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날 숲속에서...
용병아서 : 이런 곳으로 불러내다니, 대체 무슨 생각이지?
가희아서 : 도시락 들고 피크닉- 일리가 없겠지...
도적아서 : 선생님, 바나나는 간식으로 챙겨둘까요!!
스카아하 : 누가 선생님이야.
이번에는 숲속안에서 전투훈련을 한다.
발밑이 불안정하고 밀집된 나무들 사이에서는 길다란 무기도 휘두를 수 없어.
지형을 활용해서 싸우는 기술이 필요해질거다.
용병아서 : 우리들 용병에 한해선 특기군.
성안에서 하는 모의훈련 같은 것 보다 쓸만하겠어.
스카아하 : 숲속에는 구골을 배치해놓았다.
어디서 습격해올지 모를테니까 긴장풀지마라.
도적아서 : 그거 참 신선한 깜짝이벤트...
이렇게도 날씨가 좋은데 피크닉 기분이 도루묵이잖아요.
스카아하 : 설정해놓은 골에 도달한다면 훈련종료다.
다음은 피크닉을 하던가 제군들 좋을대로 해도 좋아. 이상이다.
부호아서 : 이런이런... 어쨌거든 골을 향해서 나갈 수밖에 없군.
[잠시후]
가희아서 : 하아, 하악.... 아직 안끝난거야?
도적아서 : 다음방향이 열려있는데요... 아, 저기가 골이 아닌가요?
부호아서 : 이건... 피크닉에 어울리는 들판인 것 같군요.
도적아서 : 하아, 하아... 이젠 한계... 저기 양지에서 뒹굴뒹굴대고싶어! 이젠 자버려도 괜찮은거겠죠...!
용병아서 : 잠깐! 누가있어!!
부호아서 : 또 구골이...?!
비스크라브렛 : 쿨-
가희아서 : 여자애...?!
비스크라브렛 : 이젠 못 먹겠어... 음냐... 얼라?
흐암... 너희들은...?
용병아서 : 어이, 스카아하! 어떻게 된 거야. 일반인이 낮잠 자고 있잖아.
스카아하 : 그런가봐.
용병아서 : 그런가봐-가 아니잖아. 만의 하나 전투에 휘말렸다면 어쩔 생각이야!?
스카아하 : 걱정마라. 전투능력이 없는 일반인은 습격하지 않게 설정되어있거든.
가희아서 : 그런 문제가 아닌 느낌이 드는데...
도적아서 : 뭐어, 훈련은 끝났으니까요. 여기는 일단 진정하고 도시락이라도 펼치죠.
비스크라브렛 : 도시락? 저기, 고기 있어? 고기!
부호아서 : 일어나자마자 고기라니, 상당히 식욕왕성한 아가씨군...
스카아하 : 어이, 누가 훈련이 끝났다고 말했나.
[구골등장]
가희아서 : 잠깐만! 아직 여자애가 있잖아! 전투능력 없는 일반인은 습격하지 않도록 된 거 아니야?
스카아하 : 습격해 왔다는건 그자에게 충분히 전투능력이 있음을 판단했다는 거겠지.
훈련은 그 녀석으로 마지막이다. 그럼 건투를 빌지.
도적아서 : 이를 어쩐다......
비스크라브렛 : 뭔가 잘 모르겠지만, 그 녀석 쓰러트리면 도시락인거지?
그럼, 빨리 해치우자!
용병아서 : 상황이해가 되기는 하냐 이 녀석...
가희아서 : 이리온다!!
[전투. 비스크라브렛이 지원한다.]
비스크라브렛 : 흐음~♪ 제법 좋은 맛이 나네 이 고기! 좀 더 주라!
도적아서 : 그, 그만한 움직임을 보이고서... 숨도 흐트러지지 않는 점이...
부호아서 : 바로 이렇게나 대량의 고기를 먹어 치울줄은... 웁...!
용병아서 : 어이, 너...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비스크라브렛 : 응? 나? 비스크라브렛. 늑대인간이지롱.
전원 : 늑대인간...?!
비스크라브렛 : 흐아~ 운동하고 먹었더니 또 자고 싶어졌다...!
거기 당신, 잠깐 무릎 좀 빌려줘
용병아서 : 어이, 어째서 내 무릎위에서 자는거냐...!
가희아서 : 늑대인간이란, 역시 밤이 되면 흉폭 해 질려나요...
부호아서 : 조금 해가 기울려는군...
도적아서 : 그럼 뒤는 젊은 두 분께 맡기는 걸로...
[모두 도망간다]
용병아서 : 잠깐만 기다려, 너희들!! 나만 놔두고는...! 얌마...!!
2. 늑대소녀의 사정
[조건1 어느날 숲속에서... 클리어]
[조건2 비스크라브렛 ☆☆ 소지]
비스크라브렛 : 쿨-
용병아서 : 이런데서 낮잠인가?
비스크라브렛 : 음냐... 뭐야, 당신이구나... 애들이랑 숨바꼭질하고 놀다가 지쳤걸랑...
용병아서 : 애들이랑 숨바꼭질? 잘도 안 무서워하네.
너, 일단 늑대인간 인거 맞지?
비스크라브렛 : 애들은 눈앞에 있는 걸 순수하게 바라보니까말야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어른들하곤 다르걸랑.
용병아서 : 미안하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비스크라브렛 : 별로 당신 탓하는 건 아니야. 당신 나쁜 사람 아니지 않아?
왠지 그런 냄새가 나는걸.
용병아서 : 냄새로 그런걸 알 수 있나?
비스크라브렛 : 대충이지만야. 안 그럼 말 걸어도 무시하고 잤을거야.
용병아서 : 그거 고맙네.
비스크라브렛 : 애들은 좋아. 천진난만하고 순수하고 알기 쉬워.
어른은 눈에 안 보이는 지위나 권력에 휘둘려 발목 잡아대던가
타인을 멸시 하려 든다던가, 대체 뭐가 재밌는지...
용병아서 : 늑대인간의 세계에도 권력분쟁이 있는건가?
비스크라브렛 : 글쎄...
요정 우아사하(통신) : 아니오, 비스크라브렛은 태어날 때부터 늑대인간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기사로서 능력이 높아서 질투받아
전신에 마법의 저주를 받아서 늑대인간으로 변하게 된 듯합니다.
용병아서 : ...일일히 설명 고맙다. 너 늘 우리를 감시하냐?
요정 우아사하(통신) : 아니오, 어쩌다보니까요.
비스크라브렛 : 응? 무슨 이야기?
용병아서 : 아니, 지금 건 혼잣말이야.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비스크라브렛 : ...당신도 임금님후보지? 역시 권력 같은 거에 흥미있어?
용병아서 : 사람위에 서있을 생각이었다면, 용병 같은거 안하고 어딘가의 조직에 속했겠지.
비스크라브렛 : 헤에, 외톨이늑대인가. 나랑 같네.
그래서 역시 당신하곤 뭔가 느낌이 잘 맞네.
용병아서 : 그러면서 내 무릎위에서 잘려고 하지마라.
비스크라브렛 : 으후후~♪
3. 찾는 물건은 무엇입니까?
[조건1 늑대소녀의 사정 클리어]
[조건2 비스크라브렛 ☆☆☆ 소지]
가희아서 : 없어...! 없어, 없어, 없엇!!
부호아서 : 무슨 일이시죠?
가희아서 : 아, 아니, 그러니까...! 저....
스카아하 : 아침부터 뭔가 소란스럽군. 변변치못하다.
가희아서 : 저기... 중요한 것이 사라져서...
스카아하 : 중요한거...? 뭐야, 그런거였나...
그러니까 말했잖나. 그렇게도 남자장난은 정도껏 하라고.
가희아서 : 남자장난...!? 대체 무슨 소리야!?
스카아하 : 아니라고? 그건가... 있다가 우하사하에게 검사 하게 해줄테니
우선은 안정을 취하는게 좋다.
가희아서 : 검사...? 아니야-------앗!! 그런게 아니라구!!
애당초 난 남자가지고 노는거 따위 안한단 말야! 정말, 듣기 거북하게...!
용병아서 : 그럼다면 뭐가 없어진건데?
가희아서 : 뭐냐면... 저... 중요한... 맘에 드는... 물건이야...
스카아하 : 맘에 드는 것 정도로는 알 수 없지. 근본적인 명칭을 불러라.
가희아서 : 그, 그건...!
도적아서 : 훗훗후.... 곤란하신거 같네요.
물건을 찾는 건 제 특기분야예요. 돈이 감춰진 장소부터 보석이 숨은 장소까지
뭐든지 찾아 맞춰 드리죠!
용병아서 : 돈 되는 얘기뿐이냐...
가희아서 : 잃어버린 건... 금품이 아니긴 한데...
도적아서 : 괜찮아요! 어떤 물건이라도 이 애가 냄새로 찾아낼거예요.
자, 포치!
비스크라브렛 : 누가 포치야!!
도적아서 : 아야야야얏...! 농담이예요! 엉덩이 깨물지 마세요!!
비스크라브렛 : 음~ 찾아 주는거야 좋긴 한데 값은 제대로 받을거걸랑.
가희아서 : 값...?
스카아하 : 좋아. 재밌을거같다. 내가 포상해줄테니까 찾아봐라.
비스크라브렛 : 그렇담 게약성립인거네♪
...그런데 뭘 잃은거야?
가희아서 : 저기... 그게... 소곤소곤...
비스크라브렛 : 뭐야. 그런 였구나. 그럼, 잠깐 당신 냄새를... 킁킁...!
가희아서 : 꺅!
비스크라브렛 : 가깝네, 킁킁...
...당신의 중요한 물건을 훔친 사람은 지금 이안에 있어!!
스카아하 : 호오...
도적아서 : 나, 난 아녜요...
비스크라브렛 : 그건 이 여자지롱.
스카아하 : 응...?
가희아서 : 스카아하...!? 왜 당신이 내 속옷을...!!
스카아하 : 속옷?
뭐야, 네가 찾아다닌 건 팬티였던가.
그거라면 빌린 거 뿐이다. 내건 지금 세탁중이니까 말이지.
요정 우아사하 : 예, 현재 스카아하님의 속옷은 잔탄 스톡 0입니다.
가희아서 : 잠깐만 기다려...! 그럼 지금 내 속옷을 입고 있다는 얘기?
제일 맘에 드는 거 였는데에-엣!!
스카아하 : 닳는 것도 아닐텐데 째째한 녀석이군...
그보다 거기 너, 대단하군. 포상은 뭐가 좋지?
비스크라브렛 : 고기! 육즙이 신선한 스테이크!!
스카아하 : 그런걸로 괜찮은가, 싸게 먹히는군.
우아사하, 이성에 있는 제일 상급급인 고기를 구워주도록.
우아사하 : 예, 스카아하 님
용병아서 : 어이, 그런걸로 괜찮은거냐? 더 이것저것 있잖아.
저주를 푸는 방법이라던가...
비스크라브렛 : 으후후~♪ 괜찮아 뭐. 딱히 이거면.
4. 야수의 힘
[조건1 찾는 것은 무엇입니까? 클리어]
[조건2 비스크라브렛 ☆☆☆☆ 소유]
비스크라브렛 : 쿨-
용병아서 : 또, 놀다 지쳐 낮잠자냐?
비스크라브렛 : ...후아아, 뭐 그렇지.
용병아서 : 좋아하는구나 애들을.
비스크라브렛 : 당신도잖아? 들어보니 검을 뽑은 이유가 애들에게 부탁받아서라며?
용병아서 : 의뢰에 충실한거 뿐이지. 용병은 신용이 제일이거든.
비스크라브렛 : 그런 걸로 알고 있을게.
소년 : 저기있지, 이 녀석 비스의 남자친구?
비스크라브렛 : 후왓! 잠깐만, 꼬리를 쥐지 말라고 했잖니!
소년 : 어이, 너...! 비스는 내가 지켜주기로 정했었으니까 말이야! 맘대로 손대지 말라고!
용병아서 : 꽤나 인기있네.
비스크라브렛 : 에헤헤...
소년 : 무슨 좋은 분위기를 내고 있는거야! 듣고있어?
용병아서 : 어이, 꼬마야. 그냥 어정쩡하게 단련하는 정도론 이녀석은 못 지켜낼걸.
뭣보다 이녀석은...
비스크라브렛 : 읏...!
용병아서 : 화내지말래도, 가벼운 농담...
비스크라브렛 : 아니야! 이 냄새는...!!
[레드드래곤 등장]
용병아서 : 드래곤...!? 어째서 이런 마을안에...!!
소년 : 으... 으악!!
비스크라브렛 : 당신은 이 애를 데리고 빨리 안전한곳으로가!
이녀석은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까!!
용병아서 : 너 혼자서 어떻게 될 리가 없잖아!
비스크라브렛 : 괜찮을걸. 이 녀석 제법 미니사이즈인데다가 거기에 나는... 늑대인간이니까!!
소년 : 힉...!
용병아서 : 알았어! 내가 돌아올 때까지 버티고 있어줘!!
[잠시후]
용병아서 : 괜찮아? 비스크라브렛!!
비스크라브렛 : 응... 힘껏 꼬리를 물었더니, 말 그대로 꼬리를 말고 달아났어...
용병아서 : 너... 엉망진창이잖아...!!
비스크라브렛 : 괜찮대도... 특대인간의 회복력, 얕보지마.
소년 : 비스...
비스크라브렛 : 상처는 없는거 같아보이네. 다행이다...
소년 : 미안해... 비스... 난!!
비스크라브렛 : ...앗차. 잠깐 야생미가 넘치는 모습을 너무 보여줬나... 에헤헤...
용병아서 : ...
5.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길.
[조건1 ‘짐승의 힘’ 클리어]
[조건2 비스크라브렛 ☆☆☆☆☆ 소지]
비스크라브렛 : 후와아...
용병아서 : 여어
비스크라브렛 : 여어
용병아서 : 이렇게 마을에서 벗어난 곳에서 뭘 하고 있는거야?
아직 신경 쓰고있는건가, 아이들을 놀라게 한 거...
비스크라브렛 : 아아니, 별로 신경쓰지 않지롱.
용병아서 : ...너만 괜찮으면 같이 찾아줄까? 저주를 푸는 방법...
비스크라브렛 : ...나말이지, 이렇게 보여도 무술 실력만이 아니라
공부에 대해서도 제법 우수한 쪽이이야.
혼자서도 찾아냈었거든. 저주를 푸는 방법을.
용병아서 : 에...?
비스크라브렛 : 그러니까, 그럴 생각이 있다면 언제든 풀수있지롱. 이런 저주.
용병아서 : 그랬었나...!? 그렇다면 어째서 넌...!!
[전에 봤던 레드드래곤이 등장한다]
비스크라브렛 : 코가 날카롭거든. 늑대인간이란 게. 제법 편리하지?
이런 식으로 적을 물리 칠 수 있으니까. 거기에다가 매력적이잖아, 늑대인간의 위력이.
지키고픈게 있을 때는 특히나!!
[비스크라브렛이 레드드래곤을 쫒아간다]
용병아서 : 어이, 비스크라브렛!
가희아서 : 어-이, 거기있었어? 비스크라브렛...
용병아서 : 너희들...! 그럴때가 아니야! 가자!!
[레드드래곤과의 전투. 비스크라브렛이 지원공격한다]
비스크라브렛 : 처음에는 기분 나쁜 저주라고 생각했는데, 있지. 제법 편리하지 않아, 이 힘?
그래서 지금은 감사하고 있어. 나를 질투해서 저주를 건 녀석의 일을.
용병아서 : ...강하구나, 너는.
소년 : 어-이...!!
용병아서 : 이크, 까먹었었군. 너를 찾아와 달라고 의뢰받았었다고. 애들한테 말이지.
부호아서 : 따라오지 말라고 말했건만 말을 듣질 않아서 말이지...
소년 : 나... 비스한테 무서워한게 아니야...
그때 비스 앞에서 도망쳤었던... 비스를 비켜내지 못 했던 자신이 한심해서...!
용병아서 : 그런가보더라고.
비스크라브렛 : 에헤헤...
소년 : 형, 용병인거지? 나한테 검술을 가르쳐주라! 나, 비스를 지키는 남자가 되고싶어!
용병아서 : 내가...!? 그건 봐주라...! 어이, 비스크라브렛!
비스크라브렛 : 나도 배워볼까나. 용병의 전법이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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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한 일본어 솜씨지만 개인적으로 첫 5성 카드 달성한게 비스크다보니 한번 취미삼아 번역해봤습니다.
여러분 귀엽고 쎈 비스크 키우세요'ㅅ'
ps. 현재 서브스토리 모두 돌파한게 비스크뿐이라 현재 다른건 번역 예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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