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접으시면서 어떤분이 제목같은 말을 하셨어요
게임은 애정으로 하는게 아니라, 철저하고 냉정하게 순수 재미와 소비자 만족 평가로 해야한다고...
저분이 접으실 당시에는 그래도 너무 진지한게 생각하고 던파에 정떨어지셔서 고까운 소리로 말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헌데 최근 밸런스 퍼섭 패치랑 오버워치의 흥행, 그리고 최근 만져본 파판 14의 운영 등등... 여러가지를 접하고 나니, 제목의 말의 공감하게 되더군요.
애정. 좋은겁니다. 헌데 요즘 게임사들은 게임에 대해서 고객들이 보여주는 애정을 아주 질나쁘게 이용해먹어왔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호갱 대하는거죠 뭐. 캐릭터에 대해서, 게임에 대해서 애정을 바쳐주면, 개발자들은 거기에 보답하고 더 질좋은 게임 운영이랑 컨텐츠와 밸런스 패치등으로 보답해야하는데, 그딴건 전혀 관심없고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 질질 끌며 묶어둘 생각만하고, 어떻게 하면 주머니에서 더 뜯어낼까 하는 생각만 하죠.
말이 심하다구요? 몇년간 봐오면서 내린 결론이고, 저런 이유로 이미 많이 떠났습니다. 제가 아무리 던접하려는분들 붙잡으려고 해도, 웃기지도 않는소리마세요 하면서 접으시는 분들이 상당수 많더군요.
밸런스 패치 개발자 노트중에 '파티원 증폭 스킬 & 방어력 감소 스킬을 하향하는 만큼 기존 캐릭터의 성능에 해가 끼치지 않게 딜링 능력을 상향시켜주겠다.'라는 구절이 확실히 있지요. 개소리였습니다. 심해탈출때도 저런 개발자노트 쓴것같은데 당시 평가 아시져? 그리고 이번에도 퍼섭 패치는 옛날하고 다를바 없더군요.
명왕만 해도 그물중첩 하향 & 파진포 데미지 감소 & 타 타격기 일괄상향없음 & 소울 브레멘 하향 간접너프등으로인해서 본섭 화력의 상당수가 깍여나갔습니다. 명왕 유저님들은 대략 40퍼 ~ 50퍼 정도 까일거라고 매우 분노하고있죠. 그리고 이건 예시일뿐입니다. 타 직업들도 깔려고 하면 진짜 믿도끝도 없이 쪼인트 까버릴수있어요.
레전더리 가격도 지금 상당수 내려갔다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던파 망한다고 '호들갑 떤다'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게임은 애정으로 하는게 아니라, 철저하게 재미와 좋은 운영평가로 한다는것. 네오플이 기억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리 하여 민심을 얻는다면, 당신네들이 퀄좋은 아바타를 내놓거나 괜찮은 캐시템을 내놓으면 앞다투어서 구매해줄 유저들이 많을겁니다. 그리되면 던파 유저들은 다시 한번 '애정'이란걸 얻게 될테지요.
다른 핑계대지 마십쇼. 세상일 다 더럽습니다. 안더러운거 없습니다. 그속에서 최선의 운영과 개발을 하는것이 우리 세대 공통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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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웃긴건 14일날 띵진 이야기 보고 야 갓명진하면서 물고 빨면서 입던파고 저거 나와봐야 믿어야한다는 분들한테 극딜 넣던 분들 어디갔는지 ㅋㅋ 이미 접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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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꿀빨빨로 신뢰가 초토화됐고 그후로 별 수습 할생각도 없는걸보면 굳이 잘나가는데 뭐하러 고개숙이냐는 태도가 잘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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