긴 했는데…… 여기 우치우라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머무를 예정이야. 취미는 요가랑 승마. 졸업하게 되면 해외에 있는 대학에 갈 예정! 그러니까 느낌은 거의 임시거처 같은 느낌이고…… 이 지역에도 딱히 인연은 없고 말이지.
실은 우라노호시의 스쿨 아이돌에도 참가할 예정은 없었는데…… 그래도 뭐랄까 다들 엄청 열심히 하고, 은근히 재밌어보이기도 하고 끈질기게 같이 하자고 그래줬거든. 결국 해보기로 한거야. 그랬더니 가장먼저 곤란한 게 음악! 나는, 메탈이나 펑크가 좋다보니까 지끔까지 아이돌 송은 그다지 들어보질 못했었는데…… 정말─뭐야 이 반짝반짝 거리는 건♡ 그야말로 Shiny♡라는 느낍이라 왠지 듣고만 있어도 몸이 둥실둥실 움직이기 시작해서─ 하늘도 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 아이돌이란 건 굉장하구나. 분명 이 CD를 듣는 사람이라면 알아줄 것만 같은 이 기분. 어떤 사람이라도 긍정적으로 만들어버릴 이 파워랑 춤추고 싶게 만드는 즐거움! 일본의 아이돌이 이렇게 굉장한 파워를 갖고 있었다니…… 나 전혀 몰랐어. 빠져들고 보니 프릴이나 레이스, 리본이나 체크무늬도, 그리고 물론 한여름 해변의 반짝이는 화이트 비키니도 아이돌에겐 반드시 필요한 거라고 생각하게 된게 신기한걸─
이렇게 되었으니 멤버 제일의 비지니스 감각을 발휘해서 이 우라노호시 여학원 고등부 스쿨 아이돌, Aqours를 한가득 세계속에 새겨넣어 버리자는 게, 지금 나의 야망♡ 다들 엄─청나게 귀여우니까 말이야.그러니까, 앞으로도 우리들을 응원해줘. 이 앞은 쭉 끝없는 프론티어로 이어져 있으니까 말야.제대로 따라오지 못 한다면 두고 갈 거라구! 잘 있어. 챠오─!
쿠로사와 루비
저, 저…저어… 저기…… 아, 아…… 안녕하세요! 우, 우라노호시 여학교 고등부 1학년, 쿠로사와 루, 류, 루… 루비에요! 하아, 다행이야… 제대로 말했어…… 정말이지 마이크 앞에서 말하게 될 줄은, 초등학교 때 운동회 방송석 이후에 처음이라, 엄청나게 긴장했어요. 그 때는 종목이나 선생님 이름을 엄청나게 틀려서…… 모두에게 엄청 폐를 끼쳤지만…… 오늘은 괜찮아요! 아무리 남자 앞에서 말하는 게 서투르다고 해도… 여러분은 이 마이크 너머에 있으니까요. 자기 이름 정도는 잘…말할 수 있는걸요. 에헤헷.
아, 저기… 루비는 이래보여도, 정말로 정말, 엄청 오래전부터 아이돌을 동경해 왔어요. 귀엽고 여자답고 반짝반짝 빛나고 눈부시고… 예전부터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저렇게 루비도 언젠가 되고싶다고 생각했는데요…… 하지만 반대로, 루비같은 애는 절대로 될 수 없을거라고도 생각하기도 했고, 집이 엄하니까 될 리가 없다고도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몇번이나 아이돌 오디션 모집을 볼 때 마다… 헤헷,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면서, 그렇지만 아무것도 해오지 않았던 루비가…… 지금, 용기있는 치카 쨩 덕분에 이렇게 스쿨 아이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서 정말이지 엄청 엄청 기뻐요! 너무 행복해서 지금 여기서 죽어도 될 만큼! …이라고 이 전에 말했더니…… '지금 여기서 죽어버리면, 멤버가 줄잖아요.절대로 죽으면 안돼요.' 라고 언니에게 차가운 말을 들어버렸지만…… 정말, 맨날 루비한테는 차가워, 언니……
아, 언니는 미인이고 예쁘고 머리도 좋고 주변 사람들도 의지하고 있어서…… 루비랑은 정 반대에요. 하지만 있죠. 아이돌에서만큼은 어쩌면 루비도 노력하면 그런 언니의 라이벌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요……에헷. 앞으로 있는 힘껏 노력할 거에요. 아이돌을 좋아하는 기분이랑 가득한 미소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요! 부디, 앞으로의 루비를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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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서 뭐하는건지 싶...
웬지 첫줄부터 번역 잘못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요우쨩의 다이빙 기술 이름 번역과 기타 알 수 없는 단어들이 나올 때마다 여러번 좌절했습니다.
점점 수면게이지도 상승해서 결국 거의 막번역 식으로 마무리 짓게 되네요..
그만큼 오역이나 오타가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사집이라도 수중에 있으면 좋으련만 듣기평가를 해버렸으니...
그런만큼 오역/오타에 대해 부디 꼭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ㅠㅜ 체크하면서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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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죽어버리면, 멤버가 줄잖아요.절대로 죽으면 안돼요.' 핵츤데레 다이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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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죽어버리면, 멤버가 줄잖아요.절대로 죽으면 안돼요.' 핵츤데레 다이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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