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파이터 루리웹

우선 많은 분들이 제안해 주셨던 몇가지 공통점을 뽑아보자면,

1. 섀박 무한화

2. 기본기 유틸화

3. 한방기

4. 윌드 유틸 개선 또는 자버프화

5. TP문제 해결

6.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실현화

7. 토템 전용무기화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번 노트를 한번 훑어본 분들이라면 개발자가 나름대로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유저의 의견을 섭렵했다는 노고가 보일텐데요.

개발자 노트에 따라 각각이 왜 저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

또는 네오플이 아직 무슨부분을 놓치고 있는지를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기술해 볼께요.

 

 

1. 섀박 무한화

우선 섀박은 기본적으로 윌드보다 더 자버프같은 스킬이며,

켰을때와 안켰을때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인파의 유일한 보조버프기 입니다.

게다가 크로니클과의 조합을 통해 데미지도 상승하며 손맛도 상승하죠.

필자는 스톤셋을 껴본 적이 없지만 껴본 분들 말로는 스톤셋의 손맛은 가공할만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섀박은 항상 켜둘 수 없고, 엄연히 버프기인 윌드가 존재하는 이유로 주버프는 절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네오플의 컨셉 상은 말이죠.

 

섀박 무한화 얘기가 나온 근본적인 배경은, 섀박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인데,

이 말을 달리 말하면 섀박 외의 인파이터의 기본기가 섀박의 데미지에 묻힐 정도로 약했다는 소리도 됩니다.

또한 버프기 이기에, 한번 켜두면 지속시간 동안 자유로운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인 스킬입니다.

이것은 현재 던파사상 최초의 레이드인 안톤이 나오면서 재조명 되고 있는 프라임과 이클립스(메카와 소환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두 캐릭 전부 소환하는 캐릭터이며, '소환'의 특성은 일단 소환 제스쳐를 끝낸 뒤에는 소환물이 자동적으로 공격하며,

그 동안 메카 또는 소환사 본체는 다른 행동을 하는 데에 제약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스킬이 많을수록 본체 자신은

1.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2. 소환물들을 강화 시키며 3. 자기 자신도 (약하지만)뎀딜에 참가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때 안톤에서 인파는 재조명 받는 것이 당연시 됩니다.

순딜로 한번에 죽일 수 없다면 지딜로 죽여야 하는게 바람직한 순위인데,

레이드 특성상 순딜로 죽이는게 어려운 만큼 인파나 메카, 소환사 같은 캐릭터들이 재조명 받는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보조버프이긴 하나 인파는 섀박을 켠 상태에서 별다른 '특수' 조작 없이 추뎀과 경직을 입힐 수 있으며,

이것은 지딜러에게는 더없이 큰 메리트입니다.

 

하지만 안톤이 아니라 일반 던전에서는 순딜로 잡아가는 던파의 비정상적인 특징상 섀박의 메리트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크로니클을 끼지 않았을 떄는,(특히 언리,) 20초지속 20초 현자타임의 특성상 안정적인 딜이 힘들고,

섀박이 있음과 없음의 차이가 극명하게 느껴질 정도로 본체의 공격력이 약했습니다.

40초지속 40초쿨이면 다시 켜는 것이 부담되지 않지만, 20초지속 40초쿨이라면

사실상 수시로 켜주는게 윌드를 박는 것만큼이나 많은 시간과 딜로스를 초래합니다.

 

 

이러한 섀박의 온오프 여부에 따른 데미지량 차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해결책이 있었습니다.

1. 섀박을 내면화(무한화) 하든가, 2. 섀박이 보조버프라고 인식 될만큼 기본기의 파워와 유틸을 살리든가 의 두가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섀박의 무한화는 절대 인파이터 캐릭터 전체의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컨텐츠가 풀리고 만랩이 확장될 때 마다 상향당한 섀박은 상대적 하향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말입니다.

네오플은 이러한 관점에서 조금 더 근본적인 것에 물음을 던졌습니다.

섀박을 무한화 해달라는 유저들의 요구는 결국 그만큼 본체가 약하다는 소리이며, 그래서

섀박을 무한화 해주기보다는 기본기의 유틸과 파워를 접목시켜 섀박을 크로니클로 유틸화 할 수 있는 보조버프로 놔두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겁니다.

 

이는 2. 기본기 유틸화와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입니다.

인파이터는 기본적으로 '기본기로 후드려패서 맛깔나게 죽인다'는 신념을 고수하고 있는데,

그렇기에 섀박의 현상유지와 기본기의 상향은 결국 이어져 있었던 얘기입니다.

'섀박 무한화' 와 같은 버프강화는 인파이터가 아니라 다른 캐릭터에게서 바람직한 상향안이었는데, 바로 버서커입니다.

 

버서커를 한번 보죠.

심해탈출을 통해서 버서커는 1.다소 컨트롤 난이도가 올라갔지만 2.확실한 하이리턴을 받았다.로 주관적으로 평가합니다.

혈십자 단계를 3단계로 유지하는 것 자체가 초보자나 컨트롤 미숙자에게는 힘든 일이지만(이거때매 99세라로 코인샀어요),

폭주와 같이 쓰였을 시 시너지 효과는 엄청납니다.

(울티보스를 농락할 만큼 순간적(약 20초정도)딜은 좋습니다.)

힘과 공격력을 포함하여 역경직도 감소하는 등 네오플이 신경 쓴 또다른 직업이지요.

버서커는 컨셉 상 자기가 위기가 닥치면 미친듯이 쎄지는데,

버프를 통해 스스로 위기를 초래 할 수 있도록 조금은 컨셉이 수정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통해 버서커는 버프의 유틸성 강화를 통해 환골탈태한 가장 바람직한 예시이나,

무큐없이도 기본기로 어느정도 해나갈 수 있어야 할 인파이터에게는 이러한 상향안이 임시방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하여 네오플은

버프의 유틸성 강화를 통해 환골탈태-버서커

버프제외 기본기 강화를 통한 환골탈태-인파이터 의 방향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후의 컨텐츠 확장에 있어서도 '유틸성'은 남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네오플은 섀박 무한화와 기본기 유틸화의 두 갈래에서 조금 더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상향을 결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한방기

 

길게 말할 것 없겠지요. 한방기라고 보기에도 애매하지만 그나마 한방기가 있었다면

클잽의 마지막폭발(다수라는 제한도 있었고), 빅뱅펀치의 3타~4타 정도가 한방기의 축에 속했지요.

인파의 컨셉 상 다단히트가 많으나, 액션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분명 필요했던 스킬이라 생각됩니다.

가령 던파는 웬만한 무큐기의 구조가 1.짧은 연타 후 2. 마지막 타격(으로 폭발)등의 형태를 띄는데,

배메의 황룡천공(구슬이 자잘하게 박힌 후 용창이 크게 터진다) 라든가,

크루의 정의의심판(정의의 창이 무수히 꽂힌 후 정의의 천사 비스무리한게 막타를 크게 날린다) 등이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환영검무, 극귀검술, 익오킬, (조금 변형되긴 했지만)칼라, 나이트할로우, 애스트럴 스톰 등

굉장히 다양한 스킬에서 작은 연타 후 큰 폭발이라는 구조를 보여줍니다.

 

액션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런 구조가 가장 효율적일 수 밖에 없는데,

상술한 스킬들은 그 효율이 어찌됐든 간에 던파를 액션던파답게 만들어 준 스킬들이라는 것에 대해 반박할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인파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연계기로 몹을 요리한 뒤 강력한 한방으로 처리하는 것은 액션성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것이었으며,

네오플이 좋아하는 컨셉(인파의 액션성)과, 유저가 바라는 이상(순딜기 하나만...)을 적절히 매칭 시킨 아주 좋은 패치라 보여집니다.

 

다만 그것이 특별한 조건을 달성 시킬시 더욱더 강해진다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패턴을 스킬에 추가할 지는 아직 두고봐야할 문제입니다.

 

 

4. 윌드 유틸 개선 또는 자버프화

 

사실 오늘 했던 패치중 윌드관련 내용이 하나도 없어서 조금 이상하다 싶었지만, 상술한 대로

"버프는 버프일 뿐 어디까지나 공격은 공격용 스킬이다."의 전제를 조금만 이해하시면

네오플이 왜 이렇게 하셨을 지 어느정도 이해는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버서커와 같은 컨셉적 버프를 제외하고는, 버프란 컨텐츠의 패치에 따라 항상 시대에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것이며,

"이건 상향시켜줘도 끝이없어" 는 전체가 동의할 것입니다.

 

...는 버프의 버프력관련 얘기겠지요.

사실 아라드의 흔한 인파들의 꿈은 소박했습니다. 윌드의 유틸을 개선해달라는 것은 윌드의 파워를 올려달라는 얘기와는 다르지요.

무기를 내려놓고 주먹으로 싸운다는 개념은 윌드의 필수불가결한 존재이유이며, 동시에 땅에 윌드를 꽂아놓는 모션 또한

더이상 줄이기는 힘든 수준입니다.

즉, 윌드를 땅에 내리는것 자체가 컨셉적으로 '노 리스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자동으로 조준전폭의 조준원 등으로 특정 위치에 꽂아주는 기능이 생기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렇다면 이 남아있는 '리스크'(즉 딜로스와 모션상태동안의 노슈아)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는 결국 '리턴'일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는 이제 의견이 갈릴 수도 있는데, 저는 지금의 윌드가 40%정도 성능적인 상향을 받으면 이상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일단 인파의 주버프이며, 추가조작만 충실히 행해진다면 계속적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첫방에서 찍고나면 다음방 부터는

모션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반대인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의 실현이겠지요.

주버프인 만큼 어느정도의 성능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나 섀박 등 타 스킬에 비해 리스크가 크지는 않기에 성능이 무지막지해서도 안된다.

라는게 저의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즉 네오플은 윌드를 성능면에서 40% 상향해야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공속이라든지..)

 

이 얘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5. TP문제 해결 로 넘어가게 되는데, 윌드의 TP차지는 상상이상입니다.

윌드의 TP관련으로는 네오플이 간과하기 쉬운 문제입니다.(왜냐하면 한방기와 섀박, 기본기 상향에 비해 상대적으로 묻혀왔던 문제점이기에).

왜 묻혀왔냐 반론한다면, 일단 주버프이기 때문에 아무리 성능이 똥망이라 해도 스킹을 제외한 유일한 자버프로서 찍을 수밖에 없었던 점.

반드시 필요한 구제였으나 더 급한 불부터 먼저 꺼야했던 인파였기에 그렇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알 수 있듯 더킹류 TP통합을 통해 한시름 놓기는 했습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윌드의 TP차지율은 조금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상기의 문제점과 설명을 조합하면,

"윌드의 TP관련 문제와 섀박무한화 및 버프력상향과 한방기의 성능은

일단 2각에서 기본기가 얼마나 상향이 되는지를 좀 더 지켜본 후 논의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입니다.

우리에겐 아직 3차 밸패가 남아 있으니까요...(이때는 인파 뿐 아니라 전직업이 정신없겠지만..)

 

 

 

자 그러면 물음이 하나로 모아집니다.

지금껏 설명한 모든 문제는 결국 이번 패치에서 얼마나 기본기를 살려 주느냐의 문제로 수렴됩니다.

 

 

6.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실현화

 

기본기는 말그대로 기본기라서, 쎄진다 하더라도 무큐보다는 약해야 할 태생적 Limits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일부' 쎄진다는 설정을 넣을 수 밖에 없고, 또한

후두려 팬다는 컨셉과 조작난도 최고라는 컨셉을 살리기 위해서는

기본기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화가 결론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 결론은 인파의 약한 기본기도 살려주는 1석 4조쯤 되는(몇조나 되지...) 효과를 발휘 할 것입니다.

1.기본기를 강화해주되 2.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일 것,

3. 조작감과 쾌적사냥을 위한 유틸성도 올릴 것, 4. 섀박과 윌드의 문제점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

이것이 기본기 개편에서 기대되는 결과입니다.

 

이전의 저의 뻘글들에서도 항상 말했었지만, 현재의 기본기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에서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실현되어야 합니다.

인파에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잠재능력이 좋은' 패시브 스킬이 하나 있습니다. 모두가 떠올리시는 그것!

바로 퀵패리입니다.

 

더킹과 스웨이 중의 스킬, 이외 기본기 및 이제는 무큐기에도 적용되는 퀵패리를

회피율만 올릴 것이 아니라 회피시 일정 시간동안 데미지 증가 또는 공속증가, 이속증가, 다음 스킬에 특수효과 등과 같은

보다 다변화된 방법으로 상향을 시켜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패시브가 테크니컬 마스터리를 비롯하여 4개(태크니컬, 컴뱃, 퀵패리, 드라이아웃)나 있는 인파가

2각으로서 2개정도의 패시브를 더 맞이할거라 생각한다면 SP를 날로먹는다는 소리가 안나올 수가 없습니다.

 

즉

제가 제시하는 상향안은 이렇습니다. 1차각성 이하의 인파이터에게는 퀵패리에 "어느정도 적절한 파워의" 부가효과를 주어서

1차각성 이하에 걸맞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실현시킬 것.

추가로 2차각성을 통한 패시브 둘중 하나에서는 '퀵패리를 비롯한 기본기의 부가효과를 좀 더 살리는 강화패시브'를 줄것.(진:퀵패리 드립)

정도입니다.

 

현재도 리스크는 많은 인파이터이니, 더이상 추가적으로 리스크를 심어줄 필요는 없습니다.(있던 슈아를 뺀다든지 하는...)

이제 인파는 고생해온 만큼, 리턴을 받을 차례만 남은 것이지요.

인파 최초로 선보이는 리턴다운 리턴이 이번 패치에서 기대되는 만큼, 처음부터 완벽한 밸런스의 리턴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리턴의 최초공개 후, 피드백을 통해서 적절한 선의 리턴방식을 찾아가는 것이 이상적인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방금 마지막줄의 말은 네오플이 가장 못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7. 토템 전용무기화

 

2각때 패시브로 나올꺼라 생각합니다.

2각의 패시브인 만큼 공격속도, 역경직, 이동속도, 쿨타임, 히트리커버리, 회피율, 적중율을 모두 가진 좋은 패시브가 나올거라 믿습니다.

토템 전용무기화를 아직은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급한 불부터 끄느라 후술하지 못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부분은

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 누락되었다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파의 성능 뿐만아니라 잠재적으로 던파 경제계에서 배틀액스와 낫에대한 변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내용인데,

경제계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이기적으로 1순위로 패치되어야 할 것이라 봅니다.

 

아니면 아예 토템 전용무기화를 바라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지금껏 해온 인파관련 패치를 보자면,

처음에는 무기 타입에 따라 다른 부가효과를 줬었지요.

그다음에는 무기 타입에 따라 다른 부가효과는 주지 않았습니다.

(염주와 십자가는 부가효과가 욕망의 번뇌급으로 있지 않으면 쓰지 않을 것임을 네오플도 인지한듯.

그러나 배액과 낫과 토템에서도 부가효과를 빼앗은 것은 아직까지도 설명이 안된다)

 

즉, 토템을 '전용무기화(이것만 써!)' 까지는 네오플이 바라지 않고,

토템을 '특화무기화(이거쓰면 다른것보다 좋아!)' 정도를 바라는 것 같은데..

낫의 공격속도와 낮은 역경직, 배액의 무식한 앞뎀을 커버할만한 좋은 리턴이 있다면 토템을 전용무기 또는 특화무기로 쓸 것입니다.

현재로선 토템은 과거 인파의 향수를 느끼고자 하는 유저들이나 쓰는 템으로 전락해버렸지요.(엔사이트 헨지 제외..ㄷㄷ)

토템화 개편은 2각중 또는 2각 직후 3차 밸패에서 진행시켜 줄 것이라 충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한 인파이터의 문제, 그리고 네오플의 문제해결방식에 대한 피드백 이었습니다.

극도로 주관적이지만, 인파들의 외침을 이만큼 들어준 것만 해도 네오플로서는 칭찬받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만큼까지 관심을 준적이 없었던거 같아서요..(아니면 네오플도 예전부터 알았으나 어디서부터 손 대야할지도 몰랐던게 아닌가..)

그러나 네오플이 이만큼 관심을 가져준 건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인파이터 유저들 우리 스스로가 네오플에게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줬기 때문이겠지요.

그 증거는 이 루리웹 게시판에 '인파'만 검색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 수많은 개편안, 개선안, 2각예상 등이 있거든요.

다들 저 나름대로의 인파의 철학과 해석으로 던져준 것들을 용케 잘 규합한 네오플에게 이번만큼은 박수를 보내 주고 싶습니다.

 

고생한 네오플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인파 밸런스팀+2각팀 주소좀 알려줘요 선물보내드릴께요♡

 

 

 

 

 

PS> 오던갔네요

네오플을 절반정도 쉴드쳐주는 글이긴 하지만

사실 스킬 하나하나와 스킬의 상관관계에 대해 네오플도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토템 특화를 스킬이아닌 에픽 개편을 통해서 한 것 또한 본문의

'낫의 공격속도와 낮은 역경직, 배액의 무식한 앞뎀을 커버할만한 좋은 리턴이 있다면 토템을 전용무기 또는 특화무기로 쓸 것입니다.'

문장과 일맥상통하게 바꼈네요. 쿨감+에픽개편을 통한 특수효과추가면 이건 에픽하나가 크로니클6셋정도에 준하는 옵션으로 쓰이니..

볼수록 이번개편 잘한 것 같습니다.

2각 직변권 25일날 꼭 주세요

저 사실 언리9홀리란 말입니다..

사실 이말 하려고 공들여 쓴 글이라고...

피방 직변권은 똥이야 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