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포켓몬의 세대간 이동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글을 쓰던 도중 오류가 있을 경우
덧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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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록 -
리자몽의 시간을 달리는 여행 1화(프롤로그 - 무선통신의 시작)
리자몽의 시간을 달리는 여행 2화(3세대 → 4세대)
리자몽의 시간을 달리는 여행 3화(4세대 → 5세대)
리자몽의 시간을 달리는 여행 4화(5세대 → 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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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무엇인가?
루비/사파이어/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메랄드에 있는 포켓몬을 팔파크를 통해
다이아몬드(DP디아루가)/펄(DP펄기아)/플라티나(Pt기라티나)/하트골드/소울실버로 옮기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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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자몽의 시간을 달리는 여행 제 2화 -
지난 시간에는 파이어레드에 있던 리자몽을 에메랄드로 옮겨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리자몽을 4세대로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 준비물 -
본체-닌텐도DS, 닌텐도DSLite(닌텐도DSi 및 닌텐도3DS, 닌텐도2DS 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GBA카드릿지 - 루비/사파이어/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메랄드
DS카드 - 다이아몬드(DP디아루가)/펄(DP펄기아)/플라티나(Pt기라티나)/하트골드/소울실버
오랜만에 구형DS를 꺼내보는군요.
이 기기를 처음 보게 되시는 분들도 계실거 같아 설명드리자면
이 기기가 바로 닌텐도DS입니다.
처음 세상에 등장한 때는 무려 2004년 12월 2일이었고요
국내에는 대원씨아이에서 같은해 12월 29일에 발매되었습니다.
현재 보고 계신것이 발매 당일 구매했던 대원씨아이판 닌텐도DS입니다.
언어는 당연히 일본어(...)입니다.
준비된 게임은 에메랄드와 펄(일본어판)입니다.
자세한 해설을 위해 소울실버 한글판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후부터 특별한 설명이 없다면 일본어는 펄, 한국어는 소울실버입니다.
닌텐도DS를 통해 포켓몬을 처음으로 접하신 분들이라면
게임팩을 열어보았을 때 DS카드 위에 무언가 있어야 할 자리가 비어있는것 처럼 보이실 겁니다.
이 부분이 GBA카드릿지가 위치하는 자리입니다.
초창기 몇몇 게임의 경우 닌텐도DS의 GBA삽입구를 통해 진동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러한 게임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입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이를 활용한 게임이 나온 사례가 없으므로
그냥 잉여공간(...)이 되어버렸죠.
닌텐도DS의 GBA슬롯과 DS슬롯에 각각 게임을 이렇게 삽입해줍니다.
DS의 뒷면을 보니 그동안의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군요.
전원을 켜봅시다.
참고로 닌텐도DS의 경우 파워가 버튼식으로 되있고요
십자키 윗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 게임이 인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BA 카드릿지의 경우 간혹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아랫부분이 다음과 같이 인식이 되지 않는다면
본체의 전원을 끈 후 GBA카드릿지를 뺐다 다시 꼽은 후 실행합니다.
리자몽을 4세대로 보내기 전 에메랄드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박스에 있는 6마리는 이번에 4세대로 넘어가게 될 멤버들 입니다.
확인후 다시 DS의 전원을 끈 후 펄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펄의 메인화면에서 넘어오게되면 많은 메뉴들이 나옵니다.
아래로 내려가 '에메랄드(エメラルド)에서 데려온다' 메뉴를 선택합니다.
에메랄드에 있는 포켓몬을 펄로 데려오는지에 대한 물음입니다.
'예(はい)'를 선택합니다.
이제 펄로 데려갈 6마리의 포켓몬을 선택합니다.
화면은 에메랄드의 박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들을 살펴보면
1.3세대에서 4세대로 포켓몬을 옮길 시 한 번에 6마리씩 옮길 수 있습니다.
2.비전머신을 소유하고 있는 포켓몬은 4세대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반드시 해당 게임의 NPC를 통해 기술을 지워야 이동이 가능합니다.
호연지방(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의 경우 - 해안시티(ミナモシティ,Lilycove city)백화점 오른쪽에 있는 집
관동지방(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경우 - 연분홍시티(セキチクシティ,Fuchsia City)포켓몬센터 바로 왼쪽에 있는 집
3.이동하는 포켓몬이 아이템을 가지고 있을 경우 그 아이템도 4세대로 같이 넘어오게 됩니다.
만약 아이템을 그대로 3세대에 두고 싶을 경우 다시 GBA를 실행하여 해당 포켓몬이 소유하는 도구를 회수하여야 합니다.
4.이동하게 된 포켓몬은 다시 3세대로 넘어올 수 없습니다.
5.다이아몬드/펄/플라티나(DP디아루가/DP펄기아/Pt기라티나)의 경우 GBA 1개 버전당 하루에 한 번만 포켓몬을 데려갈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하루에 루비/사파이어/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메랄드에서 각 버전당 6마리만 데려올 수 있습니다. 5개의 버전이 모두 있을 경우 총 30마리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동한 후 24시간이 지나야 하루가 지난 것으로 간주됩니다. 만약 DS의 시간을 수정하거나 다른 기기로 게임을 실행하였을 경우 게임에서의 시간과 엇갈리게 되어 이를 다시 동기화 시켜주게 되고 패널티로 하루를 더 기다려야 이용할 수 있게됩니다. 많은 포켓몬을 옮겨야 되는 분이라면 마음을 차분히 하고 하루동안 기다리도록 합니다.
6.3세대와 4세대의 언어가 같아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4세대 한글판의 경우 3세대가 한글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대원씨아이의 정발판인 일본어판을 쓰는 사람들과 수입판인 북미판을 쓰는 사람들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한글판의 경우 언어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6마리의 포켓몬을 모두 선택하신 후 포켓몬을 다시 돌려보낼 수 없다는 경고를 확인하면
3세대와 4세대 각각에서 설정을 저장하게 됩니다.
다시 게임을 시작하여 221번도로 끝부분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팔파크라고 하는 곳으로
3세대에서 넘어온 포켓몬을 데리고 올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그냥 데리고 올 수는 없고
숨바꼭질 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포켓몬을 풀숲이나 물가에서 찾아내야 합니다.
포켓몬의 레벨이 높거나 희기할 수록 찾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정 찾기 어려울 경우 각 부분에서 1분 이상씩 돌다보면 나옵니다.
잘 안나와서 그렇지......
포획쇼에 참가할지에 대한 여부를 묻고 있습니다.
참가하겠다고 하고 들어갑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대로 팔파크의 내부는 사파리존처럼 넓디넓은 초원가 물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포켓몬이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계속 돌아다녀보도록 합니다.
드디어 리자몽을 발견~!
사파리존과는 달리 발견 즉시 던지는 파크볼은 포획률이 100퍼센트입니다.
다만, 포획후 포켓몬의 정보를 파악해보면 3세대에서 잡았던 볼로 표시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대체 왜 또잡는거야??)
포켓몬을 모두 포획하셨다면 반드시 저장을 해 줍시다.
저장을 하지 않더라도 포켓몬은 사라지지 않으나
위에서처럼 다소 번거로운 팔파크 포획쇼를 또 해야 하므로 얌전히 저장을 해 줍시다.
4세대로 넘어온 리자몽을 한 번 확인해봅시다.
"용감한 성격
2014년 2월 14일
레벨36일 때
관동지방에서
왔다.
약간 고집스러움
매운것을 좋아함."
넘어온 김에 뒷태도 한 번 봐줍시다.
(오오 눈깔이 보인다 눈깔이!!!)
이번에는 소울실버를의 경우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닌텐도DSLite(NDSL)로 실행해 보았습니다.
닌텐도DS와는 달리 NDSL의 경우 이전 기기를 경량화 하다보니 기기가 작아졌고
이로인해 GBA카드릿지 삽입구가 많이 작아져서
GBA카드릿지를 끝까지 삽입해도 이렇게 툭 튀어나옵니다.
카드릿지가 바깥으로 노출되어 있으므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니다.
한국판 NDSL로 실행하게 되면 게임명도 이렇게 한글로 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울실버를 실행한 후 메뉴 아랫쪽으로 이동하면 다음과 같이 'GBA에서 데리고 온다' 메뉴가 생성됩니다.
다른 국가판과는 달리 한글판의 경우 어느 버전을 실행해도 버전명은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하트골드/소울실버의 경우 다이아몬드/펄/플라티나(DP디아루가,DP펄기아,Pt기라티나)와는 달리 하루에 데리고 올 수 있는 횟수 제한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므로 하트골드/소울실버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부담없이 자신이 데리고 오고 싶은 포켓몬을 몇마리든 데리고 올 수 있습니다.
하트골드/소울실버 또한 3세대의 포켓몬을 팔파크에서 데리고 와야 합니다.
팔파크는 관동지방의 연분홍시티 옛 사파리존 건물로 가시면 됩니다.
팔파크 앞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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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화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3화도 준비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성된 내용중 틀렸거나 지적할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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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포켓몬들과 필드에서 함께 하면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HGSS 정말로 명작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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